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 제끼고 역습하자 이게 뭐 진짜 빌드업 하지 말자 의도는 아니겠지. 빌드업 하냐 마냐로 논쟁할 그것도 지나기도 했고, 이젠 솔직히 하도 빌드업 빌드업 지랄을 해싸니 사람들도 그게 뭔지는 알거라 생각함.
후방에서 의미없는 빌드업 과정을 간결하게 축소하고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측면 자원들의 좋은 온더볼 능력 및 김민재나 정우영 같이 롱볼에 강점있는 후방 자원들도 적극 활용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역습을 전개하면 안 되겠냐, 이런 의도로 이해하려고 한다 요즘은.
그리고 나도 솔직히 현재 벤투호는 이 부분이 상당히 미숙하다 생각하긴 함. 벤투도 아예 병1신은 아니니까 경우에 따라 롱볼 빈도를 높이고 선수들이 길게 볼 못 끌게 지시는 내리긴 한다지만, 그 양반 기본 빌드업 체제 자체가 무조건 중앙을 타고 가야하는 스타일이라.
이런 측면에선 나도 이해하는 부분임. 빌드업 아예 필요없다! 이건 병1신이고.
사람들도 그게 뭔지는 알거라 생각함 -> 그...의외로 아닌게... 당장 얼마 전에 유게는 아니고 다른 게시판에서 님이 말한 그 측면 타고 올라가는 건 '빌드업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사람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