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공항 소매넣기+ 동남권 항공 물류 인천으로 보내기 만큼 비동남권 사람은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그게 국토부 핀에어 취항 방해임.
핀에어는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부산 - 헬싱키 노선을 개설하려고 노력했었음.
그때 국토부가 뭐랬냐면
국토부: " 야.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하면 아시아나랑 대한항공이 손해보잖아.
우리가 연구해보니깐 손실 예상액이 연간 약 300억 원이나 되는데 이거 핀에어가 보상해야지.
일단 대한항공과 협상해보고 손실 보존 못할거면 헬싱키를 환승하는 유럽 23개국 항공권, 국내 판매 금지시킬것임."
뭔소리임??
니들이 봐도 이해가 안되지?
나도 이해 안됨 ㅋㅋㅋㅋ
야 시바 ㅄ도 아니고 핀에어도 "개 에반데." 하고 물러났음.
그래도 포기 않고 핀에어가 계속 시도해서
유럽 노선을 확보했으나
코로나 땜에 연기됐다.
이쯤되면 포기할법한데도
결국 헬싱키 노선 신설에 합의함.
헌데 활주로 근처 신어산과 러시아 영공 금지 땜에 북극으로 우회야해서 좌석의 13%를 비워야함.
이 땜에 잠시 유보상태.
(킹데 인천도 북극 우회하잖아.)
핀에어가 그간 들인 노력과 가덕도를 감안하면 포기는 안할텐데 어쨌든 여러모로 아쉬운 대목임.
그 와중에 국토부는 무려 지방 공항에 노선 추가를 '허용'해줬다며
아시아 노선 자랑질을 해대며 사람 개야마돌게 함.
(울산만 해도 해외 벤더가 몇인데 이제야 동남아 노선이 늘어났다는게 이게 실화임??)
이정도면 싸패가 아닐까?
물론 이런 뉴스는 메이저 일간지에 잘 안나온다.
왜냐면 동남권 공항은 고추나 말려야하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