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따라 켜보며 찍어본 스샷들이여. 여타 커뮤에서 들려오는 게임 소식에
요즘 게임 상태는 어떤가 싶어 시작하였었는데 그것도 벌써 7개월전 이야기가 되었네. ㅋㅋ
시간은 참 빠른듯 혀.
현재 게임 상태는 언제나 그랬던듯 싶지만 그리 좋지는 않은듯 했어.
비록 PVP는 해보지 않았지만 게임 커뮤, 게임내 채팅, 분위기 등을
토대로 열거해보면 이러하다고 볼 수 있어.
- 밸런스 패치가 7개월 동안 없음. 그 동안 신규 캐릭터, 장비들은 2~4주 간격으로 꾸준히 올라옴
- 고착화된 메타에 질려하는 분위기가 만연함. 여기에 일부 신규 캐릭터들의 성능이 OP라는 말이 많음
- 일부 핵, 네트워크 공격을 악용하는 유저들이 현재도 출몰 (IP가 노출되거나, 서버에서 팅기거나, 게임이 강종되거나 등)
- 위 문제로 1:1로 진행되는 래더에서는 불합리한 상황이 계속됨 (불리할때 상대방을 팅기게 한다던지 등)
등등이 있어.
그 외에도 느낀 문제점은 많지만 다 적자면 또 길어질 것 같아 생략했어.
대다수는 게임 스샷 올리면서 언급했던 내용이라 새로운 내용도 아니긴 하지. ㅋㅋㅋ
현재 개발 및 관리 주체는 밸로프로, 핵유저를 실시간으로 밴하거나 오류를 수정을 해주거나
하는 등의 최소한의 관리 의지는 보여 아직 게임을 포기한 단계는 아닌듯 혀. 하지만 유저들이 요구하는
각종 개선 사항이나 밸런스 논의는 외면하고 신규 아이템 업데이트 출시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니
좋은 소리가 나올수 없는듯 혀. 여기에 반복되는 핵에 대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유저들의 게임과 게임사에 대한 신뢰가 크게 무너진 듯 싶었어.
핵 문제야 여러 대형 게임회사들도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줄어든 인기 및 수익 문제로 관리 인력 배치에 어려움이 있을테니 그렇다고 치지만
게임에 대한 재투자 없이 현재 남은 유저들에게서 어떻게든 짜내려는 행보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는듯 해.
사실 이런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기에, 이 게임을 과거에 해본
유저들은 변한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듯 혀. 내가 게임을 주로 했던
2009 ~ 2011년에도 밸런스는 등한시하고 아이템 출시에만 몰두하는
그런 상황이었으니까 말이여. ㅋㅋ
밸붕급 캐릭터, 장비를 2주 간격으로 출시해 게임이 초토화되고
유저들은 과금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 그런 상황이 저 시절때도 존재했었지.
그리고 실컷 판매한 후 밸런스를 재조정하면서 불만을 가졌던 유저들도
좀 있었고 말이여. 어쩌면 그런 모습에 떠났던 유저들이
현명했던 걸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스샷 글 올릴때마다 늘 말하지만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가장 좋을듯 혀.
나야 예전에 게임에서 해보지 못한 것들을 이뤄본 답시고
접속을 이어가고 있지만 게임에 희망이 보이지는 않는 듯 해. ㅋㅋㅋ
스샷 올리면서 대충 주절주절 해봤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주말 잘 보내길 바라.
그럼 즐겜즐겜
지금 생각하면 그 관리자라든지 부서라든지 전부 허울좋은 유저뇌피셜이고. 몇몇이서 돌아가면서 일한게 아닌가 싶다.
게임 개발자들이나 담당자들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다보니 그런 불투명성 속에서 의심을 하게 되는듯 혀. 대부분의 업데이트가 게임의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했으니 더 그렇게 느끼게 되는 듯 하고 말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