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현재 정규군의 군사력은 상상을 초월함. 대한민국을 예로 들면, 자주포가 3천 문이 넘고 견인포가 4천 문이 넘으며 박격포가 1만 문이 넘음. 공격헬기는 100기가 넘으며 전투기는 300기가 넘음. 현무 미사일은 1000개가 넘고.
유튜브에서 155mm 포탄의 위력을 봤는데, 과장도 비유도 필요없이 문자 그대로 동네 야산을 싸그리 뒤엎어버리더라... 대한민국은 그런 155mm 야포를 4천 문은 갖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제아무리 시민들이 무장을 한다 해도(뭐 K2 소총, 수류탄, K5 권총, 더 나아가서 K6 중기관총과 군용 트럭으로 무장했다고 치더라도) 2500대에 달하는 탱크와 3천 문이 넘는 자주포 앞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500문이 넘는 다연장로켓 앞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2024년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1980년 대한민국의 군사력보다 열 배, 아니 수십 배는 더 강대할 거야. 다시 말해서, 전두환이 광주에서 시민들을 학살했을 때의 한국군은 지금의 수십 분의 1에 불과한 약한 군대였다는 얘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안타깝게도 광주는 무참히 짓밟혔어. 하물며 해공군도 각각 한 자릿수 순위에 들고 육군은 5위 안에 가볍게 드는 대한민국 국군을 상대로 시민군이 무슨 수로 타격을 줄 수 있을까? 하다못해 전두환 땐 기갑전력이 지금보다 훨씬 빈약하고 해공군은 없는 거나 다름없는 수준이기라도 했지...
이런 시대에서도 과연 '무장'저항권이라는 게 현실적인 의미가 있을까?
저항할 권리가 있다는 거지 저항해서 이길 거라는게 아니니까
킴카게
난 '저항권'이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게 아냐. '무장'저항권이 현실적으로 무의미하지 않나 하는 거지.
저항할 권리가 있다는 거지 저항해서 이길 거라는게 아니니까
정확한 말씀 감사. 이 댓글이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견해라고 생각함
전부 다 죽일 거 아닌 이상 의미가 있음.
명목적으로라도 인정하는것과 명목적으로도 부정하는것과 그 차이가 천지차이라.....
그런데 그걸 운용하는 군인들 가족이 시민인데 자기 가족을 자주포로 쏘냐? 당시에는 정보 조작이 가능하지만 현대는 그게 불가능해. 어떤 ㅁㅊㄴ이 상관이 도심지에 포탄을 쏘라고하면 그대로 쏘겠어. 괴수가 나와도 도심지에는 민간인 피해 때문에 못쏘는데. 그리고 시민들을 학살하면 당장 다음날 주식 시장 박살나고 사업체 난리난다. 그런 미친짓이 가능한건 1차 산업이 국가 주 산업일때나 가능함. 그 1차 산업 조차도 타격이 엄청난데 현재 4차 산업 국가에서 시민 학살하면 그날로 국가 때려친다는 소리. 일단 시작부터가 불가능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