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전세계의 천문학자들은 하나의 난제를 가지고 골머리를 썩히고 있었다.
"어째서 행성의 궤도가 원이 아니라 타원인가?"
당대 수학으로 계산해볼때, 분명히 원형 궤도가 나와야 하는데 실제 관측한 데이터는 타원형 궤도였던 것.
이 문제는 당대 천문학계의 최대 난제중 하나였다.
어느날 천문학자 에드먼드 헬리는 그의 친구였던 아이작 뉴턴과 만나 이야기하다가 뉴턴에게 행성이 어떤 궤도로 공전할 것인지 물었다.
그러자 뉴턴은 타원궤도라고 답했고, 이에 놀란 헬리는 어떻게 그걸 알고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뉴턴은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20년전에 계산해봤는데, 타원이던데?"
헬리는 멘탈이 나가서 왜 그걸 발표하지 않았느냐고 따져물었고,
그 계산한 종이가 방에 있다는 대답을 듣자 뉴턴의 방을 뒤집어 엎으며 그 종이를 찾았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뉴턴은 이에 헬리에게 그걸 다시 증명해서 알려주겠다고 약속했고,
약속대로 다시 증명해서 헬리에게 편지로 알려주었다.
헬리는 이를 논문으로 발표하라고 권유했고, 그리하여 물리학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역작인 프린키피아를 발표하게 된다.
그럼 뭐해 주식투자도 못하는게
뉴턴 : 아니 내가 전에 발표한 논문대로 저거 계산하면 이래이래 해서 나오는데 뭐하러 따로 발표해;; 헬리 : 미친소리 작작하쇼
역시 동정의 힘
뉴턴 입장에서는 '어차피 계산하면 다 나오는데 누구나 다 아는걸로 무슨 논문으로 발표해?' 이랬을듯 ㅋㅋ 친구는 답답해 하겠지만 ㅋㅋ
뉴턴도 템즈강 정모 할뻔 했다면서?
본업 : 성경연구, 연금술 취미 : 수학, 물리학
저 헬리가 헬리혜성의 헬리임
연금술하다가 진리의 문을 만나 연애운등 모든것과 지능을 바꿨다는게 업계 정설
다음에 뜰 주식정보 물어다준다고 햇으면 바로 써서 갖다줬을 거 같은데
그럼 뭐해 주식투자도 못하는게
주갤러네
아니 여기서 치트키를;;
주식빼고 다 잘하는 주갤러 답군
폭신폭신곰돌이
뉴턴도 템즈강 정모 할뻔 했다면서?
심지어 뉴튼은 연애도 못했기 때문에 더욱더 주갤러와 비슷했지.
계산해서 답이 나오는거면 잘했겠지만 주식은 미래예지의 경지이기에 때문에...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가는게 아닌이상 예상하는건 가히 불가능하다고 할수 있지.
템즈강이 그때 막혀서 실패...
굿데이커맨더
연애 못하는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말하지!
심지어 본업은 연금술사였다 수학은 취미인것
저런 뉴턴도 주식하다가 엄청 날렸다며
그런 그도 주식은 폭사했다.
는 전부 좉까라고 라틴어
천재는 다른 사람들이 심각하게 생각하는 걸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게 대단하네
뉴턴 : 아니 내가 전에 발표한 논문대로 저거 계산하면 이래이래 해서 나오는데 뭐하러 따로 발표해;; 헬리 : 미친소리 작작하쇼
아리삥
뉴턴 입장에서는 '어차피 계산하면 다 나오는데 누구나 다 아는걸로 무슨 논문으로 발표해?' 이랬을듯 ㅋㅋ 친구는 답답해 하겠지만 ㅋㅋ
??? : 당연히 계산하면 나오는건데?
뉴턴:아니 덧셈 뺄셈 가르쳤으면 곱셉 나눗셈까지 생각이 가야지
뉴턴 : 아니, 그냥 누구나 계산하면 나올 수 있는 결론을 뭣하러 발표까지 함? 헬리 : ?????
뉴턴: 아니 왜 이걸몰라?
역시 동정의 힘
실제로 로마제국 당시의 게르만 족에게도 동자공 개념이 있었다고 함
내가 알기론 뉴턴 주식으로 지금 시세로 치면 20억 정도 날렸다는데
뉴턴:타원으로 도는게 당연한거 아니였어?(어리둥절)
본업 : 성경연구, 연금술 취미 : 수학, 물리학
원물리맨
α&ω
연금술하다가 진리의 문을 만나 연애운등 모든것과 지능을 바꿨다는게 업계 정설
진리:댓가는 연애운이다!
실제로는 삑사리내서 수은중독으로 지능도 날려먹을뻔함
헬리짱짱
그래서 타원인 이유가 머냐고!!!!
「물리학에서, 중력장, 전자기장 등의 역제곱법칙을 만족하는 보존적 벡터장 하에서 외부의 힘을 받지 않고 벡터장에만 속박되었을 경우에 자연스럽게 타원 운동이 유도된다. 따라서 행성과 항성, 전자와 핵이 속박된 상황 등 중심력장에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타원 운동을 하게 된다.」 ...라고 한다.
이건 또 뭔 소리야! 이해가 안되네.....
걱정마. 나도 이해가 안돼
주식 = 튤립
저 헬리가 헬리혜성의 헬리임
!
노벨: 하..
저런 일화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처럼 희대의 천재들이 만약 더럽게 게으름뱅이라서 저런 난제를 풀어낼 머리를 갖고 있어도 안 풀고 그냥 어영부영 살다 갔으면 현대학문은 얼마나 뒤쳐졌을까 싶음
천재가 게으름뱅이면 숏컷을 만든다
반대로 생각하면 아니 저거 20년 전에 얘기햇음 20년 단축하는 거자늠!!
천재의 기본 조건이 지적 호기심임. 진짜 '천재'라면 자기가 흥미를 갖는 분야에서 무슨 업적이라도 남기게 되어 있음.
뉴턴 프린키피아 읽어보면 대학교 물리수준 배워놓고 자기 지식을 거꾸로 두들겨 맞춰가면서 읽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 족같이 힘듬. 참고로 프린키피아 내내 미적분에 대한 내용이 없음. 그런데도 어떻게 미적분을 뉴턴이 발명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건 그 모든 설명을 이차곡선을 이용해서 설명하거든.
여기에 +@로 원본은 자그마치 라틴어로 써놔서 어중이 떠중이들은 이해는 고사하고 읽는것조차 힘들게 해놓음.
아주 개객기로구만!
ㄴㄴ 지금도 라틴어는 서양에서 필수교양이나 마찬가지라서 오늘날 왠만한 글은 영어로 남기는 것과 유사한 원리일껄?
라틴어가 필수교양이라니, 마치 일반 한국인에게 조선왕조실록 원본 읽어오라는 것과 같음. 카톨릭 사제나 기타 라틴어 관련된 공부가 꼭 필요한 사람 아니면 대부분 모름. 애초에 라틴어 문법이 X같기로 유명해서 몬티파이튼 시리즈에서 그걸로 꽁트도 할 정도로 난이도도 높고... 대충 라틴어 할줄 한다 하면 와, 초엘리트구나! 하면 됨.
그럼 서양아이들이 라틴어 그리스어 수업 싫어하는건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 된거임? 나도 늙었구나;
ㅇㅇ 1900년대 이후 점점 필수에서 교양으로 변했고 1960년대 바티칸 2차공회에서 카톨릭 미사에서 라틴어 덜 쓰고 현대어 쓰기로 한게 결정타였음. 궁금해져서 정확한 현황을 좀 찾아봤는데 (난 캐나다 사는데 유럽지역은 어떨지 궁금해서) 대부분의 유럽 고등학교에서 고2/고3 비인기 선택과목 정도임. 몇몇 특정한 나라에선 법학이나 특정 대학 학과 진학할 때 1학년 필수 과목으로 있긴 한데 이것도 사라지는 추세고 (특히 영국은 이제 몇몇 사립학교 말고는 라틴어 교육을 거의 하지도 않게 됨)... 좀 특수한 예외가 이탈리아인데 전국 고등학생의 40% 정도가 라틴어 교육을 5년이상 받았고 최고 레벨의 교육을 원하면 라틴/그리스어가 필수... 라고 위키피디아에 나옴.
그래서 라이프니츠랑 싸울때 지 친구인맥불러서 편파재판을 하셨나
그래서 왜 타원인데
프린키피아 3권짜리로 번역된거 있음 사지마셈
왜샀음?
호기심에 샀는데 미적분의 고전시가임 봐도 이해안됨
사실 뉴턴은 딱히 본인의 과학적 공로를 알리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프린키피아도 헬리가 조르고 졸라서 겨우 쓰게 했다더라
Deemo
다음에 뜰 주식정보 물어다준다고 햇으면 바로 써서 갖다줬을 거 같은데
저때 헬리가 질문한 내용이 대략 한 행성이 어느 별을 공전할때 둘 사이의 인력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면 궤도가 무슨 모양이 되냐는 얘기로 기억하고 있음.
뉴턴의 최대 업적은 그 모든 사건은 신의 힘이며 신에 의해 세상이 창조되고 돌아간다는 교회에 대항하여 과학을 널리 퍼트림
뉴턴은 '취미'로 수학을 한 사람이다...직업은 따로 있었음... 수학계의 원펀맨이네...
취미가 꽤 많음 ; 과학책펴면 저 양반 이름이 안나오는분야가 없을 지경 ; 직업은 사제고 딜탱힐 다 찍은넘
그러니까 더더욱 용서할 수가 없음. 수학이고 과학이고 아주 그냥 안 쑤셔댄 곳이 없어
지금 공대 3학년생인데 뉴턴은 진짜 사람이 아닌게 맞다 미적분 수학 열역학 유체역학 동역학 수치해석 미친인간이 이름 안나오는 과목이 없어
당시 왜곡률이 심한 굴절망원경을 쓰다가 짱난 뉴턴은...반사 망원경을 발명해 직접 썼음 그리고 이 모든분들이 인정한 진짜 천재
싸바.
튤립이군요 ㅋㅋㅋ 그당시 비트코인이었다는 천재도 당할정도면 ...
뉴턴 잡지 요새도 나오나?
요새도 나옴. 간간히 즐겨 보고 있는 중임
“아니, 공전궤도가 타원인건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