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코 말포이
볼드모트 끈떨어지자 순식간에 런각확보에 성공한 부모와 생존에 성공하고
의외로 나름 갱생해서 머글혐오를 그만두는등 나름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서
아스토리아 그린그래스라는 마음씨 착한 순수혈통 여성과 결혼했는데
하필 이 처자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아이를 낳은 여성은 일찍죽는다는 저주가 있었고 하필 그게 아스토리아 대에 재발해서.........
말포이는 그걸 알고서 아이같은거 괜찮으니까 그냥 오래오래 살자고 설득했지만
아스토리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아주고 싶었고.
그 뜻에 결국 말포이가 꺾여 아들 스코피어스를 낳게 된다.
그리고 나이 마흔도 되지 못하고 말포이와 사별하고 만다.
그래도 그와중에 자식농사는 정말 끝내주게 잘하고 갔다고.
이런 클리셰 꽤 많지않나 내가 떠나더라도 남편에게 사랑할 가족을 만들어주고싶어서 견뎠다/희생했다
학교 일진이었을 뿐이었지 진짜 사람 담그려니까 애가 위축이 되버렸지
연금술사의 돌이 실제로 있는 곳에서 마흔이면 급사수준이네
그 뭔 난데없는 셰익스피어
제왕절개를 했다면 낳은 게 아니라 괜찮지 않았을까
아니 생각해보니 해리포터식 예언이었지(...)
근데 학생 말포이랑은 진짜 다르네 배려도 해주고
안낳으면 되는건데 왜 굳이ㄷㄷ
이런 클리셰 꽤 많지않나 내가 떠나더라도 남편에게 사랑할 가족을 만들어주고싶어서 견뎠다/희생했다
존 윅의 아내도 그런 느낌이었지 자기가 죽어도 사랑할 존재를 만들어주기 위해 강아지 한마리 데려왔는데 그걸..
근데 학생 말포이랑은 진짜 다르네 배려도 해주고
시시로 보탄
학교 일진이었을 뿐이었지 진짜 사람 담그려니까 애가 위축이 되버렸지
연금술사의 돌이 실제로 있는 곳에서 마흔이면 급사수준이네
제왕절개를 했다면 낳은 게 아니라 괜찮지 않았을까
그 뭔 난데없는 셰익스피어
noom
아니 생각해보니 해리포터식 예언이었지(...)
그리고 대머리가
나는 나의 배우자가 나 없이도 행복했음 좋겠음. 이건 진심임. 근데 막 죽기직전 잽싸게 불륜 이런건 좀 얄미울거같고 ㅋㅋ 우리의 처가 혹은 시댁 가족이라던가 친구, 여튼 나를 기억해주는 이들과 같이 즐겁게 안부나누며 살다가(즐겁게가 될진 모르겠지만) 나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사람이 스며들어서 나의 자리를 대신해줬음 좋겠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없는 긴 세월을 외롭게 흑백사진처럼 보내면 너무 죄스럽고 슬플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