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갖고 있는 그나마 최근 그림 몇 장..
가끔 인터넷 커뮤 하다 보면 반대나 댓글 한두개로 멘탈 나가셔서 접거나 화내는 작가님들,
혹은 댓글로 겨우 반대나 댓글인데 그냥 넘어가면 안되냐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임
뭐가 잘못됐다 이럴 자격은 나한테 없고 모두 만족 시킬 정도로 조리있게 말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다 보니
그냥 내 경험담 말하자면
진짜 평소엔 보통 사람들 생각하는 것 처럼 어라 반대 좀 있네,
반응이 별로네 하고 넘어 갈 수 있고 1년에 대부분은 이 상태로 넘어감
근데, 진짜로 잘 지내다가, 어느 날
못그리는데 그냥 접으면 안되나
ㅂㅅ 그냥 꺼지셈
일베 작가 만환데 가져왔네 (근거 없음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한동안 이러고다님)
열심히 그려도 못그리는구나
얘 그림 안 보일 때까지 신고 넣고 있음 ㅇㅇ
근첩 제발 안왔으면
디첩 제발 안왔으면
요즘 진심 만화 개보기싫은데 그냥 접으시면 안되나요
도대체 OOO게임 작화 왜 맡은거임? '제발' 안맡으면 안됨?
XXX작가 짭이네 (누군지 모르는 작가님)
그림쟁이 멘탈 터트리는 법 쉬움 (내가 요즘 힘들다고 쓴 댓글 캡처본을 첨부함)
그림쟁이 신격화 오지네
얘는 못그리는데 왜빨림?
당장 생각나는 작년에 직접적으로, 혹은 활동하던 곳에서 나 언급되면서 봤던 글들 몇개 가져온건데
이런거 매년 보게 되다 보면 가끔 진짜 별거 아닌데도
반대나 사소한 댓글 하나 때문에 진짜 멘탈 흔들릴 때 종종 있음
진짜 별거 아닌 거 아는데 신기함
감히 말하는 거긴 하지만, 나 처럼 다른 작가님들도
평소에는 ㄹㅇ 다들 생각 하시는 것 처럼 반대나 댓글 쿨하게 넘어가실 수 있을 거임
인기 많을 수록 매일 그러고 계실지도 모르고.
하소연 하던, 떠나겠다던 사람들이 멘탈 안좋은게 아니라
진짜 우연히 그냥, 타이밍 안좋을 때 저 참던게 가끔 터져나오는거 뿐일지도 모름...
다행인 건
가끔 우연히 개인 메시지로 팬이라고 하는 사람이 나오거나
내 만화나 그림 재밌다고 모아서 보여주는 글을 우연히 발견하거나
방송이나 새로 활동 같은거 시도해 보면
진짜 손에 꼽을 만큼 적은 사람들이라도 알아봐주고 응원한다거나
뭐 아무튼 진짜 사소한 좋은 일들에서도
저만치 쌓인 나 죽으라는 글들 다 잊고 원래 하던 거 하러 갈 힘이 생기기도 한다는 거임
-추가-
아 그리고 가끔씩
진짜 그림 접어야지, 그만둬야지 하는 마음 들다가도
지금 쓴 글 처럼 생각 정리하는 글이라 해야 하나, 경험담이라 해야 하나
무튼 쓰다 보면 생각보다 나 좋게 봐주던 분들 꾸준히 있었구나 생각 들어서 다시 건강해지기도 함 ㅋㅋ
그치만 완전 야무해 작가니 그림 꼴리고
이런 댓글 하나라도 있으면 1~2달치 멘탈 쉴드가 생기긴 함 ㅋㅋ
베스트 뺏기면 허접그림쟁이되는 www
아파 할 때 누가 '별거 아닌데 왜 호들갑임'이러면 아니 나도 별거 아닌 거 안다고 하는 억울함이랑, 진짜로 별거 아닌 거에 내가 흔들렸단 사실 때문에 두 배로 힘들어지죠
개꼴리는.. 아니 완전 야무한거 사실이고..
뒤돌아보면 정말 별거 아닌데 아플때가 있죠..
야
그치만 완전 야무해 작가니 그림 꼴리고
이런 댓글 하나라도 있으면 1~2달치 멘탈 쉴드가 생기긴 함 ㅋㅋ
그건 비밀이에요
개꼴리는.. 아니 완전 야무한거 사실이고..
갱신형이구나! 주기적으로 갱신해드리는게 중요하군
뒤돌아보면 정말 별거 아닌데 아플때가 있죠..
아파 할 때 누가 '별거 아닌데 왜 호들갑임'이러면 아니 나도 별거 아닌 거 안다고 하는 억울함이랑, 진짜로 별거 아닌 거에 내가 흔들렸단 사실 때문에 두 배로 힘들어지죠
단단해진 그림작가구나.
그래서 가끔 댓글 하나하나에 다 답글 달아주는 작가분들 보면 걱정되더라... 99명이 멀쩡하게 반응해도 한명이 분탕치면 멘탈 공격하기도 쉽고 그 답글 하나하나마다, 매번 그림 올릴때마다 댓글에 비추 한땀한땀 박혀있는 경우도 봐서...
그나저나 본문 저 그림체 너무 야해서 사형시켜야함
사실 제가 원래 답글 미친듯이 달다가 악플같은건 답글 어케 달아야할지 몰라서 그냥 전부 안달게 된거라 그 느낌이 뭐 말하는건지 알 것 같음 진짜 열심히 사람들 마음 받으려 할 수록 유독 아픈 거 크게 느껴지거든
베스트 뺏기면 허접그림쟁이되는 www
야
전에 작가님 야짤 모음집 봤었는데 상스럽지만 발기 했습니다
별 이유 없이 자기 재미로 음해 하는 놈들은 어디서나 존재 하지요, 긁혀봐야 자기 손해라서 도움 안 돼는 악의성 글은 무시 하는 게 답임.
사랑해요
전 선생님 그림 좋아합니다. 파이팅!
갤에서부터 좋아했는데 학마들도 재밌어서 좋아함
학원마스 만화들 재밌게 잘 보고 있슴 ㅋㅋ
항상 잘보고있어요
헉 ㄲ리는 그림 그리는 작가님!
디시에서 그런댓글 달렸을때 답글로 느금마 달면 어떻게됨?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안 그럴 생각이고..
앗 이분 그 그림체 꼴리게 그리는 그 분
애들은 가라 완전 야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