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9년전에 타던 마돈 2.1 + 듀라 C35 튜블러로 잘 타고 다녔는데
아무래도 림브이다 보니 브레이크가 항상 좀 아쉬웠네요 (물론 평지는 크게 상관 없었습니다만)
그러다가 충주 그란 나갔는데 비가 진짜 너무 많이 오니까 알루 휠을 끼고도 브레이크가 밀려버리니까 역시 디브로 가야겠다 하고 큰 맘 먹고
6세대 마돈 SL6로 바꿨는데 (순정사양)
이게 무게가 늘어나서 인건지 제가 초기화가 된건지 적응이 안되는건지 기존에 타던 느낌대로 타지질 않네요
아무래도 무게가 1키로 정도 늘었는데
역시 휠 차이가 큰건지 (듀라 C35 튜블러 VS 에올루스 콤프5 알루)
무게 차이가 큰건지....
예전 세대 마돈이랑 지오메트리가 확연히 변화 되면서 그런건지 아예 예전 퍼포먼스 자체가 안나오네요 ㅠ_ㅠ
아무래도 이 놈 굴릴라면 파워가 많이 필요할지 싶네요...겨울 농사 잘 지어야겠어요
PS. 확실히 느껴지는게
기존 마돈 2.1은 속도 올리는거나 이런게 굉장히 경쾌한데
지금 마돈 SL6는 확실히 묵직하니 속도 올리는게 힘들긴 해요...
PS2. 휠 차이가 큰건지....
PS3. 결론은 제가 못타는데 기재 탓 하는 글이었습니다
자전거 성향 자체가 많이 바뀌어서 그럴겁니다. 익숙해지시면 금방 적응 하실거에요
휠차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카본휠인 세카 타다가 알루휠인 메리다 엔듀런스 5000 타면 확실히 무게감이 느껴지거든요.
아마 휠 차이가 커 보입니다. 카본휠 쓰다가 중간에 잠시 번들 알루휠로 잠깐 탔는데 이게 같은 자전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