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원본 : 사피엔스 스튜디오. 환각을 보게 하고 정신을 어쩌고
https://www.youtube.com/watch?v=lGFhQAXmrrw&t=18s
와..... 오류 두 가지 지적한 댓글 쓰니까 귀신같이 계속 지워지내요.
출처 주소 같은 건 띄워쓰기 넓게 해놔서 첫번째 오류 쓴 첫댓은 그냥 있고 두번째 여우에 대해 쓴
댓댓만 계속 지워지다 댓글 하나로 통합하니까 다 지워짐;;;;;
욕설도 없고 필터링 될만한 게 없었는데도.
첫번째 오류 : 9분 50초 즈음. "곰은 멍청해서 전설에 잘 안나온다."
옛날 사람들이 곰을 멍청하게 알고 있었다고 말한 게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는 식으로 해설.
근데 TV 동물농장 '엄마랑 집에서 곰스쿨링하던 아기곰' 1분 8초에 나오듯 훈련 안받은 동물원
곰도 도구를 사용할 정도로 영리합니다.
오히려 지능은 여우보다 더 뛰어나죠.
두번째 오류 : 9분 45초 즈음. 호랑이와 사자는 요사스럽다는 이야기가 없다.
사자는 아프리카 동물이니 빼고 호랑이는 웹툰 호형에도 나오듯 창귀와 관련이 깊습니다.
웹툰과 달리 창귀의 주인역으로 많이 이야기 되었죠.
한반도는 호환의 나라였으니까요.
여우가 요물로 지목된 이유를 울음소리가 특이해 그런 것이 아니냐는 작가의 사견도 사실 동물들에 대해 안다면
나오기 힘듭니다......
산짐승 중 가장 소름끼치는 울음소리를 가진 동물이 고라니입니다.
완전 사람 비명소리인 게 데시벨도 커서 멀리까지 들리죠.
그런데 고라니가 요물이라는 이야기는 아직까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여우가 요물로 지목되었을 만한 계기.
이런 후보군으로 지목되는 전설이 네이버 지식백과 향토문화 전자대전
"여우 바위의 전설"에 나와 있습니다.
하동군 금남면 계천리 영천마을 중송골에 여우바위가 있다.
지금부터 약 250년 전 마을에 사는 사람이 늦게 자식을 낳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보름 만에 아이를 잃게 되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슬픔을 머금고 아이를 마을 뒷산 바위 밑에다 묻었다.
매장한 지 이레 만에 아기 무덤을 찾아가 보니 여우가 아기 무덤을 파서 시신을 먹어 버리고
아기 옷만 이리저리 찢겨 널려 있었다.
이것을 본 아버지는 격분하여 이 여우를 죽이려고 했다.
밤중에 아버지는 큰 칼을 들고 중송골 바위로 찾아가 여우가 굴에서 나오면 잡으려고 했는데,
꾀 많은 여우는 나오면서 죽은 아이의 찢어진 옷을 둘러 씌워 버렸다.
아기 아버지가 기절하는 순간 여우는 도망을 쳐 달아났다.
이로부터 후세 사람들은 이 바위를 여우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우바위의 전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개과 동물이라 땅 파는 습성이 있고 시체를 먹는 스케빈저 습성도 있죠, 여우가.
사람 무덤을 훼손해 유골을 가지고 노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게다가 설치류가 주식이라 마을로 내려와 사람들과 많이 부딪힐 수 밖에 없는 동물이죠.
이런식으로 써 놨는데 오류인가? 하고 계속 써넣어도 결국은 지워집디다.....
곽재식 작가의 괴물사전이었나? 꽤 자주 찾아보고 괴갤에도 열심히 올렸었는데 참.....
작가 본인인지 채널 담당자인지 아래쪽 찐 시비조 글은 놔두고 제 글만 골라 지우네요.
블로그 때 지적글들이 트라우마였나? 저는 퍼간다는 댓만 쓰고 말았지만.
어쨋든 치사한 건 치사한거죠.
대한민국 방송국이 건방진게 한둘인가. 줄서서 총살 시킨 직장 뽑으라면 변호사, 방송국 직원, 기래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