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청소년앞에서 석고상을 던져 부셔버린 교수님 . JPG

[판다리아 🐼]

[엄청심한욕]

월급삭감

[지우수드라]

아그리파특: 세상에서 가장 머리가 많은 인간.

[WMDagain]

어디있는가 보디...

[SmiIe]

하나의 머리를 자르면! 둘이 솟아난다!

[정심일도]

나도 이생각 했는데
너두?
소오름

[라이카선배♡♡]

방법은 대학을 포기하는거임.
애초에 대학을 들어가려니까 입시 미술을 배우는거라서 .... 입시 미술을 못 배우겠으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자기 그림과 스타일만으로 승부 봐야지.

[욕함]

그래도 몇몇 대학은 안그런 경우도 있기는 함.
계원이나 한예종같은

[풍야4]

자. 봤지? 이건 안 그리던 사람이었단다.

[루리웹-797080589]

갑자기 분위기 스릴러

[WMDagain]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간한 공포영화 도입부 보다 몰입감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ㅁ]

30분 뒤에 다시오마

[kirorororo]

날 실망시키지 마라

[카르디피]

저런 입시교육식 하는거는 못하는 사람이 잘하기 위해 짜놓은 틀 같아
잘하는 사람이 일부러 못하는 사람의 방식을 따르게 하니깐 더 안된다고 생각해

[정윤]

나도 이거에 대해서 교수님과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어.
교수님은 이거임. 결국 예술이라는 장르, 본인의 예술성은 남들의 가치판단을 할수가 있는 장르가 아님.
일반 대학에서 요구하는 정답이 있는 분야가 아님. 결국은 하나의 틀로서 그사람이 얼마나 학창시절 더럽고 지겨운거 참아가면서 성실하게 생활했는지 아닌지의 척도가 될수 있다고 함. 실제로 아그리파나 줄리앙,시져 등 소묘의 경우는 형태감과 양,질감을 공부할수 있는 최적의 교보재라 나중에 가서도 어느 분야를 가서도 쓸만함.
그래서 저걸 죽어라고 그리는거지. 세상 모든것들은 기본기다 탄탄해야 흥한다고 하는데 미술쪽에선 저게 기본기임

[루리웹-1654908977]

그것도 그런데 쟤가 계속 그리던쪽이 영 웹툰도 아니고 정통미술도 아니구.. 희안했어

[곰의눈]

아그리파 보니까 서예림 생각난다

[주상절리]

거장이랑 젊은 천재가 만나는 영화같네

[GOI-04C]

만화같은 장면이다 개멋있음

[도라에멍멍멍]

실제 미술에서 대생중심교육이 많이 사라졌다고함. 애들이 그림은 기가막히게 그리는데 아이디어가 안나온다고

[토범태영]

예전부터 세계적으로 자주 말이 나왔던 모나리자 모작같이 좁은 범위내에서만 고르다보니..

[이름쓰기귀찮아]

이 짤들 전 얘기가 있을텐뎅
거기서는 어릴때 신동? 영재로 방송 탔었는데
그 뒤로 진로 문제로 부모하고 갈등타다가
애가 가고 싶은 방향하고 부모하고 서로 엇갈려서
멘붕왔다가 영재발굴단 나와서
저 교수한테 상담받으러 가고 그 다음부터가
본문이랑 이어지는듯

엇갈리는 부분을 좀더 설명하면
부모가 미술쪽은 잘 모르니까
‘일단 미대에 가자!’
근데 미대갈려면 입시미술해야되네?
입시학원 가자!
그리고 입시학원에서 적응 못하고
저래 멘붕이 왔던거지 ㅇㅇ

[미드노플]

그랬던거같음
완전 어린 나이부터 되게 잘그렸었어서 티비 나왔던거 같은데
그 애가 좀 크고나서의 일인듯
되게 재능있고 열정있는 아이같아 보였는데 저렇게 참스승 만난거 보면 좋아보임
틀 안에서 꿈을 펼치는 사람도 있겠지만, 틀 밖에서 펼칠 수 있는 사람도 있으니까.. 암튼 잘됬음 좋겠네

[라시현]

저놈의 입시미술... 수능끝나고 나서도 하루 16시간동안 그리던 거 생각하면 토나오네.

게다가 잘 그리지도 못해서 맨날 눈치보이고 실력은 안늘고..

[죄수번호-2802516480]

어차피 카메라가 등장하고 난 이후로는 사진찍듯 정밀하게 그리는것만으론 새로운 예술 찾기 힘들지...

[아뇨 뚱이라니까요]

그리고 입시미술때 안맞고 잘 못했어도..
나중가면 다 도움되긴 하더라

[PhD. Kim]

[엘스테인]

입시미술은 어쩔수가 없는게 수많은 그림들 가지고 짧은 시간 내에 합격자를 고르려니까 비슷한걸 가지고 정하는거같음

[PhD. Kim]

근데 난 궁금한게, 저 아그리파는 실재로 존재했던 사람이야?

[◎캡틴아메리카◎]

ㅇㅇ

[PhD. Kim]

그래? 어떤 위인이야? 장군? 정치가?

[◎캡틴아메리카◎]

로마 군인 정치가
그리기 좋아서 입시미술 입문용으로 많이 쓰임

[아카아]

시저 또는 카이사르라고 불리던 사실상 로마 제국 최초의 황제같은 사람의 후계자가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인데 문제는 얘가 정치력은 만랩인데 군대쪽은 1도 모름. 그래서 카이사르가 부족한 군재를 채우라고 젊은 애들 중에 좀 군사적으로 유망하면서 충성심높은 애 하나를 옥타비아누스에게 붙여줬는데 그게 아그리파임. 사실상 로마 내전 종식하고 제국을 만든 인물 중 하나.

[오그레이트]

카이사르가 양아들인 아우구스투스는 쌈박질을 못하니까 동년배 친구로 붙여준 일찐맨.

[피즈치자]

니헤이 츠토무느낌나는데?

[taenni]

입시미술도 하고
미대도 졸업했지만
아직도 왜 뎃생이랑 모티브
왜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Cpt_Titus]

와...
진짜 미술이라는 부분에서 궁극이 다다른 교수네

[루리웹-228015560]

저때도 조언하는게 이제 순수미술쪽으론 어차피 맞지않고

쟤한테 맞는건 그런 기술없이 자유롭게 할수있는 일러스트레이션

이쪽으로 가보라고 조언함

[루리웹-228015560]

그리고 따라서 대학교와도 맞지않음

[Stigma]

스승니뮤

[붉은 혜성-★]

까리하네

[루리웹-0005128581]

얽매임에서 벗어나면 불합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hkroffj]

요샌 그림 그리는데 꼭 저러지 않아도 성공하는 사람들 꽤 있자너

[느와링]

저렇게라도 알려주고싶은 메세지가있다는 스승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

[심판자z]

나도 애니 하고 싶어서 애니과 갈라고 학원 가니 아그리파 소묘부터 시키드만 한달하고 흥미를 잃음 그담으론 수채화 그리고 ㅠ

[안경당]

애니과는 그런 기본기는 익히고 들어가는게 맞다.

[SuplexCityBiach]

제도를 바꾸려고 하지말고 다른 길을 찾으면 돼

제도가 잘못됐다하면 그 제도안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친 수많은 사람의 노력을 무시하는거

[안경당]

어떤 일이든 그렇지만 특히 예술이란 분야갸 자기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걸 하는 거하고 대중과 세상이 원하는걸 하는게 차이가 많이 나서. 후자가 안되는 경우 밥벌어먹고 살기 어려운 케이스가 또 많고.ㅠ

[욕함]

디자인과 입시 미술 치뤘고 재학중이지만 아직도 왜 했는지 모르겠음
난 진짜 순수미술이 아닌 디자인계통으로 학교를 갈려고 하는거라면 내 주변에 그런애가 있다?
그러면 공부를 시킬거임
의외로 실기 안보고 성적만으로 갈수있는 곳도 많고 네임드도 많음
돈도 훨씬 적게들고 오히려 덜 힘들거임 당사자는 겪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정적 네임드 미대는 성적 반영률이 높아서 결국 두마리 토끼를 둘다 잡아야하는 답없는 상황이라
울 학교에도 성적으로 온 애들 꽤 있는데 오히려 입시 치룬 애들보다 훨씬 잘하는 애들도 많고
여튼 순수가 아니라면 난 진짜 공부로 대학을 보내고 학원은 취미정도로 보내고 싶음

[라파엘 베니테스]

참 예술쪽의 딜레마 같음
형식이 필요 없을거 같은 장르같은데 또 어느정도 형식은 있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