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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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열심히 살아야지 -몇주 지나고 사라질 마음
그럴땐 전문하사나 학사장교를 하면서 조금더 생각하면 좋음.
이상한 기분이었음 존나 기분째질것 같았는데 당일되면 그냥 덤덤하고 그냥 말년 휴가 나가는 기분이었는데 집에서 다음날 급 기분좋아짐 ㅋㅋㅋ
난 실제로 열심히 살려고 했어 대기업 면접가서 떨어지지만 않았어도 ㅋㅋㅋ
근데 몇주 앞으로 다가오니깐 나가서 뭐해야 하지 하는 그런 심란함도 약간씩 생기더라
자대보고 집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바로 자괴감
존나 열심히 살아야지 -몇주 지나고 사라질 마음
서부던전탐색자
난 실제로 열심히 살려고 했어 대기업 면접가서 떨어지지만 않았어도 ㅋㅋㅋ
몇주나?
그래도 마음은 사라졌죠?
실제로 말년휴가 복귀날이 개강일이고 전역하고 바로 수업들어가야 해서 열심히 살았음
난 그래도 전역하고 다음날부터 일했다고... 그렇게 한 번도 안 쉬고 2년 정도 되어가니 오래 일했다고 팽할 줄은 몰랐지만
국기가 국방색인가 보니.. 연출 인가.. 꿈인가
태극기 처음 나왔을때 전방 야전부대는 의례행사때만 칼라 태극기 허용했었던 적이 있었음
큰 훈련 끝나고 자대 복귀했을때 0.01초 행복했어
그리고 바로 자괴감 들었어
오리삼겹숯불구이
자대보고 집이다라는 생각이 들고 바로 자괴감
이거지 ㅅㅂ ㅋㅋㅋㅋ 와 돌아왔다~ 하고 일종의 반가움인지 안도감인지 느끼고 편안해 하다가 아 시바 여기 집이 아니라 자대인데 하고 자괴감이 ㅅㅂ ㅋㅋㅋㅋ
근데 몇주 앞으로 다가오니깐 나가서 뭐해야 하지 하는 그런 심란함도 약간씩 생기더라
랜덤포레스트
그럴땐 전문하사나 학사장교를 하면서 조금더 생각하면 좋음.
새끼...기합!
이거 맞는말인게 나도 두번해봐서 앎
고생많으셨습니다. 군번 세개 동지가 여기 또 있으셨군요 ㅎㅎ
이상한 기분이었음 존나 기분째질것 같았는데 당일되면 그냥 덤덤하고 그냥 말년 휴가 나가는 기분이었는데 집에서 다음날 급 기분좋아짐 ㅋㅋㅋ
전역후 마음놓고 꿀잠을 때릴수 있었어요
전역날이랑 유격훈련 겹쳐서 배웅없이 그냥 갔어.. 그날 위병이였던 아저씨랑 알고 지내서 대신 잘 가라고 해주더라
? 생활관 선임인데?
? 자작임?
아니 여기서 보네 잘 계시나
이렇게 재회함?
뎃?
뭐지 ㄹㅇ 궁금함
이미지 검색 해보니까 인터넷에 많이 퍼진 짤이긴 하네
한 4년전인데 이리보니 반갑네
아....순간 기뻣네
저런 대우도 군생활 평타 이상은 해야되지 우리 중대 새기 하나는 전역날 막사에서 중대 연병장 내려가는 길 자갈밭이었는데 다들 그놈한테 자갈 던졌음.
이야 사진 누가 찍었냐 ㅋㅋㅋ
루리웹-81335785
그치ㅋㅋㅋ 전역은 오히려 좀 시원섭섭한 느낌이 있는데 말출이 ㄹㅇ 입 찢어지지ㅋㅋㅋㅋㅋ
난 근무 없이 잘때가 젤 좋았음 8시간 꿀잠..
PlayStadium
개구리 마크 아니고 육군 마크고 베레모는 간부만 계급장 붙이고 병은 다 육군마크
솔직히 말출 나갈 때가 제일 기뻣고 전역전 날에는 안 끝날거 같은 군대가 정말로 끝나는건가하는 심숭맹숭한 마음이고 전역한 날에는 끝나도 뭐 별거 없어서 정말로 끝난게 맞나 싶은 마음이었음
군대에 있을떄 진짜 저날이 평생 안올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민방위여 ㅋㅋㅋㅋㅋㅋ
역시 제일 체감이 빡씨게 올때가 자고 일어났을때 군대기상시간에 맞춰 눈뜨였는데 내방 천장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