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데모도 일당 시세가 얼마인가요 ? 대충 검색해 보기론 10~12만원선인데 제가 아빠 밑에서 일할때
5만원 받았거든요...... ;;; 2010년쯤인데요 요즘은 얼마인가요 ?? 아빠밑에서 데모도하다가
이젠 타일 전공으로 해볼까 싶은데요. 일당 시세와 타일데모도 들어갈때의 조언이나 충고 해주십쇼.
아 참 타일 고급인력이라는데 전망은 있나요 ?? 한달 잘하면 600번다는데 데모도 안쓰고
혼자할경우에만 그정도인가요 ?? 어떻게해서 얼마나 벌수있는지도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타일일하고 해당건설사에서 돈 안주고 망하거나 튄다는 요즘도 횡횡하나요 ???
저희 아빠가 겪으셨어요. 나이는 지금 28입니다. 지금의 제가 배우기에 어떨거라고 생각하시나요 ??
예전에 데모도 할때는 일이 눈에 안들어오고 재미도없고(물론 어느일이나 없겠지만) 하기싫고
영혼이 없어 아빠한데 죽네사네 소리들으면서 했었거든요.욕들으니 기세만 꺾이고 하루하루 나아지지도
않고....아빠가 성격이 좀 불같거든요. 이건 개인적인 문제인듯한데 어떻게하죠 ??
타일일 배우면 괜찮겠다는 생각은 항상 해요. 하지만 마음이 그만큼 강하고 뚜렷하지않어(돈만보임)
천천히 배우면서 일에 긍지도 가지고 프로정신갖고 꾸준히 해보고싶은데 아빠만 생각하면
굉장히 하기싫어질것같아요. 어쩌면좋죠 ?? 항상 백수로 살수도없고.... 이나이먹도록
엄니는 맏벌이 하시구요. 누가 저 써주실분 ?? 그외에 질문까지 전부 답해주세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만 일당은 그 정도로 보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글을 보면 아버님께서 타일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시다면 볼 것 없이 아버님 따라 다니세요 성실히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일당은 남들만큼 달라고 설득하시길 저는 대리석 시공을 하는데 타일 하는 분들이랑 같이 일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옆에서 보는 것도 있는데, 일을 배우겠다고 신참으로 들어온 분들은 고생 많이 합니다 조공일 자체도 힘들고, 이건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 처신에 따라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숙련자들이 조공에게 기술을 가르쳐주기 싫어합니다 어떻게든 조공으로 싸게 오래 부려먹으려고 계속 잡일만 시키는 거죠 그러니 대부분이 어깨너머로 보면서 몇년간 배우는데, 이러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만큼 일당도 올라가지 않습니다 마침 아버님께서 하신다니 거기 매달려서 성실히 배우세요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일은 인맥도 중요합니다 앞으로 계속 하면서 자신이 업을 하게 된다면 말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성실하게 일하는 겁니다 이런 바닥은 생각보다 좁아서 소문 금방 나고 실력이 떨어지거나 약속을 자주 깨면 불러주는 곳도 없어져서 힘들어집니다 지금으로서 최선의 방법은 아버님 따라다니면서 바닥부터 배우면서 장래 자기 사업을 목표로 하는게 제일 나아 보이네요 그리고 돈 떼이는 건 관급 공사 아니면 수도 없이 일어나는 일이라 뭐라 확실히 어떻게 해야 한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아버님의 노하우를 전수받으세요
대채 그 타일의 기술이라는게 정확히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함 알아봐야겠네요.
부럽당 난 맨땅에 헤딩하듯 일당제 시작하는데
음.....
이런 일자리가 있는데 무슨고민 입니까 저두 배우고 싶네요 부러워요 아버님 잘 따라 다니시면 되겠네요
그렇군요 ㅎ
저 타일 배우려고 한 2달간 인터넷 검색도 하고 학원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카페가입하서 보고했지만 가장 좋은게 가족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이유야 당연히 가족이니까 거기다 기술 전수 받은 후 + @ 로 영업력까지 같이 물려받습니다 기술만 있다고 돈 벌리는거 아닙니다 영업력 없으면.... 타일 같은 경우 인테리어쪽에서 배우기 가장 어려운 기술입니다 정말 정말 어려워요 이유는 안알려주니까요... 제가 안 한 이유가 2~3년 조공해야 하고 그때까지 해도 기술을 알려줄까 말까라고 합니다 가정이 있어 그런 리스크를 감내하기는 어려웠어요 재산이 있지도 않고... 가족 중에 그런 분이 계시면 고민도 안하고 절하면서 따라다니겠습니다 돈 안주는거 막으려고 요즘 계약금을 오십프로 받고 일하는걸로... 아버님이 타일 기공이시면 타일쪽에서는 작성자분은 금수저 정도는 아니어도 은수저 라 생각하셔도 될겁니다 이쪽 타일쪽 조공하는 분들 40대~50대가 대 부분입니다...그만큼 돈이 확실히 되니까요 그런데 기공들이 정말정말 안 알려줘요 지금이라도 수지타산 맞으면 배우고 싶네요
저도 예전부터 타일쪽 많이 알아봤는데 안알려준다고 1~2년 있어야 아주 쪼금씩 알려준다고 하던데 왜 그런식인지 모르겠네요. 뭐 타일공들의 암묵적으로 약속된 속사정이 있는건지....
암묵적인 룰이 아닙니다 기술 익히는건 개인차가 있어서 금방 배우는 사람이 있고 늦게 배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타일의 경우 직감이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조사결과 기술 전수가 어렵고 안 해주려는 이유가 1. 작업 실패시 복구하기가 쉽지 않다 실패시 이익 감소로 바로 직결 2. 조공들이 하는 업무들이 산체(허리)에 큰 부담이 따르고 시간도 상당히 소요된다 기공이 조공에게 기술 빨리 전수하면 조공 구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살제로 가족 기공에게 제대로 전술 받은 20대 초반 아들이 6개월 정도 배워서 기공 만큼 해버리는 경우도 (다만 숙련도에 차이가 있겠지만요) 3. 현재 연시 많은 기공들 배울때 천대 받으면서 배웠고 타일 업이 초창기에는 인정을 받지 못하다 90년대 에서부터 돈 벌이가 쏠쏠했던거 같더군요 그래서 천대 받으며 익혔던 기술을 쉽게 전수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추가로 기공이 많아지면 수익이 준다고 생각합니다 (경쟁자 늘어나는걸 원하지 않음)
저도 직감이란거 생각해봤는데 조공이 배울때인지 감으로아는 그런... 1번은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2번은 제가 알아보면서 많이 듣던소리고....어떤분도 군대 제대후 바로 배워서 20대 초반에 600을 번다고....3번도 그렇고.... 암튼 감사합니다 ㅎㅎ 이게 기술인진 모르겠지만 세라픽스 타일에 바르고(타일붙이진 않고),에폭시 만들고 타일 자르고(이건 확실히 못배움)시멘트 만들고 암튼 초보적인 이정도 겠네요 제가 해본건....나머진 잡일이고 아무래도 기술이란건 타일 평평하게 바를 각 잡고 그라인더 밀고 타일 벽에 평평하게 안떨어지게 잘 붙이고 이정도같은데 저희 아빠는 칸때기 하시거든요ㅋㅋ 암튼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