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달달한 연애물 봐도 별 느낌이 안드네...

[고권행(高巻杏)]

예전에는 꿀 떨어지는 순애물 만화 보면 내가 다 행복 했는데

이젠 이런 거 봐도 별 느낌이 안든다

너무 많이 봐서 무뎌진건가?

[주커버그의예니퍼]

난 뭔가 남의 일 같아서 안 느껴짐
남이 연애 얘기하면 양자역학 얘기하는 거랑 동급으로 받아들임

[고권행(高巻杏)]

나도 이제는 그런 식으로 느껴지더라... 그래서 이제는 연애물 안보게 됨

[주커버그의예니퍼]

연애물 말고도 죽기 전에 볼 게 얼마나 많은디~
굳이 짜증나는 거 뭣하러 봐 즐거운 거 보다 가야지

[루리웹-3407680230]

연애세포가 다 죽었기 때문

[킨케두=지금]

흔한 사랑노래에 처음에는 감동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너무 흔하고 질려지는거랑 비슷한 개념 아닐까

[설명요정]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는 거 아니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마음속이 꽉차있으면 새로운 것은 들어갈 수 없는 법이야

그리고, 등잔 밑의 어두움이 곧 마음이라고.
뭔가 이유가 있어서 움츠리고 있다가도, 내가 움츠리고 있는지 잊어버리기도 하지.

냉수 한 잔 마시고, 심호흡 한 번 하고 다시 생각해보는 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