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2 마지막 반전씬에서
죽은 줄 알았던 로키가 오딘으로 위장하고
왕좌를 포기하고 애인을 위해 지구로 떠나는 토르를 보며 사악하게 미소지음
직전에 등장한 어벤져스에서 메인 빌런이었고 어벤져스2에서도 토르의 환영에 아스가르드가 멸망한다는 암시를 줌
대다수 팬은 토르 차기작 메인 빌런이고 로키가 왕좌를 이용해 9개 왕국 정복이라도 하는거 아닌가 생각함
그리고 그런 그가 왕좌를 차지한 후 한 일들을 보자
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거대한 동상을 지을 꼬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을 보면서 존나게 감상할꼬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9개 왕국이 개판이 나긴 했다.
뭐 복잡하게 생각할거 있나 연애는 신도 못한가는거지
2랑 3사이에 뭔일이 있어서 헤어진거래?
그냥 스토리상에선 안맞아서 헤어짐 근데 실제론 여배우가 토르2 때 마블이랑 마찰이 있어서 하차 근데 mcu가 잘나가니 다시 돌아오고싶다고 해서 진짜 돌아옴
꼬르륵꾸르륵
뭐 복잡하게 생각할거 있나 연애는 신도 못한가는거지
뭐 토르4 에서 제인 포스터 다시 등장하는 만큼 만화 설정을 따르겟지 제인 포스터가 설정상 암걸렷는데 살날이 얼마 안남은 자기랑 몇년천 살아도 지구로 치면 아직 젊은이인 토르한텐 안될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한걸지도 암튼 윗분들 말대로 배우 자체도 꼴페미 끼가 있어서 쫌... 캡틴 꼴페미도 꼴보기 싫은데
연극이 ㄹㅇ 감동적이었지
그냥 솔직하게 '아빠, 내 동상 좀 세워주고 내가 서리거인이지만 아스가르드를 위해 싸웠다는 연극 좀 만들어줘'라고 했으면 오딘도 프리가 죽고 맘 약해졌을 때라 '그래 우리 막내 그동안 대화가 부족해 서로 많이 엇나갔구나. 같이 연극이나 버면서 포도나 먹자'하고 화해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