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어난 일만 적으면 도시괴담같은 게임

[메르스스타일]

-체험판만으로 기존 공포게임의 역사를 갈아엎음-

-이제는 플레이할수 없음-

-회사에서 모든 데이터를 지워버림-

-참여자는 이름있는 사람들-

-하지만 끝끝내 본편은 나오지 않음-

-아직도 사람들 입속에서는 전설로 취급 되면서 소문이 돔-

-이 후 총감독은 돌연히 회사에서 짤림-

이 게임에 일어난 일만 나열하면 사실상 도시괴담수준

[THINKDICK]

그게 말이 되냐는 모든게 말이 되게 만든 새끼.

[Mystica]

정답! 코나미!

[카오스현]

콦낪밊가 또....

[roekfo]

-체험판이 설치된 기기가 거래되기도 함-

[팔란의 불사군단]

이게 체험판이있었어??
설치할수도잇었고?
그냥 영상 몇개만 보여주고 사라진게 아니라?

[오타로군]

내 머신에는 아직도 남아있지

[춤추는 테드린]

플레이어블 티져라서 PT
그러니 당연히 플레이가 가능한거지

[팔란의 불사군단]

나만 몰랐네 ㄳ...

[도쿠토]

이제 저겜이 깔린 하드를 구하게 되고..

[루리웹-2201453882]

[셰리단르파뉴]

애는 볼때마다 김종민 같네ㅋㅋㅋ

[세피넬리아]

원본이랑 합성짤 두 개가 번갈아 나오는거임. 이상해서 뭔지 한참 봤네.

[온리왓]

이름과 명성있는 사람들이 뭔뜻인지 이해가 안간당..

[aqir]

유명하고 실력있는 사람들이라고 쓰려다가 에러난듯

[으핳핳ㅎㅎ]

게임이 아닌 무언가를 만들었다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거 같잖아

[으핳핳ㅎㅎ]

폐허가 된 회사에 몰래 잠입했다가 지하실에서 봉인된 게임시디 주워올거 같다

[aqir]

얘기만 놓고보면 무슨 저주받아서 다 죽은것 같잖아

[포를]

제작진 : 코지마 히데오, 기예르모 델 토로, 이토 준지

[루리웹-9058203006]

...뭐???

[청송녹죽]

저주받은 비디오도 아니고 ㅋㅋ

[도라이]

이후 충격받은 개발자는 걸어다니는게 전부인 aaa급 게임을 만듬

[루리웹-2128098680]

헐..개소름...

[Limforest]

오버임. 이거 자체가 암네시아-아웃라스트라는 선조 가진 게임인데

[Limforest]

PT가 그 문법서 잘 만든 체험판은 맞는데 1인칭 핸드헬드 시점 게임은 꾸준히 시도되면서 좋은 결과 내오던거고, 어떤 의미로던 시초는 아님.

[Limforest]

그 외에 디어에스더, Everybody's Gone to the Rapture 같은 작품들도, 평론과 유저평은 갈렸지만 직계 선조고 나름 좋은 시도로 평가받았음.

너무 영웅주의임 이런 글들...

[Arken]

여기 본문에 시초라는 말이 써있음?

[Limforest]

"-체험판만으로 기존 공포게임의 역사를 갈아엎음-"이라고 하는데, 갈아엎긴 커녕 기존 공포게임 하던 방향대로 나온 작품이라는 소리임

[Arken]

아하

[메르스스타일]

근데 걔네가 술래잡기의 틀에서 벗어낫나? 그건 아님 헨드헬드 시점은 암네시아전에도 있었음 단순히 시점하나로 까내리기에는 게임성 자체를 모르는거임 공포게임 업계에서는 센세이션한게 맞았음 사실적인 시점도 있지만 이 게임의 본질은 시점이 전부가 아님

[Limforest]

PT가 한 건 인디애들이 했던 것들을 짜집기해서 AAA 연출, 에셋으로 더 잘 만든 거임. 어떤 새 개념 제시가 아니라.

[메르스스타일]

사실 이 암네시아도 대단했던건 맞았고 그 이후 아웃라스트도 명작인데 그로인해 PT가 저평가 받고 영향력이 없다고는 볼수없음 모큐멘터리 영화 자존심인 블레어위치도 사실은 모큐멘터리의 시초가 아닌거처럼 꼭 처음이여야만 영향력이 큰건 아님

[Limforest]

소위 워킹 시뮬레이터라는 장르는 PT 한참 전부터 있었고, Dear esther가 대표적임. Gone home도 비슷하고. 게임 내내 전투도 일절 없고 미스터리어스한 분위기 전달에 몰두하는 장르. 1인칭 캠시점의 그 색바랜 화면(크로마틱 애버레이션)은 아웃라스트등에서 이미 시도된 걸 aaa 자본으로 더 잘 한 것 뿐이고.

[메르스스타일]

그걸 구성하는 게임 퍼즐을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오히려 인디씬 가보면 지금도 게임 특유에 재밌는 부분은 많음 당장 로스트 더 비보만 봐도 처음 구간은 대단함 근데 그 부분만 빠져나가면 맥아리가 빠지지 게임내내 몰입도 있게 기존에 있는걸 어떻게 조합해서 보여줬냐도 중요한 부분으로 봐야함 무엇보다 단순히 모으기에 그친게 아니라 그것들을 모아서 좀더 다듬기까지 했음

[Limforest]

그러니까 PT는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는 않았다는 거임. 얘는 어디까지나 기본 장르 연장선상서 잘 만든 작품임.

[Limforest]

PT는 오히려 분량과 게임성에 비해 이 글에서 과대평가 받고 있음. 암네시아나 아웃라스트, 디어에스더나 곤 홈이 이미 한 시도들을 AAA 연출과 그래픽으로 잘 해낸 건 물론 장르를 성장시키고 후대에 영향을 줬지만, 근본적으로 뭘 새로 만들어내거나 흐름을 바꾼 작품이라곤 볼 수 없다는 거임.

[메르스스타일]

그 더 잘한게 중요한거라니까? 그걸로 많은 사람들이 영향력을 받고 파생시킨게 맞다고 이미 공포씬에서는 다들 인정하는 부분인 데 누가 먼저했고 이미 있고가 뭐가 중요함? 답은 어케 만들었냐지. 당장 데드스페이스에 영향준 이벤트호라이즌도 에일리언 짝퉁취급 받았음 평가는 개인의 자유지만 현재 공포게임부분에 영향이 절대 없지는 않음

[메르스스타일]

이 장르를 사실상 여기까지 끌고온게 PT가 한건데 뭘 한게 없음 그렇게 따지면 영화 블레어 위치도 한게 없는거임 걔가 주류로 끌어올려서 파라노말이 나오고 REC가 나오고 한건데

[메르스스타일]

당장 대중들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공포게임은 이런식으로 가야한다는 가이드 수준으로 전부 인식 시킨게 왜 한게 없는지 모르겠음

[Limforest]

"갈아엎"지 않았음. 본인 자체가 암네시아가 갈아엎은 공포판의 후계자인걸. 당연히 "잘" 만든 데모고 개발자 이력이 화려한만큼 스포트 크게 받아 영향을 미친 부분은 많지만, 근본적으로 "공포게임을 갈아엎"은 작품이라면 암네시아나 디어에스더를 더 쳐줄 수밖에 없음. 공식을 만들어낸 작품들이니까.

[Limforest]

뭘 사실상 여기까지 끌고옴 당장 퓨디파이만 해도 암네시아로 뜬 유튜버인데.

[Limforest]

"잘" 만든 기준으로 본다면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바이오하자드 7이 더 미친 영향이 클거고,(전투 파트까지 포함해서 암네시아 계보 공포게임 다시 재정립 성공했고) PT가 미친 건 파급력이지 무슨 정립이 아님.

[메르스스타일]

왜 영향력이 없다는지 모르겠네 당장 스팀만가도 판매량 높은 공포겜 상위권은 스스로가 PT영향 받았다고 이야기하는 게임이 한두개도 아닌 데 암네시아가 못한게임이 아니라니까? 근데 PT가 암네시아 아류는 아니야

[메르스스타일]

당장 공포게임판 어딜다고 영향력 없는 게임이란 소리는 아무도 안함 공포게임에서 PT나온 이후로 인디게임판부터 저걸 따라하는 아류작들이 넘처나게 나옴 그 자체가 영향력이지 암네시아도 대단한게임이고 영향력이 있었던건 맞는데 PT이후로 공포게임판이 한번더 바뀐건 맞다

[Limforest]

잘 만든 데모고 화재성이 커서 영향을 많이 줬다는 건 이미 말했음. 하지만 그 흐름은 이미 인디게임서부터 계속 일관된 흐름이었고, 사일런트 힐 PT는 그 와중에 기념비지 뭔가를 "뒤엎은" 작품이 아니라는 말임. 당장 슬랜더맨 같은 조악한 작품만 봐도 기본 아이디어는 암네시아에서 비롯되어 아웃라스트에서 실현된 그것임. PT는 공포게임계의 역사를 뒤엎은 적이 없어. 그 역사의 철저한 일부고, 그 역사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임.

[메르스스타일]

영향을 줘서 게임판 자체에 흐름을 그에 대한 아류작으로 끌고 가면 역사에 영향을 주는게 맞지 뭘 안줬다라고 말하는건지 모르곘다 그럼 PT가 없었어도 가만히 있었어도 비사지같은 게임도 나왔을거고 쭉 그렇게 갔을거가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마 공원맵 어딘가에서 쪼개져있는 쪽지나 줍고 댕겼겠지 어느 수준이여야 어둠속의 나홀로쯤은 되야 공포게임 역사에 획을 긋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때 니 생각만큼 파동이 적지도 않았고 가만 놔둔다고 공포게임씬들이 현재처럼 흘러가지도 않았을거다

[Limforest]

장르 공식을 세운 게임이랑, 그 공식 속에서 잘 만들고 세부 개념을 접합한 게임, 그리고 기존 공식을 조합해 잘 만든 게임은 구별해야지. 암네시아나 디어 에스더는 전자, 아웃라스트나 바하7, 에일리언은 중간, PT는 마지막임.

[Limforest]

PT 이전에 이미 암네시아, 곤 홈, 디어에스더, 아웃라스트가 있고, 데모 불과 2개월 뒤에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이 나왔는데 호들갑임. PT의 역할은 이미 진행되던 흐름을 가속한 정도지, 진짜로 '갈아엎은' 게임은 아니지.

[메르스스타일]

너는 너무 고평가 받는게 불만인거 같은 데 게임성 자체는 개개인의 마음이지만 이 게임 이전 이후로 공포게임 흐름만 봐도 최대한 따라하거나 흡사한 장면을 보여줄려는게 요즘 공포게임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모습이다

[Limforest]

개념 구별은 해야지. '갈아엎었다'고 표현하려면 아예 장르 공식을 바꿔야 하는데 PT가 주로 잘 한일은 기존 장르 공식대로 세련되게 잘 만든 거니까.

[메르스스타일]

그러니까 니 말은 이미 기존에 있던 장르였고 PT는 그것을 다시 재구성한거 뿐이기에 결국 원래 나올껄 좀더 빠르게 나오게 만들었다고 말하는 데 그걸 세상은 역사에 획을 그었다 하는거야 스마트폰도 애플이 아니였어도 나왔겠지 근데 단 20년 전과 후를 바꾸고 역사에 획을 그었다 기억하고 업계에 각인시킨건 애플이고 그전에도 스마트폰의 파생제품은 있었다고 그전에 제품이 있었단게 중요한게 아니라 공포게임을 여기로 리드했다는게 왜 저평가 하는지 모르겠음

[메르스스타일]

내가 이게임이 시초라 한적도 없고 공포게임에 영향력이 크다는걸 "갈아엎었다"는 그 단어의 뜻에 이젠 문제가 있다 말하는거임? 이게 말꼬리 늘리기랑 뭐가 달름 그냥 넌 PT가 암네시아,아웃라스트보다 더 고평가 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글이 싫은거 같은 데

[메르스스타일]

난 한번도 암네시아랑 아웃라스트 저평가 한적도 없고 공포씬에 이 게임 나오기 전.후로 영향력이 컷다는 말을 쓴건데 왜 이렇게 의미없는 말싸움 해야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게임성의 문제는 개인의 영역이지만 당장 영향이 있었나 없었나는 업계관계자면 가서 물어보면 끝날 문제일텐데

[Limforest]

애플은 기존 개념을 잘 모아서 하나의 흐름으로 정립했잖음. 암네시아도 마찬가지고. 장르 정립이라는게 아예 없던 걸 새로 만드는게 아님. 기존 재료들 잘 조합하는거지. 핸드핼드나 1인칭 시점도 이전에 없었던 거 아니고 다 찾아보면 시초 자체는 나옴. 그런 면에서 공포게임은 암네시아 이후 쭉 이 방향으로, PT 이전부터 가고 있었음. 그런면에서 PT가 뭘 갈아엎었다고 하기엔, 갈아 엎은게 아니라 그냥 다른 주요 바퀴와 같은 반열로 치부해야 한다는 정도지.

프레디 피자가게의 감시카메라 시점이나, 아웃라스트의 캠코더 화면 보면 다 방향성은 같음.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도 마찬가지고.

[Limforest]

PT가 암네시아, 아웃라스트보다 고평가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는 말은 맞음. 영향을 안 줬다는 말은 한 마디도 안 함. 그저 장르 정립하거나 흐름 바꾼 작품이 아니라, 이미 있던 흐름에서 AAA 스튜디오 힘을 빌어 잘 만든 작품이라는 말임. 무슨 새 개념을 도입한 것처럼 말하니 이해가 안 가서 길게 적은 것.

[태백광노]

이거 핵으로 시점 조정하니까 뒤에서 귀신이 계속 따라다니는 거였다고

[키쥬]

뭐냐 얘기만 들으면 액셀월드에 나오는 겜 같다

[IllIlIIllIllI]

그리드 아일랜드네

[쿠마다쿠마]

Pc버전으로이식한 사람도 있던것 같은데
트위치에서 방송으로 본적있음

[중성수녀]

그거 팬메이드 리메이크라 이식인건 아님

[배그1등치킨이닭]

메카물이엿으면 진주인공인데

[사과먹는양]

내 플스에 아직 있다ㅋㅋ

[햇살속인형]

이거 받았다가 지웠는데. 왜 설치 안되나 했더니.....ㅜ.ㅜ

[중성수녀]

내 플스에도 아직 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