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적으면서 "빨빨거리다"라는 표현을 아시는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표준어에 있기는 하네요. 그럼 다행~!^^
예전에 별마당도서관가면 포토존 같은 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난 달에도 없더니, 이번에도 없더라구요. ㅜ.ㅜ
코엑스쪽 갈 일 있으면 조금 걷더라도 한 번씩 가서 봤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는 듯~!
친구들에게도 톡으로 말하니...
포토존?! 이라는 반응을 보이기에...
옛날에 찍었던 사진 보여주니...
포토존이 아닌 복장에 폭소를...-.,-;;
(무슨 애기 옷이냐구... 뭐 사이즈 작긴 했죠. 오버사이즈로 입었어야 하는 옷인데 말이죠. 그래도 입고 다녀 옷 값은 뽑았죠.)
아무튼 별마당도서관 가면 봄에는 저렇게 조화를 놓기도 하고, 겨울에는 트리를 설치하기도 했었는데
아무 것도 없는 곳이 되어 아쉬웠습니다.
물론 기껏 걸어갔으니깐 아무 것도 없더라도 셀카를 찍긴 했습니다.^^
(수고를 들였으면 뭐라도 건져야 한다는 마인드인지라...)
그리고 건담 파는 곳에 가니...
이렇게 요즘 극장판 개봉했다고 판넬이 설치되어 있는데...
사진 찍기에 애매한 사이즈였습니다.
제가 서서 찍기는 작아서 케릭터 얼굴들이 안 나오고,
제가 앉으면 커서 케릭터 얼굴이 짤리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이들 사진 찍는 용도인 듯하네요.
그런데 아죠씨인 제가 여기서 셀카를 찍고 있었으니...-.,-;;
그렇게 코엑스는 실패했고, 그냥 그렇게 돌아가니 아쉬워...
올해는 그냥 넘기려던 꽃놀이를 가보게 됐습니다.
코엑스는 9호선 봉은사 역인지라... 2정거장 타면 9호선 석촌 역에서 내리면 되거든요.
이미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남아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평일임에도 사람들 엄청 많았습니다.
아니면 사람 마음 다들 같다고.. 저처럼 오늘이 휴일이라 어제 오후 쉬신건가?! @.@
석촌호수 한 바퀴 돌면서 보니...
꽃잎들이 떨어져서 호수 표면에 저렇게 쌓여 있더라구요.
물 위에 떠 있는 꽃잎이 저 정도였다니...
진짜 한창 개화할 때 왔으면 엄청났었을 듯 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서울 날씨가 흐리다보니 어제 화창할 때 잘 다녀온 듯하네요.
이렇게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하체 안 하는 것 아니고 나름 하고 있기는 한데... 그렇네요.
옷 들이 다 슬림 사이즈라서 더 말라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최대한 나이 티 안 나는 옷을 입으려 하는데
어제 코엑스랑 석촌호수 갔다가 옆에 있는 롯데마트 간식거리 사서 집에 돌아오니
방전되서 쓰러졌습니다. ㅜ.ㅜ
체력 좀 강해지고 싶네요.^^
그리고 셀카도 잘 찍고 싶구요.
닌텐도 행사라던지 일산 킨텍스 행사라던지...
한 번 뿐인 행사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못 나오면 애정이 좀 식는지라.. 평소에 연습할 겸 많이 찍고 다니긴 하는데
어제 그렇게 돌아다니며 100장 정도 찍었는데 겨우 1~2장 건졌습니다. 무슨 게임 갓챠 확률도 아니고...-.,-;;
아무튼 오늘 휴일 다들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벚꽃 만개해서 사람들 많았겠네요 ㅋㅋ
평일에 끝물인지라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엄청 많았습니다. ㅜ.ㅜ 그 와중에도 굳세게 셀카를 찍으면서 열심히 다녔죠. 한 장이라도 건지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