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큰 건 아니고 가로세로 10센치 정도에 어깨라인쪽 가운대에 있음
일단 헬스하는 분들 입는 엄청 파인 나시같은거 입지 않으면 절대 보이지 않음.
문신을 후회 하진 않음.
5년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나의 후회가 담긴 문신이고
무엇보다 친동생이 해줬음.(타투이스트임)
이 타투를 보며 내 인생에 가장 후회했던 일을 다시 상기시키게 되어
그때했던 후회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위해 노력하고 있음.
그림은 이레즈미 같은 그런 느낌은 아니고 어머니가 좋아하셨던 노란색 장미꽃 3송이 정도 그려져 있음.
문신관련 글 보다가 갑자기 생각났음.
문신한 거 까먹고 있다가 샤워하다가 가끔 거울에 비치면 아 나 문신했었지 하는 수준임
루리웹-3947312272
문신 이야기 나오면 나도 문신 있다고 그냥 이야기 해 어떤 문신인지 어떤의미인지도 이야기 하면 사람 속은 모르지만 그렇게 양아치로 보는 건 아닌 거 같아
태클 걸고 싶은건 아니고 등쪽이면 거울로 보는거 아닌 이상 스스로 못보지 않아...?
굳이 문신 멋있어 보여서 한 거는 아니라서 보여도 안보여도 크게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어지간히 일상생활 하면서 입는 옷들로 가려져서 안보이는 게 문신이 보여서 다른 사람들이 위압감을 느끼거나 징그러워하지 않을 거 같아서 오히려 좋아
까먹고 있다가 가끔 거울보면서 생각난다는건 가장 후회했던 일도 거진 잊고 지낸단 말이군
그렇게 자꾸 잊어지려고 해서 문신 보면 상기되는 거임. 내 인생 가장후회되는 게 어머니 아픈 거 알면서도 내 욕심으로 일본 취직해서 살아서 어머니 잘 챙기지도 못하고 임종도 못 지키고 한 게 가장 큰 후회였거든
옷으로 가려지는 정도야 용인되는 사이즈긴해 이레즈미가 극혐이지ㅖ
나도 문신 있는 마당에 말하는 거도 뭐하지만 진짜 이레즈미 하고서 사람들한태 위압감 주고 가오잡고 다니는 거 꼴보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