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 메탈음악 장르는 장르명칭과 그 단어가 의미하는 뜻이 거의 일맥상통함
스래쉬메탈, 블랙메탈, 데스메탈 등등
그 장르명칭과 의미가 거의 일치함.
그런데 유독 프로그레시브라는 음악에 대해서 장르명칭과 실제 나오는 음악 결과물과 좀 다른 거
핑크 플로이드가 처음 음악을 만들었을 때 프로그레시브라는 단어가적법했고 Rush도 역시나 적법했음
왜? 그 당시에는 그러한 음악을 하겠다라는 밴드가 없었으니까
그런데 어느순간인가 이게 고착화됨
그러니까 사전적인 의미 진보적인 사운드가 선보여야 하는데, 흠........
이건 진짜 항상 내가 의문을 가지고 있던 것
프로그레시브음악이라고 하면(뭐 메탈한정이지만)
1. 곡이 길어야 한다.
2. 연주력이 좋아야 하고 곡이 상당히 복잡해야 한다.
3. 컨셉트 형식이 있어야 한다.
4. 오케스트라적 사운드가 있어야 한다.
보통 이 4개를 놓고 평가를 하던데, 과연 이게 프로그레시브와 뭔 연관이 있나 싶기도 함
만약 저 기준으로 프로그레시브라고 정의한다면 Deep Purple의 April라는 곡은 프로그레시브 락 사운드가 맞음
그런데 보통 락음악이나 메탈 좋아하는 사람들은 딥 퍼플을 하드락밴드라 하지 프로그레시브라고 하지 않으니까
특히 컨셉트 형시 강해야 한다 이걸 강조하는데, 흠................
그렇게 따면 킹 다이아몬드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가 맞지. 모든 앨범이 컨셉트 형식으로 발매된 앨범들이니까
내가 프로그레시브라는 장르는 잘못 되었어!!라고 따지는게 아니라 이건 순수한 궁금증
누군가가 드림 씨어터에 대해서 설명해달라고 하면 프로그레시브한 음악입니다라는게 좀 뭔가가 이상하기는 함
순수하게 사전적 의미로 진보적인 사운드여야 하는데, 실제 드림 시어터가 처음 나왔을 때 발매한 앨범은 이미
러쉬나 핑크 플로이드, Yes, Genesis가 다해온 음악이니까 진보적일 수 없거든.
장르명으로 그 밴드의 음악을 정의할 수 없다는게
지금에서야 프로그레시브라는 것이 고착화되어서 드림 시어터 류같은 음악은 죄다 프로그레시브 메탈입니다! 라고 명명하지만
난 과연 이게 맞는건가 싶기는 함.
슬레이어 음악을 설명해주세요라고 할 때 Thrash(부시다)한 사운드입니다.라고 할 수 있으니 좀 뭐랄까 음악과 장르명이 어느정도는
일맥상통해야한다고 보이지만....
난 아직도 프로그레시브라는 단어가 과연 음악 장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하고 있는건가라는 의문을 아직도 종종 가지고 있음
얼터너티브 록도 90년대부턴 지들이 주류였는데 뭔 대안 록이라고 계속 붙이는지도 이해 안감 모던락이 맞는 말이지 차라리
흠... Grunge라고 하는게 더 맞지 않느 싶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