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목숨을 걸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찍은 종군 기자

[별들사이를걷는거인]

"만약 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충분히 가까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명언을 남긴 종군 기자인 로버트 카파는 가장 사상자가 많은 전투 중 하나인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엔 오마하 해변에 상륙하는 제1파 부대와 함께 움직이며 전장을 사진에 담았다.

 본래는 106장 가량을 찍었지만 담당자의 실수로 나머지 사진은 증발했다고.

[BoBonga]

저분 결국 사진 찍다가 포탄 맞아서 돌아가심

[무사시노타쿠미]

포탄이 아니고 지뢰(?) 였던걸로... 베트남에서 사진찍고 바로 죽었음

[BoBonga]

아 지뢰구나..

[아머왕]

빨리 인화하려고 온도 높였다가 다 타버렸다고 했나

[usairsdf]

ㅇㅇ 조명온도가 높아서 원본 필름이 녹아버렸다고

[페니블루]

담당자를 다음전투에 넣어야되나

[LibertyCityPD]

ㄴㄴ 다음 전쟁

[GT1515]

다음전쟁 이 터지면 계속 넣었어야 하는데 말야

[배니시드]

그럼 한국전쟁?

[마르크라파엘]

자기 이름 딴 사진촬영 사조를 만든 사람이기도 했지만 최후조차 종군기자의 최후였지.

베트남전 참전해서 사진찍는데 부비트랩에 타고있던 차량이 그만...

[김부각마이쩡]

담당자 미친...

[찡긋☆]

라이언일병구하기를 본 생존자들이 경기를 일으킬만하네

[군납용]

106장 중에 본문에 6장만 건진거면 담당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3점)

[초록나무]

"그때 카파 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그래비티캐논]

가끔 사진전 열리는거같으니

가보면 좋음

[군필적 고의]

사실은 로버트 카파가 스페인 내전때 찍은 병사가 총 맞고 쓰러지는 사진도 조작이었고, 노르망디 사진도 녹았다는 건 거짓밀이고 애초에 11장의 사진만 찍었다는 게 21세기 들어서 증명되고 있음.

카파를 유명하게 한 건 조작 사진이었지만, 그를 죽인 건 진짜 지뢰였지.

[군필적 고의]

이게 그 유명한 조작 사진 Death of a Loyalist Soldier 어느 인민전선파 군인의 죽음.

[군필적 고의]

그리고 실제 노르망디에 1파로 간 Robert F. Sargent라는 사람이 찍은 Into the Jaws of Death.

[별들사이를걷는거인]

와 느낌 미쳤네

[군필적 고의]

저 사진 볼 때마다 로버트 카파걸로 알려진 게 안타까움. 실제 촬영자는 죽을 뻔하고 찍은 건데, 카파는 그냥 늦게 와서 찍고 돌아갔거든.

[루리웹-2388525374]

와...

[룻벼]

...시발 너무 조작같잖아 이건

[군필적 고의]

실제로 1930년대에 사진이 첫 공개된 순간부터 조작 논란이 계속 있었음, 다만 카파는 죽을 때까지 묵묵부답이었지.

[피곤스]

담당자를 갈아야겠구만

[발컨레전드]

카파는 사진계에서 한 획을 그은 작가지. 사진 저널리즘을 확립한 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