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어찌나 좋았는지 경기를 할때마다 그 지역 일대에서 그들을 이긴팀이 없었고, 이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나치도 나치군인팀들과 시합을 벌였지만 매번 완패를 하였고 이 일들은 슈츠슈타펠의 귀에 까지 걸려서 나치내에서도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공군팀flakelf을 불러 축구 시합을 벌인다.
역시 이 경기마저 이겨버린 선수들을 상대로 열받은 슈츠슈타펠 간부는 재경기를 제의하고 그 경기의 심판을 맡았는데 경기전 FC start 라커룸으로 가서 경기를 할때 우리의 방식대로 할테니 항의하지 마라,(사실상 맘대로 한다는 뜻) 이긴다면 어떻게 될지는 상상에 맡긴다, 라는 협박을 날린다. 선수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경기전 나치의 깃발로 장식된, 무장을 한 나치 군인들이 지켜보는 경기장내에서 나치 경례도 하지않고 경기를 한다.
축구를 빙자한 나치선수들의 무자비한 태클과 폭행에 전반에 한골을 먹으며 하프타임이 되자 경기를 주선한 간부는 선수단에게 지금도 늦지않았으니 경기를 포기하고 몰수패를 한다는 조건에 승낙하라고 협박하지만 선수단은 당당히 싫다며 협박을 거부한다. 후반이 시작되어도 나치 선수들은 무자비한 반칙과 폭력축구를 하지만 선수단의 의지를 막을수는 없었고, 결국 4:2로 극적인 승리를 한다. 경기 후 화를 억누르고 기회를 한번 더 준 슈츠슈타펠 간부는(거의 최후통첩)나치군으로 결성된 루크팀과 재대결을 한다.
이 경기에서 FC start는 8:0이라는 엄청난 스코어로 승리를 장식하며 슈츠슈타펠 간부를 결국 열받게 한다.
결국 게슈타포를 시켜 선수전원을 체포,취조실로 끌려가서[2] 혹독한 고문을 한다.결국 FC start의 결성을 주도했던 미콜라가 고문끝에 죽고, 나머지는 결국 시레츠 수용소로 끌려가 1943년 반독 파르티잔들과 결투끝에 4명이 죽었고 나머지 선수는 항전을 거듭하며 종전이 된후 고향에 돌아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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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
신념은 꺾을 수 없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