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글보면
시골민심의 실체가
시골갑질이다
라는 글들을 많이 보는데
이건 시골민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고 봄
시골사람들이 호구도 아니고
사람만 보면 환영하고 감싸주고 챙겨주고 하는 그런건 아님
먼저 귀농하게 되면 서울에서 온 귀농인에게 관심이 많음. 그 귀농인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의심 호기심 같은거임
그런데 초장에 떡도 좀 돌리고
어르신들 막걸리도 좀 사드리고
어르신들 마음에 드는거 잘 해두면
그제야 우리 동네 사람이라는 카테고리 편입되어서
시골의 정 같은 좋은게 좋은거가 됨
그런데 시골와서 서울에서 하던 생활 그대로 해버리면
시골사람들은 자기동네 기준에선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임.
결론
시골민심이란게 우리가 생각하는 아가페적 사랑이 아니라
품앗이 개념의 공동체적 마인드
초장에 떡도 좀 돌리고 어르신들 막걸리도 좀 사드리고 어르신들 마음에 드는거 잘 해두면 (평생)
초장에 떡도 좀 돌리고 어르신들 막걸리도 좀 사드리고 어르신들 마음에 드는거 잘 해두면 (평생)
사랑을 달라는걸 기대하는게 아나, 최소한 건들지 말자는거
루리웹-0472823011
그렇구나~ 네 말이 맞아
마을발전기금 당하면 그소리못하지ㅋㅋ
요구를 하잖아 시발 먼저 해주고나서 이야기해야지 왜 가면 뭘 사주고 돈부터써야되는걸 정상이라고 보는거냐 그 마을에서 집해주고 땅뙤기 빌려주고 농사나 일 도와주는거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