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잠이 안와서 천장만 보고 있다가 문득 매주 사고나서 확인
안하고 모아두기만 했던 로또 2년어치를 하나 하나 확인해 봤습니다.
03년도 부터 시작한 로또인데 이렇게 1 ~ 2 년씩 묶혀뒀다가
한번씩 확인해 보게 되네요. 지금껏 최고는 몇년전 4등 한번.
어차피 13년도 것들은 유효기간도 지난거지만, 시간은 잘갑니다.
2년어치 다 확인해 본 결과 5등짜리 한개가 있었습니다.
으헤헤헤헤... 하기사 내 팔자에 무슨 얼어죽을...
쫄딱 망해서 길거리에 나앉아 주머니에 100원짜리 50원짜리 10원짜리
탈탈 털어 1000원 만들고 로또 한줄 뽑으면 1등 당첨 되는걸까?!
아니, 그래봤자 서울까지 당첨금 받으러 갈 차비가 없잖아?!
아... 어차피 안될거야 아마... 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