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naz Semmelweis.
1800년대 헝가리의 의사이자 과학자였던 이그나즈 제멜바이스는 현재는 상식으로 취급되는 소위(살균)의 개념을 처음 주장한 인물이다.
그의 주장은 청결하지 못한 환경과 치료과정에서 여러명의 환자들을 동시에 연속적으로 진료했을때 발생하는 병의 '전염', 특히 패혈증에 대해 주장하였다.
그는 당시로서는 당연하게 취급되던 청결하지 못한 치료시설과 과정에 대해 비난하였고 여러가지 통계결과를 종합하여 내린 결론을 사람들에게 주장하며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들이야말로 환자들을 죽게 만드는 멍청한 살인자들' 이라며 욕을 하였다.
결국 그는 이후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강박적으로 자신이 내린 결론을 여기저기 주장하고 다니다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
그의 최후는 아이러니하게도 패혈증이었는데, 이를 두고 당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의과대학의 교수들과 의사들은 돌팔이가 죗값을 받았다며 즐거워했다.
그의 주장은 이후 현미경을 통한 세균의 발견을 통해 증명되었으며,
그가 제시한 청결한 치료환경과 손씻기는 상기한대로 일반상식이자 필수가 되고 그의 이름은 의학계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가 의학계에 끼친 영향을 고려하여(???)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의과대학은 이름을 제멜바이스 의과대학으로 이름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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