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이케다 슈이치가 20일 방송되는 일요일 외화 극장 '아이언맨' (TV 아사히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서
아이언맨으로 활약하는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목소리를 맡게 된다.
이케다는 건담 시리즈의 샤아 성우로서 오랜 세월에 걸쳐 활약하며,
원피스에서 적발의 샹크스 역등, '빨간' 캐릭터와 인연이 깊다.
이번에도 붉은 모습의 인상적인 아이언맨을 연기하게 되어
'이젠 빨강이면 뭐든지 합니다!'라며 웃어 버리는 등, 성우로서의 스탠스를 마음껏 말했다.
(중략)
이케다에게 있어 '샤아'라는 캐릭터는 지금 어떤 존재일까.
'동생 이랄까요? 가족은 가족이군요. 일단 잘 알고 지내는 녀석입니다(웃음).
벌써 30년 동안이나 교제하고 있으니까 이젠 남의 일이 아니죠.'
그런데도 과거에는 대인기의 무거운 짐을 느낀 적이 있었다고 한다.
'30년 중에 싫어한 적도 있습니다. 어딜가도 "샤아다 샤아다" "샤아처럼 말해보세요" 라는 말을 듣고
"시끄럿! 난 샤아가 아니라니까!" 하고 샤아를 시기한 적도 있었어요'
한줄요약 : 일생 그 자체가 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