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내 콜로세움 남동쪽에서
로마 지하철 C선 공사를 위해 땅을 파던 중
떡갈나무 널판지 24개가 발견됨.
이탈리아 국가연구위원회에서
이 목재들의 연대를 감식한 결과
서기 40~60년경,
즉 칼리굴라, 클라우디우스, 네로 황제 재위기간 중에
벌목된 것으로 추정.
국가연구위원회는 이 목재들이
당시에 떡갈나무 숲이 울창했던
갈리아(지금의 프랑스) 북동부에서 잘라
마르세유까지는 강으로,
마르세유에서 로마까지는 바닷길로 운송한 것으로 판단함.
학자들은 이런 떡갈나무 널판지로
귀족의 저택 현관 앞에 놓아두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보는데,
값비싼 자재나 귀금속도 아닌 발판용 목재를
제국의 변경에서 수도까지
대략 1,700km의 거리를 주파해 가져왔다는 건
당시의 운송 능력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우수했으리라는 게 학계의 추정.
오늘도 로마뽕에 취합니다
스페인에서 올리브유를 항아리에 담아서 수입해다 먹었는데. 쓸모없어진 항아리는 깨서 쌓아뒀더니 산이 되어버림.
우리나라 경주 같은 곳인가
국격은 올라가는데 지하철을 못만들겠다 선조님들아!!
항상 감사하십시오 로마 시민 여러분
근데 중요재료도 아니고 고작 발판하려고 거기서부터 공수해오는게 대단한거지 지금도 빡센데
사실 그때 화물열차가 있었던 거임. 로마 멸망 후 사라진 거지.
서울 풍납동도 그럼
2번은 뭔데 안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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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音ミク
우리나라 경주 같은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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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音ミク
서울 풍납동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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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량
걍 상류서 하류 이정도지 1700키로를 한게 놀라운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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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서량
근데 중요재료도 아니고 고작 발판하려고 거기서부터 공수해오는게 대단한거지 지금도 빡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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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사실 그때 화물열차가 있었던 거임. 로마 멸망 후 사라진 거지.
어벤저스
오!! 나도 그게 왜?? 어려운건가 생각했는 데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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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2번은 뭔데 안알려줘
아닌데 컨테이너선인데~
흠... 50퍼만 믿겠다. 주작하는 놈들도있어서
다른곳에 떡갈나부가 자생했는데 생태계 변화로 없어졌을가능성은 없는건가?
당시 상황을 서술한 문건 같은걸로 떡갈나무는 어디서 긁어오고 이런식으로 나와있는게 아닐까 싶은데
천년 넘는 도시들은 저러더라 경주도 그렇고 교토도 그렇고
경주시여.... 좀 더 분발하도록!
어벤저스
팠더니 공룡뻐가 똬
스페인에서 올리브유를 항아리에 담아서 수입해다 먹었는데. 쓸모없어진 항아리는 깨서 쌓아뒀더니 산이 되어버림.
인골인줄 ㄷ
반전: 고대 요강
저 당시에는 리사이클 개념이 없었나보네
까짓거 구운 흙인데 하고 버렸더니 그만
싸구려 질그릇은 저렇게 깨버리는 경우도 있음 인도에서 짜이 장사들은 질그릇 잔에 담아서 파는데, 먹고 잔을 바닥에 던져서 깨버리는 식임
루리웹-9369716108
항상 감사하십시오 로마 시민 여러분
루리웹-2122312666
국격은 올라가는데 지하철을 못만들겠다 선조님들아!!
이탈리아 통일 후 수도를 로마로 정한게 정통성면이나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남부를 달래기 위해서나 좋았겠지만 오랫동안 로마와 교황령의 중심지였기에 이런 단점(?)도 있네
역사 좀 가지고 있는 도시들 단점이 저거긴 하지 ㅋㅋ 카이로도 땅만 파면 유물 튀어나와서 가뜩이나 인구 2천만의 대도시가 인프라 개발이 미뤄지니까 큰 문제라고 하더라고
로마 지하철공사: 하아~ ㅅㅂ 또냐... 일 좀하자.
대제국이었던 로마의 행정력은 그 후의 쪼개진 국가들로서는 흉내낼수도 없었지
로마랑 이스탄불은 뭐좀 할려고 땅좀 파면 유물이 튀어나온다고 하더라
그러고 보니 중국도 저럴라나?
"뭐? 왜? 뭐?"
파도파도 유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