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AOMG의 Most Wanted 행사가 한창일 즈음,
같은 날 MPMG의 레코드 라운지 행사가 열렸는데, 이날 두 장의 앨범이 바이닐로 발매되었습니다.
그건 페퍼톤스의 1집인 Colorful Express 앨범과 EP앨범인 A Preview 앨범입니다.
이들은 이 당시에는 안테나 소속이 아니었지만, 데뷔 초기부터 안테나의 혈대표가 빠심을 드러냈던 밴드였고,
(자신이 계획하던 어떤 것을 페퍼톤스로 인해서 포기했다고 햇다는 썰이 있더라구요 ㅋ)
후에 결국 안테나로 들어가 지금껏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 A Preview 앨범이 발매된 지 20주년이 되어서인지 그래서 바이닐로 발매된 거 같더라구요 ㅋ
아무튼, 본래는 저 행사때 선판매가 진행되었다가, 얼마 뒤에 온라인으로 물량이 풀려서 낼름 구입했습니다.
아무튼, 온라인으로 풀리고 나서 앨범의 인기를 증명하듯, 바로 품절되버렸습니다. ㅋ
바이닐은 일본의 동양화성에서 프레싱한 것으로 보이며, 브라운 색상의 2장짜리 바이닐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본래 이런 앨범의 재발매는 아무래도 뮤지션이 떠나버린 전 회사에서 기획해서 내는데다,
저작인접권만 들고있다면 딱히 법적인 문제도 없고 해서, 뮤지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내는 경우가 많은데,
(도의적 차원에서 허락을 받는 경우도 있는거 같습니다만)
상술의 의도가 아예 없다면 그건 거짓말일 겁니다. ㅋㅋㅋ
다만 페퍼톤스의 공연에서도 판매한다는 공지가 있는 걸 보면, 전 회사와도 사이가 나쁜건 아니겠구나 싶었습니다 ㅋ
이 앨범에서는 워낙 여러 방송에서 브금으로 많이 쓰였던 곡인,
Ready, Get Set, Go와 Superfantastic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Everything is OK같은 곡들도,
코시국 당시 위로곡으로 꽤나 재조명을 받기도 했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