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바이크 마트 카페에서 커피한잔과 함께 출발
해가 뜨거워 지고 배도 고프니 중식 야끼밥 한끼 냠냠
더워요~
5시간 만에 오도항 근처 바다에 도착…
모래사장도 아닌곳에서 해수욕 중인 분들이 엄청 많군요.
대게 먹어야 하는데 더위에 지쳐서 영덕 15키로 정도 남은 곳에서 모텔잡고 저녁 식사..
( 대게 안팜 ㅠㅡㅠ)
영덕 위부터 물색이 더 푸르게 보이는 곳이라. 아직은 어두운 바다
도대체 영덕 근처에 대게란 무엇인가… 어딜가도 괴수 형태의 게 조형물이 넘처남…
먼줄 모르는 곳에서 정차. ( 화장실때문에…회먹고 살짝 탈이남)
또 달리고 달려서 오산항 위쪽에서 잠깐 쉬면서 파도도 보고..
삼척 근처까지 올라 가다가. 여기서 부터는 옛날에 가봤던 곳이고.
다시 대게 먹고 싶다는 생각에 빽도 시전…
하지만 또 배가 고파서 공석인가 양식당에서 파스타 냠냠
이왕 빽도 시전한 김에 울릉도 독도나 가볼까 생각해서 또 후포 여객터미널 까지 쭈욱 돌아가서 배 시간표 보니깐.…
평일은 하루 1척만 가더군요… 아침 8시 반 출발… OTL
구주령 가는 길이.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처음가봤는데 어 여기 밀양 배냇골 같은 곳이 구나 하고 가는데 더한 곳이더군요.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산위라서 그런가 좀 산바람과 함께 시원합니다.
경치는 모르겠고.
청송까지 와서 저녁으로 추어탕 냠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청송에서 하루 자고 돌아오는걸로 잡았습니다. 날씨가 미쳤어요!
안동소주 박물관에서 찍은건 단한장
내려오는 길에 안동에 들렀는데 안동소주를 안 살수는 없었습니다~
대구 근처에서 라멘 한그릇 뚝딱.
3일 여행에 대략 7~800키로 달린거 같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전 11시 ~ 오후 4시 까지는 달리면 달릴수록 체력이 너무 빠지더군요.
좀더 선선해 지는 가을이 아닌이상 2시간 이상은 절대 주행할 날씨가 아니란걸 절실히 느꼈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적대적이니 다들 열사병 조심하시길
역시 바이크 타는사람은 이더위에도 한번쯤은 타시네요 ㅋㅋ
이날씨에 대단하셔요 ㅎㅎ 전 지난번에 당일 450키로 뛰고왔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
도저히 엄두가안나서 미루고있는데 멋지십니다!!
저 대게조각상 보고 생각난게 무안쪽이 양파가 유명한데 무안역앞에도 굉장히 품질좋아보이는 양파조형물이 있었습니다. ~로 유명한곳은 그거 가지고 컨셉잡아 만드는것같은데 저런 컬트적인 식으로 해석해서 동상을 만든다던지 하는곳이 좀 있더라고요
저두 다음주 계획인데 태풍 때문에 걱정입니다.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
어휴 구주령을 넘어가셨군요 할머니 살아계셨을때 후포가 시골이라 마티즈2 수동 끌고 구주령을 넘어갔죠 ㅎㅎ 길은 솔직히 험한데 경치하고 와인딩이 나름 재미 있어서 영덕 고속도로 뚤려도 항상 저길로 갔습니다!
저도 지난주에 2박3일 뛰었는데 11시부터는 어디 시원한데 들어가서 짱박혀 있지 않으면 죽겠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
광주 살적에 한창 더운계절이 오면 새벽 5-6시에 일어나서 두어시간 짤막하게 달리고 호다닥 복귀하곤 했죠 ㅋㅋㅋㅋㅋ 낮이 되면 무등산에서 외진 곳에 나무들로 빽빽해서 그늘진 곳을 달려도 1도 안시원해진걸 경험하고는 크게 놀랐던 기억. 사진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