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척 동생의 동기 이야기...
그 사람은 정말 특별한 건 없었고
딱 하나 [변비]가 심했음
훈련소 5주간 변을 못 보고
자대와서 2주간 못 봄
의무병이라고 환자의 똥꼬를 후버파고 싶진 않았을 테니까...
결국 처방이라고 내려온건 풀+밥 많이 먹어라 뿐...
무튼 결국 7주만에 변을 보긴 봤다고 함
문제는 그 변이 너무 컸다는거...
애가 시발 화장실 간지 20분이 지나도 나오질 않아!
그래서 결국 화장실 문을 따고 들어갔는데
애는 쓰러져있고 변기는 피가 칠갑이 된 체로
도저히 말로 설명 못할 관경이 펼쳐져 있었다고 함
아무튼 그렇게 구급차에 실려갔고
나중에 들려온 설명에는
말 그대로 항문이 찢어져서 장 탈루+ 항문근육이 찢어져서
반년간 기저귀 차고 입원하고 요양해야한다고
그대로 전역함
무튼 동생 말로는 반년은 개뿔 2달 뒤에 휴가가서 보니까 멀쩡히 잘 살고있었다고 함
물론 기저귀는 1달 조금 넘게 차고 다녔다고...
20대니까 금방 끝난거지뭐...
친척 동생의 동기 얘기 맞죠...? 아니 의심하는 건 아니고 보통 그렇게 남의 일인듯이 말하는 썰들은 대부분 본인의 썰이 많더라구요... 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뭐... 그런 사례들이 많았다는 거죠
난 공익 나왔음 동생도 만기전역했으니 동생이 뻥을 친게 아닌 이상엔 사실이라 봐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