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압) 오징어게임보다 일본 앨리스인보더랜드가 더 재미있다는 글에 레딧 반응

[루크스카이워커]

[G-old]

취존이라는 말은 저동네도 있을텐데 꼭 무새들이 있는건 만국공통인듯.

[Summit80]

일뽕들 발악하는게 여기랑 비슷하네 뭐 ㅋㅋ

[Tataye]

애초에 게임의 단순함과 운빨이 오겜에서 캐릭터서사에 관객이 집중하게만드는 핵심적인 요인인데 그걸 문제라고 지적하는건 캐릭터 서사에는 이미 관심을 안두고있다는거지ㅋㅋㅋ그 시점에서 오겜보는 의미가 절반은 날아가는거

[Window(C:)]

ㅇㅇ
'난 읽은 게 많아 내 말에 신념이 있어' 라고 하는 댓글에서
'오겜은 머리를 쓰지 않기에 앨리스보다 못해' 라는 주장이 가당키나 하는지도 모르겠음
ㅅㅂ 읽은 게 많다고 주장하면 장르 별 다양성 및 드라마를 조금이라도 이해해야하는데, 머리 안 쓴다고 펌하 하는 건 단순 취향수준이잖아 ㄷㄷ

[[동패동 이상현]]

ㅇㅇ 오겜은 등장인물들의 고통과 괴로운 선택의 연속적인 강요, 이런게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생각함

게임 종목은 둘째치고 그런거 하나는 정말 몰입감 있게 잘 표현함

[뭐 임마?]

애초에 데스게임류는 룰이 복잡해지는 순간 독자는

이해하려고 여러번 보는게 아니라 이해하길 포기하고

그냥 흐름에 맡겨버림ㅋㅋㅋㅋㅋ

존나 안 좋은 현상이짘ㅋㅋㅋㅋㅋ

[☆쇼코&키라리☆]

둘다 안보긴 했는데,

본문 읽어보면

오겜은 게임이 스토리의 수단이고,
앨리스는 게임이 스토리의 목적 같은데.

이 상황에서 서로 비교하몀서 우열 가리는게 가능한거야?

지향하는 점 자체가 다른데?

[파이날둠조선]

저놈 읽은게 많다 = 십덕물 많이봤다

[Tataye]

사실 그렇긴해. 지향점이 상당히 다른 점리 많음. 오히려 오겜을 다른거랑 비교할거면 카이지가 그나마 비교대상이지 앨리스는 데스게임장르에 같은 넷플릭스 지원작이라는거빼면 차이점이 너무 많거든. 근데 근시일에 나온 실사데스게임장르고 같은 넷플릭스 지원작이라 사람들이 비교를 그냥 많이하는거.

[☆쇼코&키라리☆]

그렇구만...

[루리웹-3835818215]

자기가 읽은게 많다라고 생각하는사람중 열에 아홉은 덜읽은 사람이더라 ㅋㅋ

[ruliruliid]

ㅇㅇ.
오겜은 머리쓰는 걸 요구하는 퍼즐이나 추리, 게임 승부를 내는 게 전혀 필요하지 않음.
괸장히 단순한 게임 속에서 각 캐릭터가 가진 상황에 따라 내적 결정의 갈등을 보여주는 거지. 오히려 그 결정의 갈등에 관객을 동참 시키기 위해 쉬운 게임을 이용한 느낌?

근데 저기서 게임이 어떻고 머리를 써야되니 어쩌니 하는 애들은 영화자체를 이해 못한 거. 본인 취향이 어떨진 모르겠는데 그거 아니라고 무새짓 하는 거지.

[28.3%]

저 일뽕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 중에 오겜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듯ㅋㅋ

[불라이언]

그렇긴해도 둘다 같은 드라마인 이상 비교할 부분들이 존재하기는하는데 연기력이나 개연성인데 두 부분에선 또 오겜이 압살... 오겜은 좀더 작품성과 오락성 둘다 선택과 집중을 한 고민이 보이고 아리스는 걍 대놓고 만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전형적인 일본식 영화다보니 작품성 비교는 충분히 할만하다 생각함 아리스는 걍 오락성에 집중했음에도 배우들 허접한 연기와 드라마로써 최적화 실패를 한 부분이 있다보니 그 부분에서 단점이 좀 크게 보이긴 했음 반면 오겜은 드라마로써 완성도는 훨씬 더 높아보이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비교라면 오겜이 압도적이라 생각함

[☆쇼코&키라리☆]

애초에 게임을 수단으로 캐릭터의 이야기를 하려면 결국 연기력이나 개연성이 뒷받침되야 하니까...

반대로 게임을 목적으로 게임만을 보여주려면 반대로 캐릭터엔 상대적으로 소흘해도 되는거고 캐릭터의 연기력과 개연성의 하락도 용납된다고 봄.(이게 좀 심하면 문제겠지만)

[불라이언]

갠적으론 차라리 게임을 목적으로 만들거면 걍 이스케이프룸처럼 만드는게 훨 나은선택같음 이스케이프룸도 전형적인 사람은 그냥 소품이고 게임 그 자체에 더 초점을 둔 오락영화다보니 훨씬 정신없는 작품이긴했지만 그런 선택을 한다면 아예 좀더 집중을 하는게 더 나은듯한데 아리스는 좀 뭐랄까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긴했어요 캐릭 깊이도 없고 너무 전형적인 일본만화 그대로다보니

[☆쇼코&키라리☆]

앨리스는 일본 실사화의 폐해가 단적으로 나타난다는 거구만.

[WandⅩ]

그거 딱 본격추리 vs 사회파임.
일본 추리물에서 나왔던 옛날 논쟁인데 트릭이냐 드라마냐 갖고 싸우던 거임.
한 장르 내에서 극단적 예시로 싸웠던 과거의 예시가 있으니 이번 데스게임 논쟁에서도 써먹을 수 있지.
참고로 본격추리vs사회파 논쟁은 '추리는 너무 어렵게 가지 말고, 드라마도 적당히만 넣자'로 귀결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데스게임은 게임성이 있지만... 결론적으론 드라마가 더 강하다고 생각함.
왜냐면 누가 죽어야 하잖아. 죽고 살고 울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는데 이거가 살인이유=옷걸이처럼 되면 끝이잖어.
그래서 난 데스게임의 드라마(캐릭터성)는 중국집 짬뽕이고 게임은 군만두라고 생각함.
뭐 군만두가 좋아서 시켜먹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점심으로 군만두만 먹는 건 올드보이만 그러겠지......

[WandⅩ]

갠적으로 연기는 둘째치고, 앨리스가 난이도 허들이 너무 높았다고 봄 ㅡㅡ;
아잇싯팔 공중에서 입자병기가 휴먼을 삭제시키는 그런 초현실적인 상황에 납치됐는데
목숨은 기간제고 문제는 불수능이며 미친집단이 '살려줬으니 고맙다고 해야지? ^^' 이지랄들 중인데 또 끌려올 수도 있대.
이꼬라지면 '좀비 아포칼립스가 오면 아둥바둥 살지 말고 빨리 좀비한테 물려야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처럼
'대충 레이저 맞을 시간 계산해서 잠이나 자고 있어야겠다ㅎ' 가 드는 게 당연하지 않겠음?
앨리스는 데스게임의 극한을 찍은 거임. 존나 미친 기술력을 가진 납치집단, 존나 어려운 문제, 존나 답없는 미래...
이게 흥한다면 주말 안방극장은 추리물이었을 거고 어벤져스도 탐정집단이었을 거고 거긴 지구 181818번이었을 거임.
다르게 말하자면 앨리스게임은 데스게임 장르의 단점이 극도로 부각된 작품이라 볼 수 있음.
극단적인 스트레스(중도하차율;), 극단적인 설정구멍(하늘에서 입자병기 뭔데...).
죽는다고 드라마가 생기는 게 아닌데 암튼 죽고... 뭐 시발 어쩌라는 건지...
하차율 높은 것도 어쩔 수가 없음. 작품 태생적으로 매니아층을 노린 작품임 ㅇㅇ

[메이めい]

뭐가 더 좋고 나쁘고는 개인취향인건데 먼저 니들꺼 ㅂㅅ! 내가 본게 훨나음! 이러면 무례한거지...

[무로미]

근데 오겜 덕분에 아리스도 반사이익으로 올라간 거잖아

[무로미]

오히려 반사이익을 누리니까 원작자조차도 오겜덕분이라고 좋아하는 판에

[Window(C:)]

'난 읽은 게 많아 내 말에 신념이 있어' 라고 하는 댓글에 '오겜은 머리를 쓰지 않기에 앨리스보다 못해' 라는 주장이 가당키나 하나?
ㅅㅂ 읽은 게 많으면 장르 별 다양성을 인정해야지. 머리 안 쓴다고 펌하하는건 머지?

[foo@bar]

루리웹에도 흔히 보이지만 ‘난 읽은게 많아’라는게… 라노벨 100권 읽어도 읽은게 많은거긴 함

[감자is뭔들]

그런 사람들 모아두는 서브레딧으로 r/iamverysmart가 있음

[글쓰지마]

그런 앨리스말고 성실한나라의 앨리스를 봐라

[무야자키 이야이야호]

실성한 나라의 앨리스던데

[루리웹-6308473106]

맘에 안드는 인간이지만
이 인간이 만드는 영화가
일본에서 제일 영화같았음

잔혹하긴 한데
일본식 만화적 연기가 없음

[햄산주의]

자토이치 생각나넹

[구국군사위원회]

센빠이ㅋㅋㅋ, 나름 기타노 타께시가 해외영화제를 노리고 각잡고 만들었었지. 배경음도 없는 무미건조한 영상과 김정일 코스프레한 야쿠자 두목이 재미있었음.

[AceSaga]

그런데 혐한에 미필이라서....

[고담신도시]

일본사람이면 미필이 당연하잖아 ㅋㅋ

[퇴근만이살길이다]

둘다볼만하긴 한데 오겜이 좀더 인싸픽임

[브루저]

강건너 싸우는거보니 꿀잼스

[Nakagawa Kanon]

앨리스 근데 ↗구리던데ㅋㅋㅋㅋ 마지막 동료들 신파는 근거도없고

[겜순잉]

오겜 보고 연관추천 떠서 오겜 다음으로 봤는데 나름 신선하긴 했는데 너무 오글오글하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었징

[아슈트카]

아리스는 확실히 일본 영화. 드라마 그 특유의 만화 틱한 걸 역시 못 벗어나더라. 일단 설정부터가 ㅋ 전형적인 데스게임 그 자체.

[nerdman]

엘리스인 보더랜드 만화 원작인가보네
안봐서 모르지만

[화랑v]

걍 개인취향이지
뭐가 더 나아 강요하는건 별로

[배고픈고양이]

엘리스인보더랜드가 데스게임장르임?
왜 비교를 하지...

[겜빗]

ㅇㅇ 데스게임장르임

[Tataye]

같은 데스게임 장르고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지원받아서 나온 작품임. 게다가 가장 근시일(2020년에 나옴)에 나온 실사 데스게임 장르고. 비교되는건 어쩔 수 없긴함.

[알티나 슈바르처]

데드맨 원더랜드인줄 알았다....

[CureMarch]

원더랜드 뭐시기하길래 예전에 피가지고 초능력배틀하던 만화가 아니었네

[겜빗]

나도 그건줄 ㅋㅋㅋ

[콩은까야제맛]

데드맨 원더랜드?
장기자랑 가득.....

[공백어법불량조치]

애초에 6게임으로 우승자를 정한다고 했는데
6번 게임해서 456명 중에 1명 뽑으려면 한 게임마다 반은 죽는 운빨 섞인 게임을 하는 게 맞지
중간에 스페셜 게임으로 인원 조절도 또 하고.

[no spelling]

딴거 모르겠고 앨리스는 3화가 너무 최악이였음
근데 앨리스냐? 아리스냐? 일본 애들 영어 발음은 진짜 ㅋㅋ

[루리웹-9415823243]

일본 실사영화 단점이 저거임. 캐릭터의 깊이가 없어. 뭔가 인스턴트 식품 보는기분. 연기력은 바닥을 치고, 스토리는 또 어떤가. 보다보면 맥이 빠짐. 각색을 하면 애네 꼭 신파극 쳐넣는데 너무 속이 뻔히 보임

[루리웹-2809288201]

사실 신파는 우리나라가 더하잖아

[루리웹-9415823243]

K신파라 하면서 까이지만 실상 일본도 우리나라만큼 때려넣음. 차이점은 일본어를 하냐 한국어를 하냐 차이뿐

[프랑켄슈타인]

일본건 사건이 캐릭터보다 부각되는데 우리나라건 캐릭터 구축하는데 좀더 힘을 쓰는거같아.
어느게 더 낫고 모자라고를 떠나서 전자는 내가 저런데 있다면...을 생각하게되서 캐릭터 몰입이 잘 안되고 사건처리에만 몰두하게되고(추리,퍼즐물처럼) 후자는 캐릭터의 감정, 내가 저 캐릭터라면...이라는 방향이라 사건은 단순할수록 좋고 감정선이 더 부각되는거같음.
오겜의 게임들이 머리쓰는 복잡한거였으면 관객들은 캐릭터보다 문제풀이에 더 열중했을거야.
어찌보면 문맥보다 팩트 중시하는 ...어떤부류가 더 흥미있어할만한게 되는거지.

[루리웹-9415823243]

추리를 할거면 추리게임을 했을거임. 제작진은 이게 드라마란걸 망각한거임. 드라마에서 캐릭터 서사를 제거하면 남는게 없음.

[루리웹-9415823243]

아 여기서 제작진은 아리스 제작진 말한거임

[레나스]

둘다봐 그냥

[루리웹-9460123829]

애초에 저기서 앨리스 팬들의 의견이 호응을 얻을 수 없는 이유를 저 시아와세노 카테고리란 놈이 보여 주네
오징어 게임을 즐기는 너네들은 다 허접하고, 모자라고, 저지능이다. 앨리스를 즐긴 나는 많은 책을 읽었으며 지성적이고 이지적이며 너희보다 우월하다. 그러므로 너희를 계몽시켜 주겠다. 라는 태도잖아.

[루리웹-9460123829]

휘틀리가 씹덕이 된 줄 알았어

[알바뛰는마왕님]

이거 완전 더 라스트 오브 어스2 에서 보던..

[산속에있는대학교]

야레야레...오늘도 [계몽]시켜드리도록 하죠 짤

[Nakagawa Kanon]

일단 오겜 게임이 단순한건 대부분 어릴때 하던 게임이라서 그런건데 그런 문화에대한 부분은 이해 할 생각도 없고 그냥 아무튼 지 주장만 하네ㅋㅋ

[이게뭐야뭐야]

레딧에서 좋은 반응 못 얻다

[엑스데스]

시른데 안볼껀데

[루리웹-228015560]

이런짤은 원글링크 꼭 봐야하는게.... 그냥 여러의견들 중에
일부분 호의적인 부분만 짤라온 경우도 있어서...

[메현후인]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포스터 중앙에 있는 주인공으로 보이는 남자하고 우리 시점에서 그 오른쪽으로 주인공 남자의 뒤쪽이 서 있는 다른 남자 두명 헤어 스타일만 봐도 벌써 답 없어보인다 ㅋㅋ

[ziraf]

앨리스가 좋은 작품이었다면 왜 안떳냐는 말로 대충 정리가능하지
결국 대중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인데 평론을 떠나 인기로 검증되었다 봐야지

[화랑v]

그렇게 못 뜬건 아님
그래도 전세계 팁10에 들정도로 반응은 꽤나 좋았음, 인기때문에 시즌2 나올 예정이고
그래도 오징어게임에 비교할바는 아니긴 해도

[루리웹-6308473106]

오징어 게임이 왕좌의 게임보다 흥행성이 더 높은 지경에 이른지라

오징어게임이 진짜 너무 심할정도로 잘나가는거 ㄷㄷㄷ

[Tataye]

사실 로튼 80점대에 넷플 순위 10위권에도 들정도라 꽤 호평받은게 앨리스임. 즉 잘만든 수작정도 평가는 받는 작품이란거고 흥행도 꽤 잘된거지. 단지 오겜이 그냥 넘사벽 흥행을 해서ㅋㅋㅋ

[루리웹-2916446605]

난 여기 동의못하는게 흥행과 작품성이 언제나 비례하진않음. 예를들어 지난 10년넘게 흥행한 마블시리즈가 작품성으로 극찬받은 작품들은 아니었잖아. 꼭 영화나 드라마 뿐아니라 음악이나 소설 만화 등 다양한 창작물들도 마찬가지고. 뭐 네가말한 좋은 의 기준이 그냥 가볍게 즐길수있고 재밌기만한것이라고하면 네말이 맞음.

[산속에있는대학교]

드니 빌뇌브 감독이 통곡할 댓글

[불라이언]

요즘같이 빠른 템포의 현란하고 화려한 느낌의 MCU같은 작품들을 대중들이 더 선호하는만큼 빌뇌브처럼 정적이고 웅장한 그런 느낌은 매니악할수밖에 없긴함

[루리웹-2809288201]

근데 실사영상에 진짜 만화 애니메이션 감성은 안먹힌다는 걸 일본 영화, 드라마계가 증명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함
실사감성이 애니메이션에 들어가면 나름 겜성이 있던데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음

[루리웹-17586726]

오징어게임보다 좀 그런가? 앨리스 인 보더랜드 뭔 내용이지?

[루리웹-9415823243]

넷플에 있는데 솔까 비추임. 보는 시간이 아까움

[루리웹-9415823243]

대충 살던 주인공과 친구가 사고치고 도망치다가 뜬금없이 다른나라로 넘어가서 데스게임을 펼치는게 이야기의 시작임. 좀 많이 그럼

[あかねちゃん]

3화 반 보다 말았는데 일본 실사화 수준에서는 나름 잘 만들었더라고.

난 일본 연기 땜에 보다가 중도 하차했지만

[옷이꼭끼오]

일본은 뭔가 애니건 영화건 겜이건 갸들 특유의 보기 힘든 오글 감성이 있음

[라플레시아]

'시적 허용'이라는 말이 있듯이,
각 매체적 허용 특성이 있는데, 이게 다 똑같어 일본은.
원작 팬을 만족시켜드리겠다는 이유겠지만, 그게 오히려 게으른 선택이라고 봄.
매체가 바뀌면 각색이 필요함.

[루리웹-9225274089]

언어적 특성이라 봄
안 어울리는거지
거기다 애니 시장이 너무 큰 바람에 일본어는 애니스럽다고 시장에 각인된 효과가 있음
이게 해소가 힘들어보이는게
실사는 실사답게 연기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지가 벌써 20년이 넘어가거든
아직도 저딴걸 보면.. 언어적 특성 + 시장특성이라고 봐야...

[라그나롴]

영상 콘텐츠는 스토리 뿐만 아니라 배우의 연기, CG, 미장센, 조명, 컷씬과 같은 연출도 중요한 요소임

오겜이 똑같은 내용, 똑같은 연기였다고 하더라도 유치한 CG로 떡칠되어 있었다면 지금같은 인기는 없었을거야

앨리스도 똑같은 내용이라도 연출이 더 좋았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겠지
아마 앨리스를 우리나라 감독과 스텝이 만들었다면 지금보다는 나은 결과물이 나왔을걸

앨리스를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은 이런 요소는 하나도 얘기 안 하더라

[루리웹-8568145386]

아무리 봐도 일본인이 발악하는걸로 밖에 안보여..

[루리웹-9870388350]

걍 데스게임 장르만 같지 궤부터 다른거같은데
오겜으로 반사이익 시청자 늘면 좋아하는게 정상 아닌가 굳이 서로 물어뜯을 이유가 뭐람

[あかねちゃん]

내가 소비하는 것들이 나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착각하는 건 레알 만국공통이네.

내가 클래식 들으니 아이돌 빠는 너는 저급한 놈이다 라고 생각하는 인간치고 작품에서 희로애락을 얻은 경험 자체가 없다는 얘기일까?

클래식을 듣던 아이돌을 빨든 많이 보고듣다 보면 결국 작품에서 받는 희로애락은 종류를 불문할뿐만 아니라 어떨때는 퀄리티마저도 초월하는데

해서 난 개인적으로 리얼이나 화이트 데이 보고 감동 먹었다는 사람 있어도 그런갑다라는 생각민 들던데

[불라이언]

둘다본 입장에선 신기한 경험을 했음 오겜 이렇게 대박나기전이 다 봤는데 오겜을 먼저 봤을땐 데스게임류 작품을 워낙 많이봐서 한국적으로 잘 풀어내긴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는 작품이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아리스까지 다 보고 든 생각이 오징어가 선녀였구나 이런 생각이 바로 들었음 애초에 게임은 여기서도 이미 논파된 요소임 오히려 흥행하는데 있어서 라이트했기에 사람들이 더 열광함 게임적인 완성도 따질꺼면 카이지 가져왔음 납득했을정도로 아리스 게임도 그닥 완성도 있지않았고 허접한 연기력 괜춘한 스토리나 세계관 설정이지만 만화나 애니에나 걸맞았고 드라마는 그거 전혀 못살렸음 그렇다고 오겜처럼 보고나서 생각할만한 작품성이 있었는가고 전혀 아녔고 두 작품 다 보고나니 오겜이 아리스에 비교되는게 굴욕이다 싶을정도로 전체적인 완성도 차이가 나던데 일뽕들이나 현실파악 못하고 아리스가 낫니 뭐니 날뛰는듯

[불라이언]

오겜은 인물들 입체적인 묘사까지 완벽하게 성공했는데 아리스는 친구들 다 죽는 하트게임에서 그냥 웃고 졸면서 봤음 일본만화에서 너무 많이 본 래퍼토리인데다가 연기력까지 허접해서 왜 이따위로 만든거지하는 생각 들 정도였음

[엄마어디가]

아리스보더랜드를 오겜에 대는거 자체가 민폐임
아리스 너무 지루해서 혹시 좀 있으면 재밌어지나
생각하면서 끝까지 봤는데 끝까지 별로였어
맨날 오바스럽게 소리지르고
게임도 카이지처럼 머리쓰는 것도 아니고
별거 없었음..

[불라이언]

그나마 카이지 가져왔으면 댓 반응도 반반였을거임 카이지는 ㄹㅇ 우주명작여서 충분히 오겜이랑 호불호 갈릴만한 작품이니까 아리스는 진짜 일뽕들 발악임

[벨지안민트초콜릿]

오겜이 다른 데스게임류와 다른 성공을 한 것이 게임룰이 단순함 그래서 캐릭터에 감정이입이 쉽게되며 드라마가 가진 메시지에 집중하게 만듦 뭐 이런거 아니었나?

[LagerMan]

아리스는 카이지부터 넘고 와야할건데 ㅋ

[apple57]

앨리스 유툽영상으로 잠깐 찾아봤는데 일본만화 실사로 만든 느낌이 너무 강하다

[비모범시민]

합리적 평가 내리는것부터 발작하며 무지성 쉴드치는 일뽕까지 저동네도 다를게 없구만

[더불어 분충참피당]

걍 완전히 다른 영상물인데 억지로 가져다 오겜 까내리는건 별로 보기 안좋네. 그리고 앨리스 보더랜드인가 뭐시기가 더 좋은 작품이면 오겜보다 더 흥행했겠지. 리뷰된거 보니까 나름 재미는 있을거 같은데 대단위 흥행을 일으킬 보편성은 없어보이더군

[불라이언]

저도 나름 일본 만화 많이봤는데 아리스는 그냥 어거지로 일본 만화 그대로 영상화시켜둔 느낌 한국이나 헐리우드가 잘하는 실사화적인 최적화가 전혀 안되어있어서 만화보는게 훨 나은 수준

[🐣RED O]

앨리스 인 보더랜드는 딱 일본 만화 실사화 하면 생각나는 그런 드라마임.
연기는 과장됐고 오글거리며 캐릭터는 전형적임. 데스게임에 자주 나오는 잘난척하는 두뇌 캐릭터, 있는척하는 힘센 캐릭터 이런 현실에 있을법하지 않는 만화 캐릭터들이 그대로 튀어나온거.
잘 봐줘도 그냥 데스게임 소재를 실사화한 드라마라는 의의가 있겠고 그게 다임.
솔직히 오겜도 데스게임이라는 소재 때문인지 과장된 연기가 보이고 좀 오글거리긴 한데 배우들이 깜냥이 있어서 연기는 훠어어얼씬 낫고 전형적인 데스게임에서 벗어나 클리셰를 깨려는 몇몇 시도는 신선했다고 봄.
신이 말하는대로는 앨리스 인 보더랜드보다 더 처참해서 오히려 B급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 듯.
카이지는 안 봐서 모르겠다.

[Tataye]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앨리스는 기존의 데스게임장르의 구도와 틀을 극대화시켜서 훙행한 작품이고 오겜은 기존 데스게임장르의 구도와 틀을 캐릭터서사에 집중해 깨는걸로 흥행한 작품이라 비교하는것 자체가 좀 그렇다고 봄. 둘의 지향점이 너무 달라.

[🐣RED O]

그 말 맞음. 다만 문제는 일본 영화계의 한계라고 생각함

[루리웹-2096036002]

나도 오겜이 게임적 요소는 생각보다 덜 강했던거 같긴 함

한국인에게야 우리가 어릴때 하던 게임이 데스게임이 되었다는 임팩트가 있고, 원래 감독이 당연히 외국은 노린거도 아니었고

솔직히 마지막 오징어같은 경우도 그냥 개싸움이었고..

물론 솔직히 보면 게임은 부차적 요소지만

[산속에있는대학교]

마지막화 게임은 "게임"으로서 보면 걍 나이프파이트였지 룰이란게 없는 수준으로 나와서 벙쪘음.
VIP 입장에서 이거 보면 재밌을까 싶을정도로

근데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기훈과 상우의 갈때까지 가버린 갈등의 종막이라 흥미진진했지

[산속에있는대학교]

현실의 우리 시청자

[루리웹-2096036002]

나도 그랬다가 나중에 무도 뜬거 보고

"기왕 할거면 좀 오징어 게임적인 모습이 있었으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