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라)귀찮은 여자 그 자체인 캐릭터
엘렌 메이저스
작중 빌런으로서 정령과 시도에게 못된 짓을 해서 미운털이 많이 박혀있는데
사실 냉혹하고 잔인한 모습을 빼면 그냥 어린애나 다름없는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은 딸기가 올라간 쇼트케이크인데 이걸 부하가 애같다고 웃었더니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지옥훈련으로 굴려버렸고

12권에서는 알래스카 출신 부하가 "일본 추위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고 했는데
막상 일본에 오니 추워 죽을뻔했다면서 돌아가면 기합을 줄 생각을 하고 있다가
그대로 영력이 폭주한 시도한테 공주님 안기 및 플러팅을 당하면서 그대로 키스까지 당하게 생기자 소녀모드에 돌입했는데
저기서 시도가 그냥 가버리자 자기한테 이런 굴욕을 주다니 용서할 수 없다면서 밤에 단신으로 쳐들어왔으며
이 외에도 단편에서 초딩들이랑 놀다가 시도한테 걸리자 시도를 쫓아와서 변명까지 하는 전개도 있고
엘리엇을 죽인다고 작중에서 그렇게 이를 갈던것도
배신 때릴 건 진작에 눈치 채고 있었는데 자긴 안 데려가고 여동생이랑 같이 도망간 울분 때문에 폭주한것이다
그래서 엘리엇한테 패배한 이후엔 죽이라고 하다가 엘리엇이 제압만 하고 끝내자 난 적도 못되냐면서 울분을 토해내대가
엘리엇이 그냥 마술로 재워버리니까 마지막엔 왜 자길 데려가주지 않았냐면서 본심을 드러내고 잠들어버린다
이쯤되면 인류 멸망은 그냥 핑계고 엘리엇이 자길 안 골라줬다고 땡깡부린게 아닐까
솔직히 얘는 허약해서 인류 문명이 멸망하면 거기서 살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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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갈치같은 귀찮은 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