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직도 기억나는 꼬꼬마 시절 친구들과의 만화 설정 말싸움

[ꉂꉂ(^ᗜ^ *)]

1. 건담의 크기는 100미터이고 조종석은 얼굴에 메롱하듯 튀어나온 빨간 그거다.

    → 이런 얘길 했던 그녀석은 티라노사우루스의 키도 100미터라고 했었다.

2. 은하철도 999는 기차 999칸이다. 열차가 왜 열차냐. 칸이 10개라서 열차 아니냐.

    그럼 이름에 999가 붙었는데 당연히 999칸 아니겠느냐.

이 얘길 들은게 거의 25년도 넘었는데 꼬꼬마 시절에도 황당스러워서 뭐라 받아쳐야 할지 감이 안 잡혔고,

그만큼 황당했는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mylovear]

999칸이 아니었어?

[ꉂꉂ(^ᗜ^ *)]

11칸임.
사실 나도 당시에는 몰랐지만 분명히 10칸 정도에 기차가 끝나는 장면을 봤었길래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라고 싸웠었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