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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는 사람들 보면 뭔가 씌인 것 처럼 당하더라 어머니도 200정도 당했었는데 옆에서 아무리 말려도 해야된다면서 기어이 하더라고
정작 그 어머니도 그 전에 아는 사람이 당하는거 붙잡고 막아보기까지도 했는데도 당했음 진짜 뭐 마가 낀 것처럼 주변 상황이 아무것도 안보이게 된다 하니...
그냥 전화 와서 몇마디 하는 순간 홀려 있더라. 깨닳는건 내가 생각했을 때도 뭔가 이상한데? 라는걸 느끼는 순간이어야 되는데... 그런 생각할 시간을 안줘
원래 인간이라는게 알고 있는데도 가족이 다쳤다,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안된다고 하더라..
나도 당해서 3500 뜯겼는데.. 어쩔 수가 없엄...
솔직히 사기꾼이 잘못이라지만 무슨 투자 정보에 낚여서 개잡주,개잡코인 전재산 몰빵했다, 다단계 초반에 이자 잘 주길래 투자 했다 이런건 동정심이 안듦
경찰, 금융원, 은행, 지자체 다 ↗까 시발 돈 받아야되는 일 생기면 직접 대면오던가, 공문서를 보내던가 ㅋㅋㅋ
에휴........
원래 인간이라는게 알고 있는데도 가족이 다쳤다, 문제가 생겼다고 하면 이성적으로 생각하는게 안된다고 하더라..
보통 그러면 일단 본인 확인부터 하지 않음...? 가족이 의식불명이다 뭐 이런거면 돈 이전에 병원부터 가고 이야기하죠 할듯
일간 주변에 당한사람있어서 이야기 해봣는데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정상적인 사고가 안된다고함 그리고 말주변도 장난 아니라서 뭐랄까 홀린느낌? 거짓말이라고 생각할 틈이 없엇다고함 만약 장싱적인사고가 됫으면 당연히 구라라고 생각하고 님이 쓰신대로 자세히 알아봣겟지만 피싱하는얘들중에 베테랑은 말로 사람을 가지고노니까... 안당해보면 모른다고함
하긴 말빨이란게 정말 무섭긴하다
그렇게 이성적으로 흘러가면 좋은데, 주변에 당한 사람 보면 우선 당황시켜서 이성적 판단을 안 되게 한다음, 계속 뭔가 혼란을 줘서 홀리게 만드는 그런 느낌임. 평소이 멀쩡하던 사람이 당함.
모성애는 다른 판단을 다 끊어버림 아무런 생각이 안남
그 상황이 되면 그럴려나 ㄷㄷ 뭔가 지금 생각으론 뭐라고요?? 진짜요?? 빨리 전화 좀 바꿔주세요!! 할거같은데.. 전화 못받는 상황이면 제가 전화해볼게요! 할거같고, 의식불명이면 겨!! 병원이 어디무슨병원이에요????? 부터 할거같은데 실제론 다르겠지? ㅠㅠㅠ
당하는 사람들 보면 뭔가 씌인 것 처럼 당하더라 어머니도 200정도 당했었는데 옆에서 아무리 말려도 해야된다면서 기어이 하더라고
쿠미로미
정작 그 어머니도 그 전에 아는 사람이 당하는거 붙잡고 막아보기까지도 했는데도 당했음 진짜 뭐 마가 낀 것처럼 주변 상황이 아무것도 안보이게 된다 하니...
사람 심리라는게 그렇긴 하지. 사기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기도 하고. 사기라는게 참.당해보기 전까지는 모름
휴대폰 강매나 중고차 강매, 옛날 용팔이도 다 비슷하죠. 평소에 그렇게 당하는 사람들 바보같이 생각하지만, 막상 겪으면 어~어~어~하면서 말려들어감.
사람마다 이성을 마비시키는 스위치가 있고, 사기꾼은 그간의 경함으로 그걸 파고드는 방법을 알고 그 스위치를 누르는거 아닐까. 이전에 보니까 사기꾼 조사 담당 뭐였던가... 아무튼 그런 사람도 당했더만.
깊은 사고의 결과물인 체스도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이 더 잘보일 정도니 어쩔 수 없음, 진짜 사람이 정신이 나가면 뭘 할지 모름
벌써 10년쯤 전일인데 그때 직장이 여자들이 많고 손님도 여자뿐인 직장이었음. 갑자기 과장님 손님좀 말려주세요 라면서 와서 손님께 가니 이미 계좌까지 넘기고 민번 넘기고 비번 넘기기 직전. 일단 핸드폰 달라고 하고 전화 받아보니 검찰청인데 지금 그분의 핸드폰의 계좌가 위험해서 어쩌구 저쩌구 전화받은 사람은 누구냐길래 직원이라고 하니 검찰청 직원 보내겠다. 이러다가 계좌가 털리면 네탓이다 책임질수 있냐 등등의 말을 하길래 네네~ 보내세요. 꼭 보내세요~~ 하고 전화 끊음. 당연히 손님은 그렇게 끊으면 어떻게 하냐고 계좌털리면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만약 털리면 제가 보상해드립니다. 검찰청 직원오면 제가 만날께요 라고 진정시킴 당시 손님이 많이 믿을 수 밖에 없던게 그때 손님 계좌의 잔고를 원단위까지 알고 있었음. 그러니까 1000만원 보내라 라던지 잔고가 얼마있는지 물어보는게 아니라 000씨? 지금 00은행에 12345678원 있으시죠? 이런식으로 계좌 원단위까지 불러대니 확 믿음이 갔나봄. 나도 그 이야기 듣고 어? 내가 잘못한건가? 란 생각 들었는데 그쪽에서 알려준 검찰청 홈페이지 들어가보고 안심했음 https://www.spo.go.kr/ 요게 검찰청 홈페이진데 그놈들이 만든건 https://www.spo64.go.kr/ 이런식으로 숫자가 들어가있음. 가짜 홈페이지의 모든 링크는 진짜 검찰청링크로 이어짐. 근데 진짜 웃긴건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당시 검찰청홈페이지는 접속하면 바로 보이스피싱관련 배너가 떡하니 떠있는데 이놈들이 만든거엔 그런게 없었음 그 홈페이지를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고 종료. 당연하게도 검찰청에서 우리 회사로 찾아오진 않았음. 주소도 안물어보고 어딘지도 안물어보던데 어떻게 찾아올수있겠음. 욕이나 한바가지 해줄걸 그냥 네네~ 찾아오세요~ 라고 비꼬기만 한게 후회됨
여기에 종교까지 끼얹어지면 사기 피해자가 가족들에게 외면받고 버려지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음
나도 당해서 3500 뜯겼는데.. 어쩔 수가 없엄...
정령오리
그냥 전화 와서 몇마디 하는 순간 홀려 있더라. 깨닳는건 내가 생각했을 때도 뭔가 이상한데? 라는걸 느끼는 순간이어야 되는데... 그런 생각할 시간을 안줘
나도 당해봤는데 진짜 생각할 시간 자체를 안줘 핸드폰에 뭐 깔라고 얘기하기 직전까지 난 시키는대로 다 술술 말하고 있었음 니 통장 뭐있냐 은행 뭐있냐 거기엔 얼마 있냐 등등... 나중에 다시 돌이켜보니 핸드폰 번호 이름 주민번호 이거까지는 알아낸 다음에 전화하는거였더라 다만 내가 보이스피싱 방지 광고를 존나게 봐서 그런지 1. 돈 보내라 2. 핸드폰에 앱 깔아라 두가지는 존나 머릿속에 박혀있던거 같더라구 저기 글 쓰는 애는 존나 쓸데없는거처럼 얘기하는데 쓸데 있다 내가 당해봐서 안다
걍 평소에 나랑 관련 없는 내용이거나 번호면 끊거나 안 받으면 돼 진짜 급한, 진짜 사실이면 끊어도 다시 연락오고 다시 연락옴 피싱은 칼 같이 한 번 씹는 순간 다시 연락 안 하거든
핸드폰에 앱 깔아라 말하는 순간 머릿속 어딘가에서 트리거가 발동되고 그 말 듣자마자 바로 전화를 끊었다
ㄹㅇ 이름 알고 전화함 검찰이라는데 말하는게 조선족 뉘양스라서 바로 끊음
나도 말투가 조선족이었으면 뭐야 시발 하고 끊었을듯
ㄹㅇ 한번 받아봤는데 발음을 떠나서 톤 자체가 인생망한것 마냥 되게 음울함
애초에 저런 건 접촉 안 하는 게 가장 좋다. 상황이 닥치면 대응이 안 된다.
뉴스등을 보면 상상훈련이라도 해야함. 아 이런이야기 오면 어떻게 행동하겠다. 누구에게 물어본다 등.
솔직히 사기꾼이 잘못이라지만 무슨 투자 정보에 낚여서 개잡주,개잡코인 전재산 몰빵했다, 다단계 초반에 이자 잘 주길래 투자 했다 이런건 동정심이 안듦
기본적으로 투자 정보 이런 건 안 믿음. 세상에 나 혼자 먹고 죽을 돈도 없는데 남을 벌게 해준다? 다 헛소리지.
ㄹㅇ 좋은거 있으면 가족,친구,친적들이랑 나눠먹지 남이랑 왜 나눠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좋은걸 왜 나한테? 자기 가족 놔두고? 라는 생각이 들지.
사람 성격에 차이가 심하지 의심많은 성격은 쉽게 안당하는데 사람을 잘 믿는 사람은 당하기 쉬운 편이니
근데진짜 홀린듯이 당하게되더라 나도 당할뻔하다가 갑자기 인출해서 금융원갖다주란소리에 정신차림
난 어플 깔고 눈치채서... 당할 뻔하다가 폰이 2개라서 통화하면서 은행어플 옮기고 바로 통화 끊고 보이스피싱 신고하면서 계좌와 카드 막고 휴대폰 새로 사서 개통하고 주민등록증 새로 발급신청하고 신규 계좌 개설해서 돈 다 거기로 이동시킴 ㅋㅋㅋ 이걸 다 몇시간 안에 처리한다고 개고생함
그래도 수습은 제대로 했네
사기친놈이 나쁜거지 어쩌겠어
영화 보이스 보면 나오는데 진짜 철저하게 농락하더라...
아니 중간에 신호를 하이잭킹해서 어디로 전화하던 싹다 중국작업장으로 보내는데 답이없습
뉴스보니까 앞번호 010으로 바꿔주는 기계도 있더라
어플 쓰더라 아이폰 쪽이면 그나마 덜한데 안드쪽아면 뭣도 모르고 설치하는 순간 전화는 무조건 뺏기고 사이트도 변조당함
그거 때문에 부모님 핸드폰은 아이폰으로 바꿔드림...첨에 불편해하다가 이젠 익숙하게 쓰심
영화에선 어플이 아니고 이번에 원격으로 유심복제했다고 하는 그 기계써서 그냥 통화자체를 하이잭킹 하더라고...
영화는 안봐서 몰겠는데 요즘은 어플로 아예 개조앱을 뿌려버리더라고
그정도면 이미 보이스피싱 수준이 아닌듯 ㅋㅋㅋ
그냥 전화든 문자든 돈 달라는 늬앙스의 이야기면 다 ↗까 하는데....
루리웹-0048922215
경찰, 금융원, 은행, 지자체 다 ↗까 시발 돈 받아야되는 일 생기면 직접 대면오던가, 공문서를 보내던가 ㅋㅋㅋ
ㅇㅇ 공문서 보내라는 말 한 마디면 죄다 버로우탐 ㅋㅋㅋㅋㅋㅋㅋ
ㄹㅇ 개답답하네
뭔가 몰린 상태에서 저런 거 당하면 ㄹㅇ 속절없이 당할 수 밖에 없을 수도 있다..
예전에 나한테 검찰이랍시고 전화하길래 졸라 명랑하게 네~에! 하면서 대답하니까 지가 먼저 끊더라. 뭐 내 이름이랑 전화번호야 진즉에 유출되었을텐데 그딴거 지껄인다고 믿을거라 생각한건지.
사람 상대하는 직업(자영업, 은행원, 공무원 등등)은 진짜 같은 사람 상대하는건데 너무 지치는게 보임 100명 중에 99명이 서로간에 엄청 친절하게 상대해도 단 한명이 저렇게 악성민원인 악성고객이 튀어나오면 그냥 멘탈이 바사삭되어버림
내가 민원실서 일할때 걍 다 착했음. 근데 ㄹ얼 100명당 1명쯤은 족같은놈이 옴 그럼 하루기분이 잡침. 근데 그런 놈 100당 1명은 개진상이 옴 그럼 멱살잡히고 반나절이 그놈때메 날아감. 그리고 그런놈 100명쯤 보면 그중 한명은 경찰 출동해야함 칼부림 나서 그렇다고 갑자기 사람찌른다기보다 칼이나 도끼들고 개지랄떠는거지만. 아마도 그 이상인놈이 진짜 찔러서 뉴스에 나오는거겠지
저거 조폭들이 넘어가서하는거잔아
조선족이 이렇게 욕을 먹지...
옛날 유머 생각나네 홍수나서 신한테 살려달라고 3~4번 기도했는데 그때마다 119차량, 보트, 헬기 모두 거절하고 자기는 신이 구하러 온다고 하면서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함; 그래서 결국 저승서 신한테 왜 자기 안구했냐고 따짐;;
신 : 내가 그들을 보내 너를 구하려고 했잖아!
하지말라고 사정해도 하는게 인간이니까 그럴수는 있어. 근데 지가 똥고집 부려서 사기 당해놓고 남탓하는거는 지능문제뿐만 아니라 인성문제지...
겪어보니 지능이 낮으면 인성도 낮은듯해
그냥 좀 살다보니 사람이란게 정신적으로도 참으로 취약하더라 뭐 강할때와 강한사람들은 믿을 수없는 위업을 달성하는데 일반적으론 약함. 약하다는 좀 안어울리는데 관성적으로 흐른다고 해야할까 한쪽으로 쏠리면 다른걸 못받아들여. 스스로판단한다고 착각하는것중엔 대부분 유도당하는것도 많고 남의말을 자기생각인냥 떠벌리고
속이는 놈들 정말 나빠!
돈이 급하게 필요해지니까 눈이 돌아가더라.. 진짜로.. 당하기 직전에 멈추긴했는데 만약 그대로 갔으면 당했을듯
물론 속인 사람이 문제고, 속은 사람은 피해자지만, 그래도 정도라는게 있지.. 아예 저렇게 행동해버리면서 다 밀어내고, 나중되선 '왜 자기를 안말렸냐.'하면 도와주는 사람도 진자 멘탈 바사삭 될거같다.
난 어무니 만날때 마다 이런이런 사례가 있으니 돈보내달라는거 있음 무조건 무시하세요 했더니 한번 그런 전화가 걸려왔다는데 무시하고 넘겼다고 하시던...
아무리 그렇다고해도 기본적으로 사기를 치는 놈들만큼 나쁠 수 없다... 사기친 놈들의 탓이고 그놈들이 싹 다 으깨져야하는게 순리다.
나 ㅆㅂ 검찰에서 전화 와서 대포통장 사기때문에 수사 한다고 피싱당해서 3천만원 현금으로 줘버렸는데 당해보니깐 진짜 난 안당하겠지 누가 멍청하게 당하냐? 이런 생각을 했다가 그게 나였네 생각들면서 하.... 신고하고 뭐 범인 잡았다고 법원 판결 나오고 했는데 돈은 못받음 ㅠㅠ 그냥 배웠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중
힘내라 ㅠ
울엄만 보이스피싱 면역인게 아들 셋이라 교차검증 좋아하셔서 우리 셋한테 다 연락해서 꼼꼼히 확인함ㅋㅋㅋ
원래 사기 당하기 전에는 다 본인은 사기 같은 거 안 당한다고 생각함. 사기 사례들 보면 사기는 하는 사람이 나쁜 거지 당하는 사람이 나쁜 게 아니라는 걸 느낌.
코인 생긴 뒤로 범죄자금 은닉 너무 쉬워져서 보이스피싱판도 다달이 성장해가고 있더라 코인 ㅅㅂ 싹망해라
옆에서 보면 답답한데 막상 본인 일이 되면 홀리게 되있음. 기관이라는 권위, 감정적 흔들림, 상황에 대한 설계... 사람 심리의 취약점을 찌르는거라 어쩔 수 없음. 그렇게 주의랑 정보를 알고 있어도 속다가 빠져나오는 케이스 계속 출현하고 있는거 보면 결국은 피해자는 나올 수 밖에..
뭐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도 당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걔네가 회사회선으로 전화하고 조사하지 니번호를 단숨에 아는줄 아냐는 말에 정신이 퍼뜩 들더라. 제일 무서운건 전문성을 띄고 이야기 하는거 보다 뭔가 이상한데도 묘하게 핵심을 관통하듯이 이야기를 한다는거임. 난 운이 좋았으니 돈 안 넣고 끝낼 수 있었지...........진짜로 남들말이 맨처음엔 들리지도 않더라구
왜 속을때는 그렇게 귀가 얊은데 사실을 말할때는 갑자기 귀가 두꺼워져버리는걸까
불쌍히 여길 필요가 없죠. 본인 돈을 본인이 관리 못 했을 뿐이니깐요.
나도 부모님에게 누가 나 다쳐서 돈 필요 하다 하면 그냥 끊어라 뭐뭐 대출이다 오면 그냥 끊어라 말은 해두는데 막상 보이스 피싱 전화 오면 나 전화 못 받게 방해 하고 부모님 보고는 내가 응급실인데 급하니 돈 보내 달라하면 솔직히 안 당한다곤 장담 못하겠다.
그런경우 의식 있으면 본인 확인하시라고 하고 의식이 없다면 병원에서는 돈 이전에 수술확인증명서 뭐 그런게 더 중요하지 위치 알려달라고 하고 달려가는게 더 중요할듯...
평소에 경찰,검찰,법 잘 모르던 사람이면 당할 수 있지 한두번 주의주는 정도로는 그냥 스쳐지나가듯 듣는거라 막상 당하면 머릿속이 새하애질걸 막으려면 진짜 귀에 피 나도록 주입해야지
본문같은 케이스는 불쌍하지도 않음 정말 모르고 당하는 사람과 옆에서 뜯어말리는데도 기아코하는 인간은 엄연히 다름
경찰이 왔는데 말 안하는 걸 보면 자기도 대출이 정상적인 대출이 아니라는 걸 아는 거지
그런건 보통 불법적인 방법으로 너를 구제해 주겠다는 식으로 함 원칙상으로는 실형 살게 되는데 사정이 딱해서 도와주겠다 들키면 너도나도 조때니깐 경찰이 캐물으면 이케이케 말해라 이렇게 말야
난 저런건 아닌데 지인이 나한테 메신저로 연락해 문상 사달라고 한적은 있었음. 알고보니 해킹범이 지인 사칭해서 그런거였음. 내가 전화로 연락해서 물어보니까 “뭔소리임?” 하길래 피싱인걸 알았지. 아이피 보니 대만쪽에서 접속한 거던데
서울중앙지검 보이스피싱 2번옴... 그만 좀 전화해 ㅠㅠ
꼴데-8888577
점원이 아들하고 통화해봤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히 아들이랑 통화했지 날 바보로 아냐고 역정내다가 점원이 사정사정해서 아들이랑 통화해봤넌데 통화는 개뿔 아들이랑 카톡도 안 해보고 윽박질렀던 케이스도 있지.
요즘 보이스 피싱 무섭던데 카톡으로도 관공서 위장해서 연락하고 온갖 수를 다 쓰더라... 무슨 검찰에서 연락 쳐 오는건 애교수준임. 그런애들은 공문서 보내라고 하면 걍 끊기라도 하지 매달리기 시작하면 털릴거 같음. 그리고 자기 계좌같은 금융상황은 항상 파악해놓는게 좋더라. 옛날에 통장 많이 만들어서 용도별로 쓰는 금융습관이 좋다 뭐다 할 때 문어발 계좌 만든 사람들한테 무슨 은행 대초통장 되었다고 하면 어버버하면서 개털리기 딱 좋음.
말을 해줘도 못 알아들으면 당해야지 어쩌겠음
와;;; 진짜 댓글 읽어보는데 소름끼친다.. 똑똑한 사람들도 걸린다던데
저런 상황에선 가족 말 안들어. 무조건 은행이나 경찰서로 데리고 가드려야함. 나도 어머니가 피싱 홀렸는데, 마침 집에 같이 있어서 피싱이라고 끊으라고 했는데, 거의 40분을 안끊고 전화 붙잡고 있다가 은행까지 끌고가서 은행직원분하고 같이 설득해서야 말을 듣더라고;; 내가 옆에서 피싱 사기꾼이라고 들리라고 말을 계속 하는데도 끝까지 속이려고 안끊고 버티는 피싱범도 대단하더라.. ㄱㅅㄲ
우리.이빠도 5000당함 난 서울살고 아빠는 천안사는데 내가 보증 5000 잘못서서 깡패한테.납치당해서 안갚으면 내 사지 절단한다고 아빠한테 전화로 협박함. 그 돈 은행에서 인출할때 직원이 이상하게 생각해서 사용용도 묻고, 집으로도 찾아왔는데,엄마만 만나고 아빠를 못만남. 아빠는 피싱범이 딴 전화 받거나 걸면 나를 신체훼손을 한다고 협박해서 딴 생각도 못함...돈 건네주고도 나한테 연락이 없자 기다리다가 나한테 전화해서 그제서야 피싱당했다고 눈치챔
난 아침 6시에 우체국에서 피싱전화오더라 ㅋㅋ 시차가 다른가..
당해보면암 나중에 생각하면 진짜 ㅂㅅ같은 수법이고 왜 당했는지 의문만 드는데 막상 당해보면 정신을 차릴수가 없슴.... 그래서 너도나도 다 당하는거고...
나도 서비스직이라 자주 겪는 상황인데 피싱 피해자 하도 많이 봐서 당하는거 티 남 상황 설명 해주고 설득하려고 시도하면 오히려 자기가 그런거 당할 사람으로 보이냐고 화낸다 그리고 당하고 와서는 알면서 해줬다고 책임지라고 난리침 이제는 의무적으로 해야할 말만 하고 그냥 처리함
사기범죄는 당한 사람이 바보다 그런게 아님. 크게 보면 둘 중 하나임. 1. 처음부터 걸릴 것 같은 사람을 골라서 범행. 2. 무작위로 떡밥을 던져서 걸릴 만한 사람이 걸리는 거. 어쨌거나 처음부터 걸릴만한 사람이 걸리는 거임. 그리고 그 걸리는 조건은 지능이나 학력 같은 게 아님. 사회적, 심리적 조건임. 가령 결혼 사기를 예로 들면 사기범이 여자일 때 많은 경우 여자가 미인이 아님. 그걸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저런 얼굴로 결혼 사기를 친데? 하는데 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피해자 남자도 똑같음. 그럼 왜 속냐. 미인이었다면 경계했지만 되려 예쁘지도 않고 평범함 이하. 그런데 성격은 매우 좋음(위장이지만) 그래서 사기라고 생각 안 하는 거. 당한 사람도 설마 이런 여자가 사기꾼이겠어? 그런데 결혼상대로는 나쁘지 않군 외모도 별로고 돈도 없고 집안도 별로지만 인품이 좋으니까. '나 같은 보잘 것 없는 남자가 결혼을 하려면 조건 같은 거 보면 안 되지. 그냥 인품으로 만족하자." 고 현실적으로 판단한 건데. 그걸 공략당한 거임. 그런 식으로 많은 사기 범죄의 피해자들이 심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떤 결핍된 부분을 갖고 있고, 사기꾼들은 기똥차게 그 냄새를 잘 맡는 거임. 그래서 남이 보면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멍청하게 당하는 거지? 왜 저걸 믿지? 이해가 안 되네. 같은 소리가 나오는 거지. 자기는 피해자의 심리나 조건을 이해 못하니까. 요컨대 우리 중 누구도 사기당할 수 있다는 거. 우리가 딱히 멍청해서 그런게 아니고,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심리적으로 결핍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니까.
덧붙여 방송계나 법조계 대학 교수 같은 사람들도 종종 사기 타켓이 되고는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멍청해서 당 할 리는 없고 당하는 이유는 대체로 이런 거임. 1. 일반적 사회에 대해서 잘 모름. 2. 설마 나 같은 사람이 사기 당하겠어? 3. 설마 나 같은 사람한테 사기 치겠어? 본인들은 본인들이 영리하고 사회적 위치도 있으니 안당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기꾼들은 되려 그런 점을 찍고 들어가는 거지.
근데.피싱범도 그 사람이.어느 정도 돈낼수 있는지 다 파악하고 있더라.. 우리 아빠는 5000당했는데.. 그날 같은 곳에사 1000만원 건넨 사람 있더라
피싱범이 내 정보로 대출받은것도 피싱인가?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크게 날아갔는데 모바일 농협 어플로 대출받기하면 심사도 안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즉석으로 3천만원 바로 땡겨준다는거 그때 첨알았음
보이스피싱오면 그딴놈들 다 신고해야지 했는데 막상 전화받고 사는 곳 이름 들으니까 헤코지당할까봐 경찰에 신고도 못하겠더라
저 놈들은 진짜 어케 좀 해야할텐데…
나는 구글상품권사기당한사람 봤는데 100만원어치 달라고해서 피싱일수있다고 확인해보라고했는데 그런거 아니라고 사가더니 30분있다 사기당했다고 환불하러옴
그냥 아는 전화 아니면 안받음 070 02는 무조건 거르고
한번 당하면 불쌍한 거지만 여러 번 당하면 멍청한 거라고 말은 그렇게 해도 사람 마음이라는 게 막상 닥쳐보면 또 안 그럼
경찰이다 뭐 이런전화받으몀 이름 직책 어느경찰서 다시물어보고 바쁘니 다시전화드린다고하고 경찰서로 전화함 그렇게 몇번 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