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쉬업 바를 사용할 때
어깨 넓이 보다 더 넓게 잡으면 간간히 푸쉬업바가 밀리더라구요.
지면으로 밀어서 몸을 일으켜야 하는데 각도 때문인지 대각선으로 힘을 주게 되어서 그런 듯 합니다.
그래서 바닦에 미끄러 지지 않기 위해 해 줄 수 없는 방법을 고심하게 됐었죠.
층간소음 방지 부직포스티커를 구매하면서 그 옆에 있어서 구매했던 건데...
이건 절대 구매하지 않길 바랍니다.
진짜 쓸모 없습니다.
원형의 고무패드에 양면 테이프 같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테이프 접착력 약해서 금방 떨어집니다.
게다가 그 접착제 남아서 끈적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른 제품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드디어 발견~!
이거 좋습니다.
접착제는 없는데 잘 달라 붙더라구요.
접착제가 없기에 떨어지더라도 끈적이는 것 없이 깔끔합니다.
덕분에 바닥이나 푸쉬업바 모두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먼지가 뭍을 경우 물로만 세척하고 재사용이 가능하구요.
푸쉬업바와 바닥의 접착부분의 크기에 맞게 잘라 사용하시면 되는데,
칼보다는 가위가 좋습니다.
고무다보니 칼에 밀려서(칼날에 잘려지지 않고 고무가 늘어나서) 오히려 힘들더라구요.
가위도 말끔하게 잘 안되긴 했지만 그래도 칼보다는 가위가 편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4개의 검정 부분에 크기에 맞게 잘라서 한 달 정도 사용했는데 괜찮았습니다.
물론 힘을 잘못 된 방향으로 주면 밀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런 제품이 있는 것을 몰랐을 때에는
검정부분에 절연테이프(검정 고무테이프) 붙여서 하다가 금방 떨어지고 끈적임 남아서 실패하기도 했었거든요.
혹여 푸쉬업바 밀리는 것 때문에 저처럼 고생하셨던 분들이 계시다면
이런 제품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기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전 언제쯤 20개를 할 수 있을런지...-.,-;;
천천히 하는데 10개 넘어가면 엉덩이가 내려오고, 어깨에 부하가 걸려서 늘지가 않네요.
정자세로 한 번에 15개씩 여러 번 하고 있는데 이것도 한 번에 20개씩 여러 번 할 수 있을 때까지 힘내봐야죠~!^^
유용한 제품이군요. 소개 감사합니다.
씻어서 사용할 수 있고, 잘라서 사용하기에 가격대비 괜찮더라구요. 중요한 것은 끈적이는 접착제가 안 남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