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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하느라밥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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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BEST
아버지는 싫다고 하셨어
자야겠다..누워서 꺼이꺼이 울어야지
난 가슴살이 더 맛있던데
좋은 이야기다
똑같은 문장인데 의미가 달라지네 신기하다...
엄마는 퍽퍽한게 맛있어
와 나랑 똑같은 분이 또 있었네 짬뽕국물같이 해물 특유의 얼큰한 맛이 우러나온 그 국물에 환장하는데 정작 해물 그 자체의 바다 비린맛은 싫어함
좀 믿어
나도 찌찌 좋아해
난 가슴살이 더 맛있던데
나도 찌찌 좋아해
나도
널리 알리지 말자구... 어디서든 가슴살 골라먹을 수 있는 특권을 포기하기 싫어
나도 퍽퍽살 제일 좋아하는데
친구하고싶은 유게이로다
ㄹㅇ 다리 그거 맨날 먹다 남아서 고민인 부위 아니냐? 먹자니 맛없고 버리긴 아깝고
나도 다리보다 가슴살을 좋아해 그래야 부모님께서 다리를 드시더라고
난 갈비뼈... 가슴살 말고 갈비뼈가 맛있어
맛잘알 인정합니다
나도 그 살밥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먹을게 많아서 좋음
닭에 찌찌 있나요?
다리 맛없음 날개나 복통살이 맛잇지
시발..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야겠다..누워서 꺼이꺼이 울어야지
이상하다,, 우리집은 집으로 가져올때쯤이면 항상 닭다리가 없던데,,
순살도 닭다리살이 더 부드럽더라
닭날개+닭다리 = 존맛탱
난 사람이든 닭이든 찌찌가 좋아
남자 찌찌도 크면 멋있긴 하지
난 갈비가 제일 좋아
좋은 이야기다
RODP
그게 마음아파서 생선살 발라서 아버지주고 아버지 먹던생선대가리 뺏어서 먹었는데 진짜 천하일미였다던 얘기가 생각나네
RODP
그래도 헛키우진 않으셨네
누나..ㅠ
아버지는 싫다고 하셨어
루리웹-1922265914
와 나랑 똑같은 분이 또 있었네 짬뽕국물같이 해물 특유의 얼큰한 맛이 우러나온 그 국물에 환장하는데 정작 해물 그 자체의 바다 비린맛은 싫어함
비린거 먹기싫다고 너 먹어 ㅡㅡ
나도 굴짬뽕 엄청 좋아하는데 굴은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볼때마다 느끼는데. 나도 이거 써먹을 수 있을듯. 나도 갑각류 별로 안좋아함ㅋㅋ
나도 그럼 ㅋㅋㅋㅋㅋ 특히 게나 홍합이런거
나도 우려낸 해물은 거부감 없는데 비린 맛은 싫어함 근데 한번 항구가서 진짜 싱싱한 해물 먹어보니까 그건 또 맛있더라구.. 신기함
한 번은 결혼식장에서 갈비탕 내오는데 전복이 들어있더라고 어르신들 다 계시는데 내 입맛을 이성이 억제하는데 성공하고 먹어봤는데 의외로 넘어감 ㄹㅇ 뭔가 값어치 나가는 거엔 그런 게 있음 내 체질이 알콜도 드럽게 안 받는데 바텐더가 사정 듣고 도수 낮게 칵테일 해서 주니까, 세상에 머리털 나고 그렇게 맛있는 건 처음 마셔봤음
해산물 우린 국물은 킹정이지만 해산물 그 자체는 비려서 싫음...
누나..
디씨도 가끔 따옴표문학에서 수작이 튀어나온단 말이야 이건 어디 갤이지
반전일 줄 알았는데... ㅠㅠ
누나 (프로틴을 마시며)
아니 누나도 다리가 맛있는건 아는데 다이어트 해야 되서 가슴살 먹는다고
나도 울 어머니가 다리는 맨날 나 주고 다른 고기 먹을 때도 부드러운건 다 나 주길레 저렇게 생각했는데 자취하다가 어머니집 가니까 닭고기 다 퍽퍽살에 돼지도 퍽퍽살로 수육해드시더라..
야생의 순결
엄마는 퍽퍽한게 맛있어
개인통관고유번호
좀 믿어
어머니는 아들이 있어서 부드러운부위도 같이 산 것이었음.. 아버지께서 니 엄마좀 말려보라며 삼겹살 하다못해 목살이라도 먹고싶다고 하셨지..
나도 우리 어머니가 닭다리는 안 드시고 날개만 드셔서 본문 같은 경우인줄 알았는데 윙봉 셋트 한 번 시키고 나니깐 그것만 시키라더라...날개가 맛있긴 해
치킨은 역시 날개지
똑같은 문장인데 의미가 달라지네 신기하다...
누나 : 맛은 있는데 살쪄서 안 먹었어
아ㅋㅋㄹㅇㅋㅋ 순살충들 정신이 들어?ㅋㅋㅋ
.
내가 이래서 네네를 졸라 많이 먹었었지
예상외로 서양에선 다리가 취급이 안좋긴 하더라. 닭가슴살을 주인한테 양보하는게 현명하다는 일화도 있더라고. 이거 올리버 쌤에 나오지 않았나?
ㅇㅇ 서양애들중엔 닭가슴살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음. 그래서 날개랑 다리를 더 싸게 파는경우도 있음.
미국 같으면 옛날에 흑인 친구들을 노예로 부리던 맛알못 놈들이 닭찌찌만 골라먹어서 그럼 그 시절부터 주욱 내려와서 그렇다고 생각하면 편함
근데 샐러드로 먹을땐 또 퍽퍽살이 야채랑 같이 씹혀주면서 드레싱이나 음료로 퍽퍽함이 해소되는 그 느낌이 좋던데 ㅋㅋ
파오후오르무
그래서 가슴살 등은 화이트 미트 다리살 날개살 등은 블랙 미트 라 한다고함.
닭날개랑 봉으론 버팔로니 뭐니 온갖 요리를 해대면서 이게 음식에 붙이는 이름인가 싶은 드럼스틱가지고는 후라이드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다는것만 봐도 닭다리는 찬밥신세인듯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왈칵
날개가..짱이야..
좋다 이런거
할무니는 자장면을 싫어하셨어 없는 살림에 외식 같은거 하고 싶어도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없는 동네에서 할 수 있는 바깥 음식이 자장면 이었기에, 할아부지부터 시작해서 4남매 그리고 본인까지 먹으면 6명의 자장면을 시켜야하기에 자기라도 덜 먹어야 다른 가족이 더 배불리 먹을 수 있기에... 그렇게 거의 60년을 살다보니, 예전부터 거동이 불편했던 아픈 할부지는 다 귀찮다고 부모님 누워계시는 산소 옆에 누우셨고 첫째 아들은 머리카락이 허옇게 변했고 손자와 손녀는 6명이나 봤고 손자 놈도 할무니 손잡고 자장면 사먹으러 데이트 갈 수 있을 즈음 되었지만, 할무니는 여전히 자장면이 싫으시다 "탕수육이 최고거든♡" 우리 할무니 최애 중국음식 그것은 탕수육 자장면은 부대껴서 싫으시대 ㅎㅎ
난 어릴 때부터 엄마랑 누나한테 다리날개 같은 부위는 양보하고 가슴살만 먹었어. 사실 둘 다 맛있긴한데 다리가 특별히 더 맛있다는 느낌이 없어서, 내가 먹을 바에 좋아하는 사람 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거든. 지금도
누님 ㅠㅠㅠㅠ
ㅠㅠ
맛은 있지(날개가 더 맛있지만)
난 진짜 다리 맛없어서 안먹는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다리보다 날개 좋아하는 사람있어...
아니 오늘 유게에 cs탄 까는 놈들이 왤케 많아
울 매형은 닭다리 안먹고 날개랑 퍽살만 먹음 누나랑 엄마도 닭날개 좋아해서 양보했는데 어느날부턴가 닭다리만 좋아하는줄 알더라
어릴 때 치킨 한마리 정말 1년에 어쩌다 한번 사먹게되면 할머니 할아버지께선 안드셨었지 그래놓고선 치킨무랑 양배추채 버무려진거만 드시거나 뼈 발라먹기 귀찮은 손자가 뼈에 조금 살 붙여놓은거 그거 드시길래 어린 시절 나는 정말 우리 할아버지가 뼈나 야채를 좋아하시는 줄 알았지 근데 10살 무렵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렇게 인터넷이란걸 알게되면서 어른들이 자식들을 위해 다리를 안먹는다거나 아예 안먹는다는걸 알고 난 뒤엔 정말 부끄럽고 죄송스럽더라
이런 긴 글은 스크롤 내려서 리플부터 확인한다
저런거때문에 한국에 KFC 처음들어왔을때 며느리들이 다리만 주문해서 먹었다고 하더라고
울컥하네요;
어릴 적 맨날 배고프다는 말을 달고 살던 아들 둘에게 가게 문닫고 들어오시면서 회전구이 통닭을 사오시던 아버지는 닭다리를 드시지 않으셨다. 가게를 폐업하고 새로 창업 준비하느라 한밤중에 집에 오실 때도 양념치킨과 소주 한 병을 사오시던 아버지는 날개 두 개에 소주만 드셨다. 철없던 아들들도 자라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부모님께 첫 월급으로 치킨을 사갔을 때도 소주 몇 잔에 날개만 드시던 아버지 아.. 아들들이 좋아하는 다리를 남겨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차마 입을 뗄 수가 없었다. 진짜 그런 줄 알았다 두 마리를 사가도 날개만 네 개를 드시기 전까진..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돼지김치찌개를 끓이면 김치는 죄 놔두고 돼지고기만 골라먹는 인간이 아들들 챙겨준다고 닭다리를 안먹겠어? 저건 진짜 싫어하는겨.. 라고 하시더라
저 각진얼굴, 각진 박스부분 너무 가슴 찡하다....
;.;
어쩔수가 없더라. 과일 사다놓으면 애들이 잘 먹는다. 앉아서 쬐그만 녀석들이 먹고있는 게 참 이쁘기도 하지. 근데 요즘 과일이 워낙 비싸지다보니... 그렇다고 못 사먹을 정돈 아니라서, 먹으면 더 사도되는데 이상하게 애들한테 더 주게 되고 안먹게 되더라. 와이프랑 애들은 내가 과일을 싫어하는 줄만 안다. 가끔씩 제철 과일은 못 참고 몇입하면 와이프는 까다롭다고도한다. 꼭 진짜 맛있는 것만 먹고 골고루 안 먹는 남편처럼 보일테니 미안하기도 하다. 애들이 '아빠 드세요.' 하는데 아빤 괜찮아 소리가 절로 나오는게 신기하더라.
22살이면 진짜 빨리 깨닫고 누나한테 갚아야겠다고 생각한거. 아니 알아도 실행에 옮기는 사람 잘 없어
나도 다리살보단 가슴살이 더 좋아.
난 살많은거 좋아해서 가슴살 좋아함
우리엄마는 뼈 에 붙은 살만 좋아함 그 증거로 치킨이 남아서 버려도 내가 남기 뼈다귀만 골라먹음
난 어렸을 때 아부지가 다리는 나먹으라고 주고 가슴살이랑 목만 드시길래 대학생때 맥주마시면서 왜 아들한테 다리주고 가슴살만 드시냐니까 그냥 가슴살 퍽퍽해서 씹는맛이 좋대...
우리 어무니는 걍 당당하게 다리가 맛있으 자기 달라 하심 다행이도 난 다리 싫어함 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순살치킨이나 콤보메뉴가 좋은것같다…. 나는 어릴때 집에서 양보하는것만 배워서 한살위 사촌형에게 대부분을 양보하며 자랏다 치킨을 먹으면 장손인 사촌형은 다리를 나는 가슴살을 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를 먹으면 사촌형은 살코기를 나는 비계와두부를 대부분이 그런식이었다 세월이 많이 흘럿다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면 간혹 할머니는 막둥이가 어릴때 두부랑 돼지비계를 그렇게 좋아햇는데 요즘은 안먹는다고 그런말씀을 하신다 나는 애써웃지만 먹먹해진다
어렸을 때 치킨을 먹을 때면 목은 항상 아빠가 드셨음. 그래서 치킨 시켜 먹을 때마다 목은 항상 아빠 챙겨드렸음. 이 때는 왜 목을 진짜로 좋아해서 그런건 줄 알았음. 나이가 꽤 들고 나서 알게 됐다. 목이 별미라는 것을. 나도 친구들과 치킨 먹을 때 목은 내 몫이다. 아빠 입맛을 닮은 듯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