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탭갈) 일본이 크리스마스에 먹는 KFC 세트 사봤음
동네에 KFC가 없어서 옆동네로 ㄱㄱㄱ
문전성시 이루고 있어서 헉 이거 한참 기다려야 하나 싶었음
인터넷으로 “그렇게 많이 먹는 건 아니고” 같은 말 본 적 있어서
그런갑다 했는데 인터넷 예약도 일찍 품절되고
당일 구매 줄도 제법 긴 거 보면 그렇지만도 않나 봄
다행히 예약 했다니 옆에 줄로 빼줌
예약은 시간대별 예약이라 분산돼서 그런지 별로 안 긴듯
(나는 2주 전에 예약했는데 저녁 시간대는 이미 품절 상태였음)
존나 바쁘더라
원래 2층에 객석 있는 곳인데 걍 닫아놓고 테이크 아웃만 받고 있었음
원래 준비된 거에 치킨만 더 얹어주는 거라
받는 건 5분만에 받았음
주문한 건 정석인 크리스마스 파티 배럴
나온지 벌써 40년 된 크리스마스 한정 구성
오리지널 치킨 8피스(1마리) + 그라탕 + 무스 케이크
Or
오리지널 4 피스 + 텐더 2 + 비스킷 2 + 그라탕 + 무스 케이크
보닌짱은 오리지널 좋아하니 8피스 짜리 삼
작년까지는 크리스마스 접시도 줬는데
올해부터 접시는 빠짐
타이밍 뭐임…
생각보다 개큼
품에 안고 다녀야 할 거 같은 느낌
들고 다니면 티 엄청 남
나 치킨 먹을 거다~
근처 마트 가서 같이 먹을 거 좀 챙겨 봄
울나라도 글치만 클스에 새해에 특이한 거 많은 시즌
대충 돼지 파티 예정
크기 어느 정도인지 얼추 보일 듯
할부지 빼면 이렇게 가장 위에 치킨이 있고
프리스비 하나 두고
(여기부터 사전에 준비하는 듯)
일회용품 + 허니 메이플 시럽
안에 편지 같은 것도 있더라
별 내용 아니고 특별한 날 멋지게 보내셈 하는 거
그 안에 케이크랑 그라탕 들어 있음
그라탕은 데워야 하니 데워 줍시다
방에 전자레인지 없어서 쉐하 공동 구간 가는 슬픔 ㅠㅠ
같이 사온 것들이랑 펼쳐봅시다
레츠 돼지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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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치킨은 오리지널 치킨임
한국에서 파는 거랑 똑같음
가끔 일본 KFC 가서 먹었는데 별로여씀 ㅠㅠ 하는 사람들 있는데
아마 크리스피가 한국 한정인 거 모르고
국내에서 오리지널 안 먹어본 사람들이지 않을까 싶음 ㅋㅋ
오리지널 호불호 갈리긴 하지 난 좋아 하지만
그라탕은 밥인 줄 알았는데 파스타더라
크리미하니 괜찮은 거 같음
케이크는 좀 아쉬운 느낌
얇기도 하고 저 보라색 맛이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색소만 있는 느낌
그래도 무난하긴 해씀
술은 안 먹으니 샨메리
대단한 건 아니고 걍 샴페인병에 무알콜 음료수 담아주는 거
애들 기분 내라고 크리스마스에 맞춰 많이 파는 듯
치이카와 포켓몬, 호빵맨 이런 거 달고 팔더라
맛은 좀 덜 단 포도 탄산 음료?
포도향 탄산수랑 웰치스 사이의 어딘가라서
음식이랑 먹기 괜찮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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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일 중요한 가격은…
5490엔 되시겠습니다
제 경우엔 조기 예약으로 500엔 할인 받아서
4990엔에 구매
일본 KFC는 오리지널 한 조각에 310엔이니까
2480엔이고
그라탕 케이크가 3000엔 가량 되는 듯
솔직히 비싸다면 비싸긴 한데
(접시 어디감 접시…)
간단하게 파티 기분 내기엔 확실히 좋은 듯?
크기부터 좀 신나는 뭔가가 있는 거 같음
마케팅 잘 한 거 같은 느낌
인기 있을만 한듯
공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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