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7까지 깼고 3~4성 위주에 5~6성 딜러 두셋정도 섞어쓰는 중
이게 참 재미없다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할만하기도 하기도 뭐하다
독타렙이 오르면 이성(피로도)이 회복되기도 하고 초반에 막 퍼준것도 있어서 진도 뺄때는 좋았는데
이성이 간당간당한 상태에 이르니 뭐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음
유닛들은 전투 참여해서 레벨 올리는 방식도 아니고 직접 경험치를 퍼먹여 줘야 되는데
이걸 파밍할려면 또다시 이성을 몇십씩 쓰는 파밍맵을 돌아야 하고
지금 독타렙 19에 이성 제한이 100 좀 넘어가니까 대여섯번 돌면 끝
그럼 경험치만 먹이면 애들이 강해지느냐? 그것도 아님
정예화란걸 해서 다른 스킬을 개방하고 레벨 제한을 더 올려줘야 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또 이성을 써가면서 파밍해야 됨
스킬 레벨 올리는 것도 비슷한 재료가 들어가지만 이건 일단 논외로 치고
그럼 정예화만 하면 장땡인가? 그것도 아님
정예화를 하면 소환 코스트가 올라가서 이전이랑 똑같이 써먹기가 힘드니까
잠재능력 개방을 해서 다시 코스트를 낮춰야 되고
잠재능력 개방은 뽑기로 동일한 유닛이 나왔을때 혹은 별도의 재료를 파밍해서 열어야 됨
이제 진도가 막혀가는 이 시점부터 게임이 뭘 현질하길 원하는지가 점점 확실하게 보이기 시작함
얘들은 가챠가 우선이 아니라 재료랑 돈을 현질하길 존나 반쯤 강요하고 있음
- 유닛한테 경험치 먹이기 (돈 들어감)
- 정예화 재료 제작 (돈 들어감)
- 정예화 자체 (돈 들어감)
각 전투에서 버는 돈은 몇백원 수준이고 무역소에서 초반에 뽑을 수 있는 돈도 한번에 천원 정도
이성으로 파밍할 수 있는 돈은 몇천 정도 되지만 상위 단계 요구 스펙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뭐 아무거나 한번 할려면 몇만 단위의 돈이 들어가고 상점에서 그 돈을 팔고 있음
이게 게임 후반부로 가면서 시설 업그레이드가 되면 해결이 될지는 모르겠다만
팔고 있는 패키지 내용물들을 보면 절대 아닐거라는 확신이 든다
결론은 적어도 시설 레벨 더 올릴 때까지는 찍어먹어 보겠지만
미래가 너무나 뻔한 결론으로 귀결될 게임임
결국 메타 유닛을 뽑느냐 못 뽑느냐, 뽑았으면 그걸 어디까지 키웠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난이도
난 오래는 못버틸것 같다
재료나 용문화은 이성 땡겨서 파밍하는거지, 바로 사는 건 흑우들 노리는 거임. 결국엔 돈으로 재화를 사는 게 아니라 플탐을 사야되는 븅신겜이라는 거. 그리고 잠재능력 개방은 좀 해보면 알텐데 오히려 중복이 나오면 가챠ㅈ망겜이라는 실감하는 편.
인프라는 어느정도 최적화 되면 접속만 해도 용문화 3만, 경치 티켓 1000짜리 20장은 굴러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