너가 이상한게 아냐. 텍스트를 읽어서 묘사를 상상하고 정리해서 받아들이는 일련의 과정이 고도의 지적 활동인건 당연하고, 여기에 집중력과 체력이 소모되는 것도 당연함. 다만 책을 읽으면 좋다고 약간 강하게 권하는 것 뿐이지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인생소설 인생비문학 같은건 없음. 이런건 영화나 게임이나 마찬가지고.
그리고 유게이가 영화나 게임 즐기는 것 처럼 많은 독서하는 사람들도 책을 즐기는 것 뿐임. 물론 독서를 즐기는데 상당량의 노력과 집중이 필요한게 사실이긴 한데, 그렇다고 어떤 다른세상 천재들이 논문이라도 쓰는것 처럼 올려칠 필요도 없음. 그럴수록 책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만 높아질거임. 사람 취향 따라 영화를 좋아할수도, 게임을 좋아할수도, 책을 좋아할수도 있는거니까. 서점이나 도서관 지나갈일 있을때 한번쯤 관심 가는 책 집어서 읽어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지도 모르는 일이지.
어플로 소설보는것도 당연히 독서양 한국사람들은 독서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잡는 경향이 있드라
그것도 책이죠
역설적이지만 취미에 이유를 구구절절하게 찾는 순간 그건 진짜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함 취미는 걍 몸이 먼저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찐 취미임
예전에 유게에서 본 소설따위를 보는 건 독서라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던 유교보이 생각나네
독서율 조사할때도 웹소설까지 포함해서 한다네
어? 그럼 내가 쉬는 날 자연스럽게 딜도 꺼내는 것도...?
선생님 그러면 저 야설 읽어도 되나여
책 마지막으로 읽은지 꽤 됐네 요즘은 소설도 웹으로 봐서...
회원번호쓰기싫어서변경함
그것도 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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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로 소설보는것도 당연히 독서양 한국사람들은 독서의 범위를 지나치게 좁게 잡는 경향이 있드라
끄덕.
끼꾸리
예전에 유게에서 본 소설따위를 보는 건 독서라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던 유교보이 생각나네
그럼 유게질도 독서야?
회원번호쓰기싫어서변경함
독서율 조사할때도 웹소설까지 포함해서 한다네
활자 읽는 것 자체가 독서야 종이책에서 기계로 넘어간거 뿐이지
한국 특유의 교육문화가 낳은 폐해 아닐까 싶음
유게질은 독서인가?
똥글싸고 오줌글 싸는데 사실상 배설행위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독이 들긴 했네
이거맞다 책은 재밌어서 읽는거임 ㅇㅇ
역설적이지만 취미에 이유를 구구절절하게 찾는 순간 그건 진짜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함 취미는 걍 몸이 먼저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찐 취미임
라스트리스
어? 그럼 내가 쉬는 날 자연스럽게 딜도 꺼내는 것도...?
끌린 이유가 있을거 아니야
그걸 분석하는 건 엘레강트하지 않음
뭔 소리야 쿨하지 않은거지
난 진짜 소설이나 만화빼고 책을 단순히 '재미' 가 있어서 읽는 사람들 대단하다고 생각함 ㄷㄷㄷ
대단한 건 아니고.. 걍 활자읽는데서 쾌감이 오는 것 뿐이야. 개인적으론 수학문제풀면서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신기하더라. 그게... 재밌어....?? 하지만 인류발전은 이런 재미를 찾는 데서 오죠ㅋㅋ
자신이 파고 싶은 분야를 읽으면, 진짜 재밌긴 함.
시팔 나같은 개빡대가리한테는 대단한게 맞다고!!!! 나는 문장 몇개만 읽어도 눈이감기고 잠이 솔솔오는 개 빡다가리 멍충이라서 독서할려면 진짜 존나 집중해서 해야된다고!!!!
앗트만
선생님 그러면 저 야설 읽어도 되나여
아니 돌에 새긴건 오래가듯 기억에 오래 남을려고 몸에서 힘내는거야
야설읽다가 문법이랑 내용, 문장 지리멸렬한 게 신경쓰여서 야설 직접 써봤었음ㅋㅋㅋㅋ 몇년 지나고 하드에서 발견해서 읽어봤는데 개껄리더라 작가가 누군지 내 취향을 100퍼 스토킹해서 쓴 듯...? 하다 보니까 나임ㅋㅋㅋㅋㅋㅋㅋ
엣.. 이건 와타시...?
너가 이상한게 아냐. 텍스트를 읽어서 묘사를 상상하고 정리해서 받아들이는 일련의 과정이 고도의 지적 활동인건 당연하고, 여기에 집중력과 체력이 소모되는 것도 당연함. 다만 책을 읽으면 좋다고 약간 강하게 권하는 것 뿐이지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인생소설 인생비문학 같은건 없음. 이런건 영화나 게임이나 마찬가지고.
그런데 문학가의 진한 ㅅㅅ씬 묘사(무라카미하루키 작가의 책들)도 많아서 상관없다고 봐여
그리고 유게이가 영화나 게임 즐기는 것 처럼 많은 독서하는 사람들도 책을 즐기는 것 뿐임. 물론 독서를 즐기는데 상당량의 노력과 집중이 필요한게 사실이긴 한데, 그렇다고 어떤 다른세상 천재들이 논문이라도 쓰는것 처럼 올려칠 필요도 없음. 그럴수록 책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만 높아질거임. 사람 취향 따라 영화를 좋아할수도, 게임을 좋아할수도, 책을 좋아할수도 있는거니까. 서점이나 도서관 지나갈일 있을때 한번쯤 관심 가는 책 집어서 읽어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지도 모르는 일이지.
난 야설 쓸 때 마다 꼴려서 이어서 못쓰겠던데 야설작가들 대단해
야설은... 내가 꼴리도록 쓰는거야... 쓰는데 안꼴리면 그건 실패한 야설임... 쓰는 동안엔 딸치면 안됨ㅋㅋ 끝까지 쓰고 완결. 적은 다음에 쳐야 함ㅋㅋㅋ
-올해는 그림책을 좀 봤어요 -만화책? -에휴.. 베이스 치는법을 독학했어요 -베이스? 아아 그 줄 모자란 기타? -이색기가?!
'선 소수자'
연에 웹소설 한편만 읽어도 독서량 상위 50퍼는 들어간다그랬나 ㅋㅋㅋ 갑자기 생각나네
지적 허영심과 쾌감을 충족시켜주고 책장에 잔뜩 꽂혀있으면 간지나보인다고
유튜브로 씹덕겜 스토리 라디오처럼 틀어놓고 듣는것도 소설인가용?
강호동 : 제일 무서운 사람은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닌, 안읽는 사람이 아닌 한권만 읽은 사람의 철학이 제일 무섭다.
근데 자꾸 어려서부터 재미없는사람한테도 책읽으라는 강요를 받으니 이유를 물어볼수있지
어플로 읽는것도 책이라지만 같은 내용이라면 종이로 읽는게 더 좋음.눈도 뇌도 종이가 더 좋아
독서 모임에 있는데 다독하시는분은 일년에 하루한권 이상 읽으심 편도체가 안정화되서 남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여주고 급발진 하지 않으며 판단을 할때 자신만의 명확한 논리적 기준이 있으심 진심 대단한건 이런분들이 투자를 다채롭게 잘 하시던데 국장은 안하심 ㅋㅋㅋㅋㅋㅋ
독서의 장점 요있네 현명하셔서 국장은 안하심ㅋㅋ
요즘같은 시대엔 더욱 더 진입장벽이 높아보이는건 사실이지만 진짜 재밌는 책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술술 읽힘 거기다가 완독하면 성취감도 조금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