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자산업 2000년 초까지만 해도 일본의 전자산업은 막강했다
하지만 MP3 플레이어를 국내기업이 개발하면서부터 소니가 자랑하던 워크맨 시리즈는
내리막길을 걷게된다
MP3 플레이어를 확산시킨건 국내기업도 한몫했지만 전세계로 확신시킨 기업은 애플이 아닐까 싶다
어찌됐건 일본의 전자 산업은 2000년을 기점으로 내리막을 걸어갔고 그 자리에 국내 전자기업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현재는 일본이 전자제품 부문 전세계에서 그나마 선전하는게 카메라, 이미지센서, 게임기 정도인거 같다
저 세가지 중에 이미지 센서를 얘기하자면 소니가 전세계 절반의 점유율을 자랑하지만 삼성도 20%에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중이다 기술력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소니가 1999년 이미지 센서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삼성도 2000년에 이미지 센서 사업을 시작했다
기술 격차는 조금 있을수 있겠으나 극복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 하는게 있는데 삼성이 카메라 사업을 하다 철수했는데 그 이유는 일본 카메라와의
경쟁에서 뒤쳐지거나 기술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다
삼성은 의도적으로 카메라 사업을 철수 했고 이미지 센서에 올인하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카메라 판매가 엄청나게 줄어들었고 더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기에 철수한 것이다
그에 비해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 카메라 갯수에 따라 이미지 센서가 들어가고 거기다 사물 인터넷, 자율주행차에
계속 쓰여지기 때문에 삼성은 이미지 센서 개발에 많은 돈을 쏟아 붓고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이미지 센서가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10개가 들어간다고 한다 그만큼 이미지 센서는
앞으로 성장폭이 굉장히 큰 사업이기 때문에 삼성은 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했고 카메라 사업에서 철수한 이유이기도 하다
금형 기술이 디지탈 시대로 와서 빠르게 상향 평준화 되었기 때문이지.. 이전 처럼 아닐로그 정신으로 금형 깍던 시절이라면 일본 공산품의 몰락은 불가능했음.
전세계로 확산시킨것도 애플은 아니었음. 당시엔 미국에도, 일본에도 아이리버 부스가 따로 있었음. 당시엔 MP3플레이어는 애플따윈 알아주지도 않았음. 그런데 넘쳐나기 시작한 음원이장에 뭘 들어야할지 곡 리스트 만들기도 빡새고 귀찮아질 무렵에, 애플이 아이팟 셔플이라는 ㅂㅅ같지만 필요한 반쪽 제품을 만들었는데, 그게 가격도 저렴해서 북미에서 히트를 쳐버림. 그 이전까지 MP3 플레이어들은 램덤 플레이라는게 없었음... (일부 있긴 했는데 완전 랜덤이 아니고, 계속 동일한 곡이 반복되는 알고리즘 버그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