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사용하던 데스크탑이 소프트웨어적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급한데로 쓸 넷북을 알아보던 에밀입니다.
여러 조언을 받아 노트북과 넷북을 둘러보던 중 콜옵3를 중옵으로 돌리는 영상을 발견,
뽐뿌를 받은(...) msi u270 e-450 모델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톰 cpu만큼은 피하자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고, 램도 4g 정도는 달린 모델을 찾고 있었거든요.
11.3인치라는 작은 화면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이 부분은 전에 쓰던 20인치 모니터에 vga케이블로 연결, 해결했고...
남은 건 넷북 특유의 "한계가 느껴지는 성능"의 해결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질문 글을 적어 봅니다.
중고로 구매하면 굉장히 싼 u270 e-450 모델을 두고 성능에 대해 불평하는 건 어불성설이란 걸 알지만,
100만원짜리 조립컴을 쓸 때와는 다른 사용 환경이 확실히 거슬리더라고요.
그래서 이모저모로 알아보던 중, 현재 장착되어 있는 500gb hdd 대신 ssd를 장착하면 사용 환경이 눈에 띄게 쾌적해진다는 말을 듣고
추가 지출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알아보고 있는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43987051&frm3=V2
리뷰안 쪽이 조금 더 끌리기는 하는데, 120gb 선의 물건 스펙을 비교하면 순차쓰기도 밀리고,
랜덤 읽기와 쓰기도 밀립니다. 이게 정확히 얼마만큼의 영향(체감)을 발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으니 샌디스크 물건을 사는 게 맞는가 싶고, 저게 큰 차이가 없는 정도라면
그냥 싼 데로 리뷰안 쪽 물건을 사는 게 맞는가 싶습니다.
어쨌건, 현재 사용중인 hitachi hts547550a9e HDD 모델은 십의 자리의 읽기/쓰기 수준이니까요...
제가 원하는 건 유튜브 영상(720p)이나 인터넷(크롬/보통 4~5개 정도 창을 띄움.),
문서 작업 시 버퍼링?이 아예 안 걸린다고 느낄 정도의 사용 환경입니다.
뭘 사는 게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