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한테 제물을 바쳐야 했기에
동지나 하지에 가장 이쁘고 잘생긴
처녀 총각을 뽑아서
그 지역의 가장 어른인
족장의 의복과 장신구를 입히고
가마를 태우고 제일 좋은 음식을 먹이고
최고의 대우를 해준뒤
걔네를 죽이고 그 피를 땅에다 흘려
땅이 실컷 신선한 피를 마시게 했지
동서양 가릴거 없이
초기 원시 농경시절엔
비슷한 풍습이 있었던듯
땅한테 제물을 바쳐야 했기에
동지나 하지에 가장 이쁘고 잘생긴
처녀 총각을 뽑아서
그 지역의 가장 어른인
족장의 의복과 장신구를 입히고
가마를 태우고 제일 좋은 음식을 먹이고
최고의 대우를 해준뒤
걔네를 죽이고 그 피를 땅에다 흘려
땅이 실컷 신선한 피를 마시게 했지
동서양 가릴거 없이
초기 원시 농경시절엔
비슷한 풍습이 있었던듯
거름 개념을 몰랐으니까
그건 또 다른 얘기고
미드소마?
사실 그거도 저런 인신공양이 모티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