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슬람교 창시자 무함마드의 레전드 썰

[리틀리리컬보육원장]

[현자의말씀]

미친 ㄷㄷ

[고품격유머 전문가]

불꽃 패드립 ㄷㄷ

[田村 麻奈実]

뭐지 아까 올라왔다가 지워진 글같네

[深く暗い 幻想]

원리주의 종교의 극단이 어떤지 잘 보여주는 예시

[루리웹-2809288201]

사우디 정부는 왜 또 저랬대

[루리웹-4417596103]

와하비 새기들은 이슬람 중에서도 골수급 도랏들임

[정크렛의 충격지뢰]

쟤들은 이슬람혁명하면서 기존 왕족 귀족 평민 할거없이 평등하게

무덤들을 전부 조져버렸슴

현재 왕족들도 무덤을 안남긴다고 - 교리

[Maine Coon]

사우디가 아랍 세계의 수장이 되기에는
혈통적인 정통성이 없어서 내세운 것이
와하비즘 즉 이슬람 원론주의임.
주요 이슬람 테러 조직의 후원자가
사우디 명문가들인 것도 이런 이유.
대표적으로 오사마 빈 라덴이
사우디 명문가 재벌 가문.

[Shinji Satou]

혈통보다 원칙이 더 중요하다는 건데, 그래서 정통칼리파 시대를 모범으로 삼는 원리주의가 나오지. 근데 그 시대가 정말 무슬림의 모범이긴 할까 싶기도 하다. 무슬림은 서로 '형제'라고 가르치는데, 그들끼리 죽고 죽이는 전쟁을 했던 시대였음.
무슬림의 적이 무슬림이었던 시대. 하긴, 이슬람 역사에서 무슬림끼리 안 싸우던 시절은 오직 무함마드 생전뿐이다.

[Maine Coon]

사우드 왕조가 와하브를 사막에서 모셔와 받든 것은
기존 아랍 왕조 칼리프들은 모두 타락한 자들이라는
정치적인 명분을 얻기 위한 것도 큰 이유라서
진짜 모범인지 아닌지는 부차적인 문제였을 수도 있지.

[Shinji Satou]

당연히 핑계지. 와하비즘은 사실 이슬람 안에서도 극단적인 사상으로 보니까. 다만 사우디가 아랍 본토와 메카/메디나를 정복한 세력이다보니 그들의 교리가 '정통'인 것처럼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거지. 한발자국만 더 나가면 극단주의가 되는 거고, 실제로 오사마 빈 라덴이 그런 케이스잖아.

[Maine Coon]

그래서 아직도 아랍권 사람들 중에 요르단 왕가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음.
정통 칼리프 혈통을 잇는 하심가의 마지막 왕조라
ISIS가 요르단 파일럿을 화형 시켜서
요르단 국왕이 군복 입고 나와서 보복을 천명할 때
요르단 국민 말고도 범 아랍권으로 반향이 컸음.
사우디는 당연히 이를 견제하고.

[보글보글♡]

뎃?

[루리웹-4417596103]

아니 뭐 이슬람의 교리상으로 틀린 말은 아닐텐데

셀프 패드립은 어음 어

[루리웹-1411075587]

셀프 패드립 했다고 남들이 나서서 패드립 치는것도 좀...

[모리야스와코]

무함마드의 세번째 부인 아이샤

무함마드의 조력자이자 친구인 아부 바크르의 딸이다. 무함마드가 첫 아내 하디자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619년, 혹은 620년에 아이샤에게 한눈에 반해서 청혼했다고 전해지는데, 결혼 당시 무함마드는 53세, 아이샤는 6세였다. 실제 성관계는 9살일 때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정확히 몇 살에 첫 성관계를 했는지는 본인들이 아니고는 알 수 없다. 무함마드가 한눈에 반한 처녀 사랑 어쩌고 저쩌고라는 요새 기준으로 보면 FBI가 셋트로 몰려올 빨간 딱지 붙은 러브스토리 같지만 사실 무함마드가 메카의 귀족 세력을 포섭하기 위해서 정략결혼을 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무함마드 사후 아부 바크르는 첫 번째 칼리프가 되기도 했다. 아이샤가 결혼한 나이를 들어 지금도 일부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조혼에 종교적 정당성을 부여한다.

페도필리아가 정당화 되는 정사

[루트에리노]

근데 뭐 그 시절이라서...그걸로 현대에 정당화하는게 문제지

[봉완미]

무함마드가 정작 권력을 확고히 한다음에 얻은 부인들은 성인들이고, 아이샤의 친정이 아부 바크르인거 생각해보면 아이샤건은 정략결혼이라고 봐야 한다.

[Shinji Satou]

정략결혼이라기에는 좀...
아부바크르 딸이 아이샤 하나만 있던 건 아니거든? 더 나이 많은 결혼적령기의 딸들이 있었음.

게다가 아부바크르는 이미 무함마드의 영향력 아래 있었던 사람이고, 아이샤와 혼인하기 훨씬 전부터 무슬림이었음. 그 전에는 무함마드 부인의 피고용인이었고. 그러니까 무함마드는 아부바크르 사장님의 남편이었다는 소리지.

결론을 내리자면, 결혼으로 얻을 게 딱히 없었고, 아부바크르 때문이 아니라, 그냥 아이샤가 마음에 들었다고 봐야 해. 아부바크르도 어린 딸을 주기 내켜하지 않았어. 그래서 결혼은 허락해도, 잠자리는 나중에 가져달라고 부탁했음.

이슬람과 마호메트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 딴엔 합리적인 판단을 한답시고 헛소리하는 게 웃기네. 인간이 늘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잖니? 그렇다면 아예 종교라는 게 있을 수가 없지.

그런데 똑똑한 척 하는 바보들은 종교사적 인물을 '합리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네.

[봉완미]

정략결혼으로 보는 이유는. 아이샤랑 결혼한게 620~621년쯤이다. 이때는 이슬람 세력의 기반이 다져진 시기도 아니고 무함마드에게 있어서 정치적인 위기가 있었던 시절이야. 무함마드가 아부 바크르랑 사돈을 맺어서 얻을게 딱히 없는게 아니지.
무함마드는 정치적인 위기를 닥친 시점에서 가장 든든한 아군을 확보해놔야 했다. 그러니 아부 바크르랑 사돈을 맺었다고 본거고. 반대로 무함마드의 처중에서 아이샤를 제외하고 미성년이던 여자가 있었나? 그러니 아이샤와 무함마드의 결합은 정략결혼의 성격이 강한것이 아니냐고 하는것.

이슬람과 무함마드를 잘 안다면서 무함마드가 아부 바크르와 사돈을 맺어서 얻을게 없다고 하는게 웃기네. 왜 똑똑한척 하는 바보들은 자기들 기준으로만 남들을 이해 할려고 할까.

[봉완미]

거기에 무함마드는 종교의 창시자이면서 정치 지도자로 봐야 한다. 즉 무함마드가 하는 모든 행동의 배경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깔려있을거라는걸 감안해야 한다는것. 최고 권력자가 자신의 가장 큰 조력자를 완전히 포섭하기 위해 사돈을 맺는 경우는 조온나게 흔한데. 여기서 정략결혼의 가능성을 배제하는거 보면 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평가한다고 봐야겠지.
물론 그 딸들중에 아이샤를 딱찍은거보면 갸가 맘에 들어서 했겠지. 굳이 여기서 페도적인 감성을 넣는다면. 이왕 사돈 맺을거 아이샤랑 하겠다고 보면 된다.
그나저나 너 이제 보니 예전에도 사람들한테 시비털고 다니던애네?

[Shinji Satou]

보이지? 아스마라고,아부바크르한테는 아이샤 말고도 시집 안 간 딸이 또 있었어. 그건 어떻게 설명할래?

정략결혼을 하자면 그쪽이 더 유리할텐데? 그냥 아이샤가 맘에 들어서 결혼한 거라고 하면, 너한테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일이야?

실제로 아이샤가 꿈에 나온 소녀라고, 알라가 결혼하라고 말했던 게 마호메트다. 아부바크르가 알라의 뜻이라면 어쩔 수 없다고 허락한 게 아이샤야. 니가 거꾸로 부모라면, 여섯살짜리 딸내미를 쉰 살짜리 늙은 남자한테 후처로 결혼시키고 싶겠니?

[Shinji Satou]

어휴...
그러니까 '정략결혼'이면 사돈하고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할 거 아냐? 그런데 아부바크르는 그 결혼을 개인적으로는 안 좋아했다고. 마호메트가 알라 이야기를 꺼내니까 어쩔 수 없이 허락한 거라고.

아부바크르도 결혼으로 뭘 얻고 싶었으면 성인이 된 큰딸을 추천했겠지. 그러면 성생활도 문제없고 후손도 거 얻기 쉬웠을테니까. 그게 합리적인 정략결혼 아니야? 근데 아직 월경은커녕 똥오줌도 못 가리는 어린애랑 결혼하겠다고 한 게 마호메트야.

마호메트가 아부바크르의 도움이 절실하고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면 아이샤를 고를 이유를 없다고.

여기까지만 할게.

[루리웹-4417596103]

사실 유대교나 기독교도 빡빡하게 먹이면 저 패드립 시전가능함

단지 세력이 너무 약소하거나(유대교) 그렇게까지 공격적으로 상호 패드립은 안 치려고(기독교)할 뿐이지

[루리웹-1411075587]

그래서 배척받은 이유도 있음

[웃대에서건너온이웃집경비원]

효심권을 알라의 얼굴에 날리기

[맑스다 맑스]

유대교는 현재진행형으로 패드립 시전중이거나

한때는 존나 심했음

죽으면 유대인 1명당 비유대인 노예 1만 8천을 부여받는대나 뭐래나

[맑스다 맑스]

전혀 아닌데.....

청나라는 아예 무슬림의 수호자였고, 중화민국은 무슬림 반군과 연계해서 중화인민공화국과 맞서 싸운 전적도 있음

중국이 이슬람을 본격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한건 중공이 국공내전을 끝내고 정권을 잡은 현대부터임

[개꿀잼]

청나라때브터 준가르,위구르 지역 탄압한건 유구한 역사인데...

[맑스다 맑스]

준가르는 애초에 오이라트 후속으로 이슬람화되지 않은 몇 안되는 몽골계 국가고

위구르는 애초에 42번이나 독립운동이나 반란 일으켰는데 반란 주동자 잡아서 처형한게 탄압이면 좀 이상한게 아닐까...

그렇게 치면 청나라 치하에서 중국인들도 탄압받은 셈인데

[맑스다 맑스]

애초에 위구르만 무슬림인것도 아니고 실제로 탄압받은 준가르는 애초에 "무슬림이 아닌 자들"이라는 이름으로까지 불린 애들인데다 무슬림이라서 탄압받은게 아니라 계속 매일같이 청나라 침공해서 청나라의 반격으로 발린거고

그래서 결국 전쟁에서 이긴 건륭제가 "니들 싹 다 뒤1질래 아니면 우리 그만 괴롭히고 복속할래" 하고 선택지 줬는데도 씹고 이미 패배했는데도 청한테 수 차례고 통수치고 침공하니까 개빡친 건륭제가 실제로 싸그리 죽여버린거라서 무슬림이랑은 관계없음

[쿨뷰티가채고시다]

무함마드: 아니 이 개색히들아 ㅠㅠ

[도라이]

지옥을 만든게 신이니까

[웃대에서건너온이웃집경비원]

조폭이 상납안하면 깽판치는 거랑 같음

[대학원생(이었음)]

아니 묘사조차 금할 정도의 종교 창시자인데
그 어머니가 지옥에 있을거란 추정만으로 그걸 부순다고?
특급 호로새1끼들이네;;

[맑스다 맑스]

묘사조차 금하는건 무함마드가 너무 대단해서 신성시되서 그런게 아니라

무함마드를 숭배하지 말라고 묘사를 안 하는거임

[맑스다 맑스]

이슬람의 공식 입장은 "하느님이 세상을 개정시키기 위해 위대한 선지자 예수를 보냈으나 사람들이 잘못 알아먹어서 예수를 메시아로써 섬기고 있다. 그러자 그걸 바로잡기 위해 무함마드를 마지막 선지자로 삼으셨다"

라는 거라서 무함마드를 숭배하면 말짱 도루묵이라

[Shinji Satou]

숭배해도 안 되지만, 무시하면 더더욱 안 됨.
가령 무함마드 조롱했다고 사람 죽이는 게 이슬람.

[맑스다 맑스]

물론 그렇지만 "무함마드도 사람이니까 실수 함 ㅇㅇ" 이라는게 이슬람이긴 함

근데 이상하게 근래 들어와서 그게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문제지

[Shinji Satou]

"마호메트도 사람이야, 사람!"은 무슬림이 자기들 교리 방어하다가 지쳤을 때 하는 말 아닌가.

알겠지만, 기독교도 예수를 사람으로 봄. 인간의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그러면서도 신으로도 보고.

예수를 조롱했다고 누군가를 죽이는 기독교인을 칭찬하는 현대 기독교인은 없음. 예수를 조롱하는 일이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니지만, 살인은 아예 죄악이기 때문.

그런데 이슬람에서는 마호메트를 조롱하는 것이 죽어 마땅한 일이 됨. 왜냐하면 마호메트 본인이 권력을 가진 다음에는 자기를 조롱한 사람들을 죽였으니까.

[맑스다 맑스]

기독교는 예수를 사람으로 보는게 맞지만

사람이자 신이며 "선"의 기준점이 되는 존재이기에 전혀 다름

양 사상 전부 다 "선 = 신이 옳다고 여기는 거" 라서 기독교에서의 예수 그리스도는 애초에 "실수"를 할 수가 없음. 본인이 수행하는 행동이 바로 선인데 실수는 애초부터 성립을 안함

근데 이슬람은 두명을 전부 신의 "메신저"로 보지, 메시아로 보지 않음. 그러므로 전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실수를 하거나 하기도 한다는 소리임. 솔로몬이나 다윗 왕처럼.

"인간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신" = 예수 그리스도랑

"그냥 계시 받았을 뿐인 생짜 인간인" = 이슬람의 예수와 무함마드는 전혀 다름

[맑스다 맑스]

뭐 사실 엄밀히 따지면 니케아 공의회 외부파면 애초에 삼위일체 기반도 아니니까 "기독교는 예수를 사람으로 봄"은 사실이 아님

"니케아 공의회파 기독교는 예수를 인성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봄" 이 맞긴함

[맑스다 맑스]

이슬람에서의 무함마드는 예수 그리스도와 1:1로 대응되는 존재가 아니라 좀 더 대단한 모세 정도라

[Shinji Satou]

좀 잘못 알고 있네.

꾸란에도 예수는 메시아로 나온다. 그 메시아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려는 게 무슬림의 경향이긴 해도.

그리고 기독교에서는 구교 신교 공통으로 예수가 인간적 특성을 가진 '신'이 아니라, 완전한 인간이며, 완전한 신으로 본다. 차이를 이해하는지 모르겠지만, 네 설명은 이단 취급 받는다.

그리고 마호메트 죽었을 때 사흘 동안 시체 방치한 건 알고 있니? 무슬림들이 마호메트도 예수처럼 부활할거라 믿었기 때문이야.

[맑스다 맑스]

메시아를 이슬람적 메시아가 아니라 기독교적 메시아로 설명한건 내가 잘못한거긴 한데,

너도 좀 잘못 알고 있네.

그리고 애초에 무함마드 죽었을 때 시체 방치하고 자시고 현대 무슬림 주류학계에서는 "예수는 애초에 죽은 적이 없다" 가 중점임. 당대의 순간적인 생각을 들고올거면 기독교는 할말이 무수히 더 많아진다

그리고 구교 신교는 "기독교" 안의 "니케아 공의회 찬성파 기독교" 안의 "가톨릭"에서 일어난 종교혁명의 구교신교임. 애초에 삼위일체론이 갈라진건 구교 신교가 갈라지기 한참 전에, 가톨릭과 정교회가 갈라지기 한참 전에, 비칼케돈파 기독교랑 칼케돈파 기독교가 갈라지기 한참 전에 니케아 공의회에서 삼위일체론 찬성파랑 비찬성파로 갈라졌을 때임

그리고 예수 신성을 부정하는건 이단이 아니라 이교임.

구교신교는 하위의 하위의 하위 분야라서

[Shinji Satou]

너는 좀 말귀가 어둡네...

상식에 가까운 설명을 맥락과 안 어울리게 불필요하게 덧붙이는 경향도 좀 심하고.

[맑스다 맑스]

본인이 이상한 말 해놓고서 갑자기 뜬금없이 여기서 인신공격을?

"상식에 가까운 설명을 맥락과 안 어울리게 불필요하게 덧붙이는 경향"을 메시아 부분을 가지고 하신 부분이 누구신데 ㄹㅇ 신기방기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다들 레파토리가 똑같지

해보고 안될거같으면 일단 인신공격부터 갈기고 시작함

세상 어느 인간이 "잘못 알고 있다"고 이상한 걸로 남 면박줘놓고 자기가 똑같이 당하면 일단 부들대면서 인신공격부터 박고 시작함

남은 인신공격을 못해서 안하는줄 아나봄. 지식 논의에서 인신공격 하는 놈이 븅신이니까 안하는건데

[맑스다 맑스]

ㄹㅇ 활동내역이 과학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님

얼마나 세상만사가 아니꼽고 싫은 악의로 점칠된 삶을 사는 사람이길래 비추수가 50%가 넘어갈수가 있지

[맑스다 맑스]

앵간치 시비털고 다니면서 싸워도 너 말이 맞는 말 같아 보이면 받은 비추수가 50%를 넘질 않는데

대체 얼마나 남이 봐도 이상하게 말하고 다녔길래 돌아다니기만 해도 쌓이는 추천이 50%미만인지가 ㄹㅇ 궁금함

최소한 사람들은 "말귀가 어둡고 상식에 가까운 설명을 맥락과 안 어울리게 불필요하게 덧붙여서" 너를 싫어하는게 아닐까?

본인이 하시는 인신공격은 맥락과 굉장히 찰떡궁합으로 어울리고 없으면 당장 죽을 정도로 불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나봄

[Shinji Satou]

1
"이슬람은 두 명을 전부 신의 "메신저"로 보지, 메시아로 보지 않"는다는 말은 틀린 설명이다.

이슬람이 예수, 마호메트 둘을 메신저로 본다는 말은 맞아. 마호메트를 메시아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도 맞고. 대신 알라의 사도라고 하지. 그런데 꾸란은 예수는 메시아라고 말하고 있어. 아까 캡처로 보여줬지?

네가 주어를 '이슬람'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슬람에서 예수를 메시아라고 하는가 여부가 쟁점이 되는데, 네 문장은 당연히 이슬람의 관점을 전제해야 해. 인정하지?

그래서 "좀 잘못 알고 있다"고 말한건데, 내가 너무 돌직구였나? 뭐, 네가 어떤 관점에서 메시아를 말하고 있는건지 먼저 형식적으로라도 물어보고 설명을 했으면 배려가 돋보이기는 했겠네.

2
기독교의 예수와 달리, 마호메트는 "그러므로 전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실수를 하거나 하기도 한다는 소리"도 미안하지만 잘못 알고 있는 얘기야. 그리고 더더욱 미안한 말인데, 넌 이슬람은커녕 종교를 아예 이해 못 하는 사람같아.

네 말대로라면, 이슬람이 존속할 수가 없어. 마호메트가 꾸란을 잘못 전달 받거나 잘못 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잖아? 그치? 무슬림은 꾸란을 신의 말씀으로 믿는데, 그 과정에서 인간 마호메트의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전제가 붙으면, 꾸란의 권위가 설까?

누군가와 지식을 논하기 전에 자기 주장을 스스로검증할 수 있는 사고력을 키우기를 바란다.

[Shinji Satou]

3
인신공격이라 느꼈다면 유감인데, 솔직히 대화가 피곤하다고 느끼기는 했다.

말귀가 좀 어둡다고 한 건,
내가 예수와 마호메트를 비교하는 이유를 네가 이해를 못 했다고 느껴서 한 말이다.

맥락과 안 어울리는 불필요한 설명이란, 고대 공의회/비주류 분파를 교과서적으로 나열한 걸 말한다.

구교, 신교 말고도 기독교는 또 있다는 말이 하고 싶은건가? 그걸 몰라서 그렇게 말했을까...?

내가 해당 문장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부분은 예수의 온전한 인간성이다. 예수가 "인간적 특성을 가진 신"이라는 말은 분명 기독교에 대한 오해고, 고대부터 이미 이단으로 판명난 설이다. 그걸 마치 기독교의 정설인양 말하면 어떡해?

4
이슬람에서 마호메트가 가지는 권위는 기독교에서 예수가 가지는 권위 못지 않다. 실질적 구속력/영향력으로 보면, 마호메트의 영향력이 예수의 그것보다 훨씬 더 강대하다고 봐야 해.

신약에서 예수의 말은 최소한으로만 나오고, 원칙적으로 자유를 강조한다.

마호메트가 생전 했던 말은 모두 순나(모범)라고 해서 꾸란 버금가는 권위를 가진다. 그 꾸란마저도 전부 마호메트의 입에서 나온 거고. 한마디로 마호메트는 이슬람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마호메트의 행적을 모르면, 이슬람은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어.

시체 방치 일화는 "당대의 순간적인 생각"이 아니라 마호메트가 이슬람의 최고권위자라는 걸 보여주는 예시다. 부활하지 않아서 칼리파들이 나왔다. 그때부터 "마호메트는 죽었지만, 알라는 살아계시다"고 말하게 된 거고.

심지어 마호메트는 자신의 결혼을 알라의 결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사람이 그런 말을 했으면 신성모독이라 하겠지만, 아무도 그 말에 토를 달 수 없었다.

[TTLWR]

유대교에 기반한 기독교&이슬람은 다 저런식임. 그럼 우리 조상들은 다 지옥갔나요? 이런식이 되는 경우도 있고..그나마 천주교는 연옥이란 걸 설정해놓긴 했는데..

[웃대에서건너온이웃집경비원]

궁금한건 인간의 죄를 사했다는 예수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인류문명을 기준으로 예수 이전이 5천년이고 원시인까지 합치면...

[izuminoa]

당연히 지옥행
원시인? 그런거 인정안함

[루리웹-4417596103]

옛날 옛적엔 그 경우도 패드립 박고 시작했고

요즘은 어느 정도 관용을 적용해서 "아 몰랐으면 어쩔 수 있남;;어련히 천국 갔겠지;;"로 반응함

[낚시하는 고양이]

신앙이 없던시절의 사람들은 연옥에 있다는 내용도 있긴함

[맑스다 맑스]

전혀 아님

가톨릭의 옛 입장은 "기독교를 모르는 사람은 천국을 가고, 기독교를 알았으나 믿지 않은 자는 지옥을 간다"였고

현 입장은 "비록 신이 구원의 열쇠이긴 하나,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선하게 살았다면 그 자체가 기적이므로 천국에 간다"

가톨릭과 함께 양대 교회인 정교회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한테 있긴 한데, 니가 신이냐? 니가 신도 아닌데 왜 남한테 천국간다만다 이지랄임? 그건 하나님이 알아서 정할거니까 남한테 지옥가네마네 같은 개소리 하고다니지좀마셈" 이고

개신교는 교회마다 달라서 비교가 불가능

[루리웹-1411075587]

ㄴㄴㄴ 연옥은 지옥가지는 않을 죄를 지닌 신앙자를 위해 준비된곳임.

신앙없던 시절의 사람들은 지옥의 최상층인 림보라고 말하지. 단테의 신곡에도 나오잖

[잉여해라]

모르시면 고성소 림고 검색해보십쇼...

[Shinji Satou]

단테로 기독교 배우면 안 돼. 로마기독교 '문화' 이탈리아 '문화'로 이해해야지. 애초부터 단테는 닉네임이고 작품 원제목도 그냥 '코미디'야. <희극>이 원제라고.

[루리웹-1411075587]

그거 결국 따지면 연옥을 인정하는 기독교가 몇개 없잖아?

[루리웹-1411075587]

천국에 간다라고 확답하진 않음.

단지 뺨을 맞으면 반대쪽 뺨도 내어주는 자비로운 예수님이 고작 믿지않은것 만으로 완전히 내치지 않을거라고 본다. 라고 하는것뿐

[맑스다 맑스]

나 착하게 살면 천국간다고 확답했다는 말 쓴적이 없는데...

"신의 도움 없이 착하게 사는거 자체가 기적이다" 라면서 어찌되었든 착하게 살았으면 신의 뜻이 깃들었으니 천국 갔을 거라고 하는 뜻임

그니까 기본적으로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한테 있다고 한거고

[루리웹-1411075587]

현 입장은 "비록 신이 구원의 열쇠이긴 하나,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선하게 살았다면 그 자체가 기적이므로 천국에 간다"

라고 했잖아. "천국에 간다"라고 한적이 없다고. "갈지도 모른다"수준임

[맑스다 맑스]

https://www.huffpost.com/entry/pope-francis-good-atheists_n_3320757

대놓고 무신론자라도 선을 행하면 천국에서 만난다고 했는데?

[맑스다 맑스]

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europe/pope-francis-assures-atheists-you-don-t-have-to-believe-in-god-to-go-to-heaven-8810062.html

심지어 한두번 말한게 아님. 불신자라도 자기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구원받는다고 하거나

발언이 한두개가 아니라 엄청 많은데 너 혹시 그중에서 꼬마 아버지 구원 발언 그거 하나만 보고 말하는거아님?

[루리웹-1411075587]

거기서도 대놓고 천국이라고는 한마디도 안쓰여있음.

구원받을수있다 라던가 그곳에서 만날수있다 정도로 돌려말하지

[맑스다 맑스]

구원받을수 "있다" 가 아니라

구원 "받는다"임

돌려말하는거 아니다

구원은 받는데 천국을 못간다? 그건 애초에 말도 안되고

그리고 추가로 착하게 살면 만날거라고 명시했음

[맑스다 맑스]

https://vaticanfiles.org/en/2018/05/149-atheists-go-heaven-pope-francis-says-yes/

그리고 그 소년 이야기 때에도 "천국에 가실 수 있다"가 아니라 "확실히 그는 천국에 계십니다"라고 못박았음

최근인 2018년에도 천국 대놓고 간다고 했으

[izuminoa]

유일신 교는 다 마찬가지 아님?
기독교도 마찬가지고

중동지방에 선교를 가는게
교리상으론 이상한게 아님

[맑스다 맑스]

유일신교라고 그런게 아니라 "아브라함 계통 종교만" 그런거임

유대계도 기독교도 이슬람도 뿌리는 전부 같음

페니키아 계통 원시 종교(카르타고, 유대 왕국 등) -> 유대교(분파) -> 기독교(분파) -> 이슬람(분파)

[루리웹-0788253411]

저건 근본주의 기독교에도 적용되는 병맛임. 그래서 고전짤인... 예수를 믿지않은 이순신장군은 지옥에 갔을까 하는 얘기가 나온것.

[Shinji Satou]

그게 근본주의야. 그냥 머저리들이지.

[앤틱기어]

근데 근본주의 기독교는 예수 깠다고 대낮에 도시 한복판에서 공개참수를 하지는 않아요 ㅅㅂ

[맑스다 맑스]

했었음

지금 근본주의 기독교가 씨가 마르고 급진파 기독교 정도만 남아서 글치 원래 기독교도 비슷했었으

[Blood-Mure]

미국 바이블 벨트 ㅁㅁ앞에서 예수욕하면 총맞고 죽을 수 있어

[코인위쳐]

저 모함마드 내로남불에 저딴 일화 보면 걍 종교 이용해먹은거 같음
예수는 그래도 살아생전에는 믿던 안믿던 존경할만 행적을 보여주던데

[Shinji Satou]

사실 마호메트는 어머니에 대한 감정이 복잡했음.
어머니는 점쟁이였는데, 지금으로 치면 인식이 거의 창1녀와 다름없었음. 게다가 마호메트를 낳은 뒤 직접 기른 시간이 짧고 사막의 야만족 집안에다 맡기고 자기 삶을 살다가 마호메트가 대여섯살 때쯤 죽었음. 부친은 압둘라였는데, 마호메트가 뱃속에 있을 때 죽었다고 알려짐. 그래서 보호자가 없이 고아로 힘들게 성장했음. 그래서 고아한테 잘해줘야한다는 게 이슬람의 공식교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더 황당한 건, 부친이 죽었을 때 시점과 출산 시점이 엇갈리는 기록이 있어서, 이슬람에서는 인간의 임신기간을 4년까지 인정한다. 마호메트가 부친 압둘라의 적자로 인정하기 위한 장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