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주인공인 루피부터가 세상의 정의를 실현시키고 선한 의도를 목적으로 해적질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임.
사실 작가인 오다 본인도 '해적에 대한 미화를 하기 위해서 해적을 주인공으로 설정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이 신경 쓰였나 보더라고.
그냥 루피라는 캐릭터는 자기 나름대로의 자유에 대한 가치관이 있고, 자신의 자유에 대한 가치관을 모욕하거나 이를 방해하는
그런 존재들이 있으면 누가 앞을 가로막고 있든지 박살을 낼 뿐임. 딱히 그 의도가 정의롭고 선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거지.
그래서 어찌됐든 루피가 자신을 '해적'이라고 표방한 이상, 그 세계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루피를 악당이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음.
이게 루피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어쩔 수 없는 한계이고, 단순히 선하고 정의로운 캐릭터라면 루피보다 더 나은 캐릭터들도 얼마든지 있지.
원피스 세계관의 사람들이 보기에 루피는 얼마든지 악당이나 다름 없는 존재로 보일 수 밖에 없고 루피가 자기 스스로 해적임을 표방한 이상,
그건 감내해야 할 부분이고 억울해야 할 필요도 없는 일임.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자기가 그 길을 가겠다고 자기 스스로 선택했으니까.
루피의 해적 :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모험가 세간의 해적 : 범죄자
애초에 허가 안받고 나가면 바로 해적이라고 바다 나가는것도 좀 빡빡한 곳에서 저러니깐 주인공네가 좀 나쁜 해적은 아니다 라는 인식이 있지만 루피네들은 자기가 바다에 나간다 라는게 뭔지 알고 해적이 뭔지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화도 아님 자기들이 범죄자로서 신념을 갖고 나왔다는걸 지들이 잘 알고 있거든
당장 흰수염 해적단이 패배하고 흰수염 죽었을 때에도 시민들이 환호한 거 보면...
자유로운 모험:지멋대로 날뛰는거는 다른 해적놈들이랑 다를게 없음 오히려 어디로 튈지 몰라서 더 골아픔
루피는 일단 자유를 원하지 마냥 착한일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라 라는 에피 같드라
이거지 자기 자유가 남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도 잘 보여줬고
루피의 해적 :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모험가 세간의 해적 : 범죄자
누구나장군
자유로운 모험:지멋대로 날뛰는거는 다른 해적놈들이랑 다를게 없음 오히려 어디로 튈지 몰라서 더 골아픔
누구나장군
이거지 자기 자유가 남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도 잘 보여줬고
상선도 아니고 배타고 돌아다니면서 무슨돈으로 자유로운 모험을 할수있음? 루피네가 특이할뿐 결국 다 약탈함
뜬금없지만 판타지 소설속 모험가들이나 길드 같은걸 보면 이게 괜찮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있음, 국가에 소속되지 않는 무력집단이 존재해도 되는가하는 생각
보통 그런거 설정을 좀 생각하고 짠 작품은, 국가의 행정력이 국토 전토에 다 뻗치지 않고 몬스터라던가 산적이라던가 이런게 늘 도사리고 있으니까 어느정도 민간에서 이런 업무를 대행하는 개념이 무슨무슨 길드, 모험가 이런것. 결국 국가가 짱짱 세서 전국에 행정력 군사력 경찰력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으면 이런 길드나 모험가는 전부 폐업함.
그래서 모험가를 하루살이로 표현하거나 전설의 모험가를 국가적으로 칭송해서 우상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지
ㅇㅇ그건 그런데 그런 세계관에 가난하게 찢어져서 국가의 도움도 못받는 동네가 세금은 꼬바꼬박 내드라고...못도와 줄거 같으면 세금이나 걷지말던가
자유가 밥먹여주는거 아니니 저색기들도 약탈 죤나 하겠지 뒤에서
루피네가 약탈을 안할까?
외딴곳에 있는 농장에 자기 가족끼리만 산다던가 벽지에 있어서 행정력 안미치는 시골 오지마을 같은곳은 세금 안내지만 그만큼 영주의 기본적인 보호도 못받으니....
당장에 시작부터 다른 해적이 훔친 장물을 자기네들이 꿀꺽해서 쓰잖아
루피는 일단 자유를 원하지 마냥 착한일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라 라는 에피 같드라
둘째짤은 진짜 비장하게 잘그림
애초에 허가 안받고 나가면 바로 해적이라고 바다 나가는것도 좀 빡빡한 곳에서 저러니깐 주인공네가 좀 나쁜 해적은 아니다 라는 인식이 있지만 루피네들은 자기가 바다에 나간다 라는게 뭔지 알고 해적이 뭔지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화도 아님 자기들이 범죄자로서 신념을 갖고 나왔다는걸 지들이 잘 알고 있거든
문제는 해군중 신념있는애들을 나사빠진디자인으로해둠... 그리고 해군윗쪽은...
애초에 해군이 완전 정상이라면 이야기가 안흘러가서 어쩔수 없지 하지만 해군중에도 당연히 기본적으로 시민을 위한다 라는건 깔려있는 편이라 천룡인들이 실질적인 문제지
한냐발 존멋
솔직히 루피네가 특이한거지 나머지놈들은 진짜로 해적질 하는 해적새끼들이잖아..... 임펠다운 에피소드는 빼박 루피가 악인이고. 지 탈출을 위해서 온갖 흉악범을 다 끄집어내서 세상에 풀어놨는데 실드칠 껀덕지도 없지 솔직히
카이도를 봐도 해적이 왜 나쁜건지 알 수 있지
킹치만 다 탈출시켜놔야 극장판 빌런만들기가 쉬운걸
전부 계획된거였나ㅋㅋㅋㅋㅋ
루피 말고도 말같잖은 이유로 해적취급받는 애들 많이 있어. 드문드문 엑스트라로 나오니까 다들 잊어먹어서 그렇지.
루피의 신념도 '내가 악역이든 아니든 해군한테 죽든 해적에게 죽든 내가 하고 싶은걸 자유롭게 하겠다.'임을 몇번 보여줬지
당장 흰수염 해적단이 패배하고 흰수염 죽었을 때에도 시민들이 환호한 거 보면...
동시에 흰수염의 죽음으로 안전을 보장받던 지역도 공격당하는거면 양면성이나 다양한 면을 보여주려고 하나봄
T본 대령은 진짜 강해져서 다시 등장해줬으면.... 한냐발이랑 마젤란도 꼭 다시 보고싶다
이양반도 멋있긴한데 자기가 하는일이 결국 도시깽판치고 온 비밀요원들 뒤챙겨주는거라 참 모순적임
루피도 다른 해적 털어서 자금 충당하고 있을 뿐이지 그런거 없으면 그땐 어떻게 나올까 과연
한냐발 때는 루피가 도덕적 논쟁을 못 할 정도로 명분이 없는건 아닌데 루피가 그런걸 할 생각이 없고 오다도 해적 미화로 보이지 않게 하려고 안 하게 한 거 같음
아카이누같은 극단적인 정의도 보여주면서 해적도 정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더라.
해군
그래서 원피스 나오기 전에 그린 단편에 보면 착한 해적, 나쁜 해적 부르는 용어 따로 만들려고 했었지.
피스메인이랑...뭐였드라
애초에 역사적으로도 구분 했으니 여기서도 구분 해볼려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
루피 니카 각성이야기 듣고나서 드는 생각은 압제자? 하여튼 뭐든 지배하는 집단을 상대로이기는 일이 거의 대다수인거같음. 사실 그것도 니카떡밥...?은 너무 나갓나...
사실 시작부터 압제자로 부터 해방시키는 역할만 하긴했지 버기 아론 돈클리크
루피 잡아서 처형해도 할말없는거 맞음
오히려 그러니까 더더욱 해적미화물이 되는거 아닌가?
일단은 주인공이 해군이 아니라 해적이라는 점에서 어차피 태생적으로 이 만화는 그런 비판은 못 피함.
해군도 태생적으로 천룡인의 하수인인걸 못벗어남 오히려 해군이였으면 더 난리났을걸
그럼 해군 미화물이 되는데 다른자들 위에 서있는 오로성과 또 그 위에 군림하는 임이라는 존재 때문에 해군은 더 답이 없어짐. 아카이누의 존재 만으로도 이미 해군은 미화물이야.
해적이다보니 상대방의 비겁함 따위 상관없는점도 좋더라 물론 동료한테 비겁한거는 못참음 ㅋㅋ
민간인학살+태생이 천룡인의 하수인인 해군도 정의는 아님 물론 해적도 정의가 아니고
뭐 모든 만화의 주인공이 선역일 필요는 없지 당장에 인기작인 헌터헌터 곤프릭스가 선악 경계가 굉장히 불분명한 캐릭터 중 하나라
사실 알고보면 소년만화에서 주인공이 선역인 경우가 얼마나 있던가 생각해보면.. 선을 행하니 선이다라고기엔..
실제 해적. 상선 약탈, 인신매매, 해안도시 약탈 등등 이 만화에서 루피는 해적 포지션이 아님.
진짜 미화물은 도쿄리벤져스 같은 만화지.. 실제 있는 극악 범죄집단을 모티브로 했다는거 보고 진짜 황당하더라..
팬픽이긴 하지만 그런 말도 있더라 '에이스 스토리 보고 운 적도 있지만 내기 해군장교가 된이상 에이스는 죽어줘야한다. 내가 갈 장례식은 해군의 장례식장이야' 토씨 까진 모르겠지만 대강 이런 내용이엇음 혐오스런 스팬담의 일생 이어써ㆍ
이었어
난 그 팬픽 별로던데
근데 그래놓고도 로빈은 졸라 미화하잖아 ㅋ
미화는 오뎅이 미화지 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