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간 성 김대건 유해 건을 보고 쓴 천주교와 개신교 차이
본 게시글은 천주교와 개신교의 차이점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서 쓴 정보글입니다.
모든 종교는 존중받아야 마땅하며
당신이 누구를 섬기든, 그게 설사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라도 상관 없고
지속적으로 이 두 종교에 대해 혼란이 있으신 분을 위해 가볍게 써봅니다.
천주교
- 최초로 전해졌을 때 야훼를 천주(天主)로 지칭한데서 기인됨.
- 원래 한국에서도 하느님, 한울님, 하늘님이라 하여 절대신을 지칭하는 단어가 있었음.
- 이것을 한자로 천주로 표기했고, 추후 이 명칭이 굳어져서 하느님이라는 표현을 씀.
- 그래서 '천주교'라는 한국식 명칭보다는 '카톨릭'이라는 영어 명칭으로 통용되기도 함
- 우선은 천주교 역시 '기독교'라는 거대한 카테고리 안에 들어감.
개신교
- 우리가 흔히 아는 기독교.
정확히 말하자면 개신교가 기독교라는 거대한 테두리 안에 들어감.
- 마르틴 루터의 개혁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개신교'라는 단어로도 사용됨
- 하느님이라는 단어가 과거 최고신을 지칭했던 단어였던 만큼
하느님이라는 명칭 보다는
'유일신'에 더 비중을 두어서 '하나님'이라는 명칭을 사용함
- 하느님과 하나님 단어는 꽤나 오랫동안 혼용되었기 때문에
개신교 내부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경우가 있음.
- 예수의 제자 베드로가 초대 교황
-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천국의 열쇠를 전해 받았다고 하며,
이는 이어지는 교황과 카톨릭의 권위를 상징함
- 예수 그리스도 -> 베드로 및 제자들 -> 카톨릭으로 이어지는
사도 전승을 인정함.
- 예수의 제자들은 위대하고 존경 받았던 사람은 맞지만,
모든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함
- 사도 전승 불인정
너나 나나 다 똑같은 인간들임
- 예수 그리스도가 했던 천국의 열쇠는 걍 상징적인 의미일 뿐임.
- 교황과 사제의 권위 불인정
모든 신도는 평등하며,
교회 안에서 어느 정도 직분은 있을 지언정
그게 높낮이를 가늠하지는 않음.
- 성모 마리아를 중보자로 인정함
성모 마리아는 신이라기 보다는
중보자로서 자비롭게 신자와 신을 이어주는 존재임
- 성모 마리아는 평생 순결을 간직했음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형제 야고보는
그냥 사촌이나 이복형제 일거임.
(실제로 유대 사회는 가까운 사촌을 형제로 지칭함)
- 성모 마리아는 모든 인류를 위해 구세주를 받아들이신
하느님의 어머니
- 마리아는 그냥 존경받을만한 인물일 뿐, 기도의 대상이 될 수 없음
기도의 대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
- 처녀잉태는 인정하기 때문에 성모라기 보다는 '동정녀'라고 표현함
- 예수 그리스도를 낳고 부부 관계를 가졌을 수도 있고,
떡 하니 성경에 예수의 형제 야고보를 나타난걸 보면
다른 자식을 낳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뭐가 중요함? 딱히 신경 안씀.
-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한
그냥 존경 받을만한 인물
- 제사는 전통 문화니까 인정함
제사 지내도 괜찮음
- 원래 이것도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한국에 들어왔을때 반발이 심해서
어느 정도 한국과 융합함
- 제사 불인정
- 단순히 추도기도나 예배는 괜찮지만,
조상신을 섬겨서 영적인 이득을 보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이나 다름 없음
- 사람이 죽으면 사후 세계로 가지,
제삿밥 얻어 먹는다고 이승 오고 그러지 않음.
- 연옥 인정
현세 믿음과 기도로
연옥의 영혼을 빨리 구원해줄 수 있음.
- 연옥 불인정
기도로 인해 연옥에 있는 영혼이 천국 간다는 소리 하지 마.
오직 그것을 주관하시고 판단하는 존재는 하나님 뿐이다.
- 단테 신곡 같은 판타지 소설이 다들 진짜인 줄 알잖아
- 사제는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존재
- 사제를 통해 기도하고, 이를 통해 용서 받을 수 있음
- 사제 권위 불인정
- 사제 없어도 누구라도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음
- 목사도 교리상 평신도와 다를 바 없음
물론 이걸 가지고 일진 놀이 하는 것들이 번번히 생기지만
- 복자, 성자 등등 존경받고 기적을 일으킨 존재를 성인으로 지칭함
- 성인의 초상화나 유골, 유품 등을 성물로서
간직하거나 나눠줘서 신앙의 교두보로 삼음
-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성 베드로, 성 루카, 성 요한 등등으로 표기됨
- '수호 성인'을 만들어서 특정 날이나 직업을 수호하는 성인들이 있다고 공경함
- 성인을 그린 그림이나 초상화 등등을 배치하기도 함
- 그거 다 우상이야
우리는 그림, 조각 그런거 다 뺀다.
십자가도 예수님 매달려 있는거 다 빼고 민자 무늬로 해.
십자가는 그저 상징일 뿐.
- 예수 그리스도 말고 다 인간이니 성인이니 뭐니 그런거 없음.
인간에게 왜 기도를 함?
예수의 제자들은 직분을 위해 '사도 요한', '사도 바울'로 표기
- 성물 같은 것도 없음.
사람이 죽으면 영혼은 심판을 받아 천국 혹은 지옥으로 가고
육신은 그저 흙이 될 뿐임.
-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본사 - 프렌차이점 운영
문제는 온갖 사건사고도 역사와 전통 수준으로 남아 있음.
- 그 역사와 전통이 진절머리 나서 차린 개인점.
그래서 짜가가 넘침
그래도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른다는 점이지.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듯이.
우리의 신은 이 위대한 계명을 내렸고.
이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온갖 사고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 계명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은 어디서나 있었어.
실제로 개신교+카톨릭은 약자와 빈민구제에 힘을 쓰는
가장 큰 영향을 가진 종교 단체야.
교리를 가지고 나눠지긴 했지만,
그래도 완전히 척지는 사이는 아니야.
일단은 같은 신을 섬기는 이들이니까.
약자들이 신음하고 괴로워 할때,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의 존재는 의미를 다하는 거겠지.
그러니 좀 잘해.
니들 하는 꼬라지 보면
내일 아마겟돈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겠더라
네 다음 면죄부 팔이 당근마켓 온도 99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