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공무원 생활을 몇년 경험해봐서 알게된 사실인데
'"잘못된 것"을 똑바로 "잘못되어 있다" 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예외없이 출세코스에서 벗어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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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뭔가 슬픈일이지
안정을 바라고 들어왔음에도 불합리를 견디지 못해 떠나는 현실
조직 사회는 다 그렇답니다 아부하는 개새들, 간신, 인맥빨 낙하산 이런 놈들이 승진하죠
원래 껄끄러운 소리하는 사람은 묻이던지, 건드릴수없는 유명인이 되버리던지 둘중 하나더라
표현 방법이 저렴한듯 ㅋㅋ
공무원이 아니라 어디서든 그래, 내 닉을 봐...
흑흑
흑흑
공무원이 아니라 어디서든 그래, 내 닉을 봐...
팩트면비추각오하고지르는눈새
표현 방법이 저렴한듯 ㅋㅋ
"그렇지만, 저 놈 말하는 태도도 문제있음" <- 많이 쓰는 말이긴 해
혹시 전풍이세요?
의외로 원소도 전풍 말 많이 귀담아 들었음 다만 쬬가 너무 천운을 타고나서 그렇지ㅋㅋㅋ
유게에서 자주본 말이군 ㅋㅋㅋ 아무튼 맞는말인데 지기싫으면 말투지적 ㅋㅋㅋ
참 뭔가 슬픈일이지
안정을 바라고 들어왔음에도 불합리를 견디지 못해 떠나는 현실
조직 사회는 다 그렇답니다 아부하는 개새들, 간신, 인맥빨 낙하산 이런 놈들이 승진하죠
정부조직이든 사기업이든, 규모가 큰 조직의 공통점이지... 갑자기 추노에서 영의정으로 나온 김응수의 대사가 생각나네... 김응수: 어심(임금의 마음)을 읽으시게.. 어심을.. ㅎㅎㅎ 윗사람 속마음을 잘 읽어야 한단 얘긴데.. 그래서 의전이 어렵지... 최근 드라마 땜에 밥알이 몇기고? 하는 이병철 일화가 유명해졌는데.. 그 이전에 이건희가 일본 방문했을 때 일본지사장이랑 차 타고 가는데 까마귀가 많아서 도쿄에 까마귀가 몇마리냐고 물어보자 일본지사장이 순간 말문이 막혀서 아무 대답도 못하자 이건희가 일본 살면서 그런것도 모르냐고 핀찬을 줬다는 일화가 있는데 ㅋㅋㅋ 그만큼 의전이 어려움 ㅋㅋㅋ 쫌만 삐끗해도 욕은 욕대로 먹고 스트레스 만땅.. 반대로 윗사람의 속마음을 잘 읽어서 미리 준비하면 높으신 분의 복심으로 불리면서 출세길 열리는거..
저런거 보면 영화 더 퍼지가 마려워짐 ㅋㅋ 그런 날이 있다면 다들...꼬운 행동을 하지 않게 되지 않을까...
원래 대부분의 높은 분들은 팩트를 싫어해..
원래 껄끄러운 소리하는 사람은 묻이던지, 건드릴수없는 유명인이 되버리던지 둘중 하나더라
그런 유명인은 또 목표는 어느정도 이루었을지언정 그 과정에서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마음고생을 하곤 하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gksrmfdksla
아니 전혀 지금까지 무언가 잘못됐다고 내부 고발하거나 대외적으로 고발했던 사람들 다 어딨게?
gksrmfdksla
니가 바추 벋는건 니가 똑똑해서가 아니라는것만 알아둬
gksrmfdksla
군대에서 그런 사람만 출세해서 군대가 저모양이냐...
gksrmfdksla
지금 출세하고 위에 앉아 있는 새끼들 한 짓거리보면 모르겠나 ㅋㅋㅋ
gksrmfdksla
김재규: 뭐라고?
옳든 그르든 뭐가 되었든 간에 다수가 그렇게 하는 행동은 그런 이유가 있어서 다수가 그렇게 행동하는것이니, 옳든 그르든 뭐가 되었든 다수의 행동에 반하는 소수는 다수에게 제재를 당하게 되지.
공무원 조직이나 일반 기업 내에서만 그러는게 아니고 어디서든 집단이라면 타당하든 아니든 소수의 의견은 기본적으로 무시당하고, 나아가면 탄압받는 경우가 매우 많지.
높은 위치에 올라가는 법 불의에 눈 돌리기+불의를 실천하기 소시오패스들이 회사 높은 위치에 많은 이유가 사회 시스템이 그렇게 짜여 있기 때문
사회생활하면서 크게 깨달은건 윗선들이 나에게 듣고 싶은건 내 의견이 아니라 자기들에게 동조하는 말을 듣고 싶다는것...
회사 신입으로 들어가서 회의/회식 같은 거 할 때 높으신 분이 우리 막내 뭐 불편한 거 없냐고 물어보면 (회사 계속 다닐 생각있으면)무조건 없다고 말해. 진짜 우리는 뭐 꼽주려고 그러는게 아니고 젊은 분들 입장에서 개선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서 물어 보는 거라고 해도 그거 블러핑이니까 무조건 '편하다,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불편한 게 없다. 미안할 정도로 너무 좋다, 그러니 열심히 하겠다..' 정도로 받아넘겨.
예로부터 출세하려면 윗물을 조져야했다 증거가 남지 않는 암살을 조사하자
서로 약점 조금씩 잡혀있어야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끌어가는거임
우리나라도 단호하게 거절 가능한 사람들은 평가가..
다만 출세를 포기하면 이 ㅆㅂ 개↗같은새끼들아 이게 정상이냐 이러면서 꾸짖을 갈 할수 있다는건가
6급찍고 5급생각 안하고 그러는사람 있음...
해도 안들음 그래서 가면쓰고 출세하고 나서 나중에 부숴버리는게 나음
출세하먄 있는게 편할껄?
공무원은 그게 가능함. 근데 그런 6급들도 대부분 귀찮으니 좋은게 좋은거지하고 가만히있는경우가 많음.
그래서 세상이 안바뀌지
그걸 다이렉트로 다른 사람들 다 알정도로 들이박는 사람이니까 출세길에서 벗어나지...;;
인류 역사에서도 잘못됐다고 직언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됐다고 설득하는 사람이 성공해왔음. 그게 싫으면 출세를 포기할 수 밖에 없음.
공무원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그럼. 높으신 분들이 대부분 이상한 게 아니라 이상한 얘들만 살아남아서 위로 올라간 거라서 그럼.
조직사회는 다 그렇다는게... 물론 아닌곳도 있어서 화제가 되고 역사에 길이 남기도 하는데. 왜냐면 그런곳이 드물기 때문이라는 반증.
어렵게 생각할 거 없음. 기업은 물론이고 공무원 또한 항상 완전히 정당하고 떳떳한 일만 하는 건 아니고, 그에 따라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런 치부를 알지 못하도록 밀어내기 마련인 거임. 굳이 불법같은 얘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사회적 도덕보다는 조직의 이득이나 VIP의 의사를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더 승진하기 쉬울 수 밖에 없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