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뚜껑이 왜 둥그냐는 질문에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라는 대답을 하며 합격을 한다.
걸어올라야한다는 부서내 룰이 있다는 것을 알고
어이가 없지만 일단 올라가본다
이번엔 정해진 길을 따라 이동해야만 하는 또 다른 룰이 있었다
그 첫 업무는 종이에 각종 도형을 빼곡하게 그리기
여자는 당황을 하지만 무슨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해 열심히 그린다
매일 매일 새로운 음식과
맛있는 음식이 준비된다
이게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건지 의아해하며
도형을 대충 그리다가 상사에게 혼이 나게 된다
통장에 월급 세후 600만원이 입금되자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게 된다
여자는 회사내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글을 보게 된다
사실 여자가 있는 부서는 바보같은 룰과 일을 시키며
그걸 지켜보면서 스트레스를 풀려는
회사 사장이 만든 부서였다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사장이 먼저 찾아와 기다리고 있었다
여자를 뺀 나머지 직원들은 여자에게 말한다
'그냥 우리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그렇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잖아'
그들은 이미 자신들이 의미없는 일을 하는 것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또한 사장의 심심풀이인 것을 알고 있었다
본인들이 저 여자라면
중간에 그만두는 것 없이 (안짤리고 못나감)
회사를 정년퇴직할 때까지 다니시겠습니까?
의미없는 짓으로 돈을 번 다음에 그 돈으로 여가시간에 성취감이 있는 다른 활동을 하면 되잖아?
정년 보장이면 다녀야지
<정년 보장>이면 무조건 해야지, 무슨 요즘 세상에 정년을 무려 "보장"하는 회사가 어딨다고
바보같은 룰과 일을 시키며 돈주는 사장 보면서 스트레스 풀면 되잖아 월급 개꿀
의미없는 일을 해서 돈 번 다음 여가시간에 의미있는 일을 한다?!
이제부터 제 직업은 광대에요옷!!!
솔직히 실제로 회사 다니면서 본인이 의미있는 업무를 한다고 느낄 만한 일이 그리 많지 않을텐데...
정년 보장이면 다녀야지
관찰 카메라 피실험자 같은건가
바보짓해서 천2백만원이면...
의미없는 짓으로 돈을 번 다음에 그 돈으로 여가시간에 성취감이 있는 다른 활동을 하면 되잖아?
바보같은 룰과 일을 시키며 돈주는 사장 보면서 스트레스 풀면 되잖아 월급 개꿀
<정년 보장>이면 무조건 해야지, 무슨 요즘 세상에 정년을 무려 "보장"하는 회사가 어딨다고
월 1200 도네 해주시면 알몸 폴댄스도 출수있다
난 대공포 발사쇼도 가능!!!!
이제부터 제 직업은 광대에요옷!!!
기묘한이야기스럽네
뼈를 묻겠습니다!!!
바보행세하면서 저것보다 못벌고 천대받는 사람도 있는데 그냥 바보연기한다고 생각하면 되는거 아님???
의미없는 일을 해서 돈 번 다음 여가시간에 의미있는 일을 한다?!
솔직히 실제로 회사 다니면서 본인이 의미있는 업무를 한다고 느낄 만한 일이 그리 많지 않을텐데...
내 성격이면 나감. 내 삶이 겨우 한 사람 재밌자고 평생을 허비해야 하는 것이라면 굳이 살 이유가 있나? 정말 별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도 저것보다는 더 큰 가치를 가질 것 같은데 내 삶의 가치를 당장의 돈 때문에 바닥으로 만들어버리고 싶지 않아.
어차피 내가 지금 하는 일이랑 큰차이 없는디 왜 관둠
한달에 한번 금융치료 받으면서 다녀야지.
개꿀^^
대부분 회사 일이란게 남 비위맞추고 뒤치닥거리(?)하는거니 못 할 이유가;;
연예인하고 뭐가 다른거지? 그런 종류의 수요가 있으니 공급도 있는거지. 직업에 귀천 없음.
빨리 취직시켜줘!!
그래서 내돈 천육백만원은 어디에 있는거야?
존재가 돈으로 치환되는게 자본주의의 속성이라지만 저 짓을 영원히 할 수는 없지. 삶이란 무엇인가...
하고 퇴근후의 삶을 즐기는 걸로 해야지 하는거 보니 사생활은 안건드리는거 같구만
혹시 알고보면 뭐 scp다 이런거라도 아닌 이상은 해볼만한듯
개꿀
사장님 여기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