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비판을 위해 감상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 작품이 너무너무 싫어서 눈에도 들이기 싫기 때문에 비판하려 하는게 아님
오히려 '내가 사랑하는(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개선해줬으면 해서'비판을 하려고 하는 거니까
그런 그들의 비판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제작진들에 의해서 처참하게 무시당하고 뭉개지는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그런 이들이 있다는것을 알고 그런 피드백들을 신경 쓴 다른 작품이 나올 수도 있고
운이 좋다면 비판하던 대상 역시 변화할 가능성도 있을 수는 있으니까
'비판적인 감상'의 목적이 '망하게 하려고'라면 물론 멍청한 짓이지만 그게 아니라면 삐딱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나는
1. 대부분 그런식으로 시청률 올라가면 자기들이 옳았다고 착각한다, 2. 대부분의 욕하는 사람들은 미래에[ 관심 없이 오로지 욕하는거 자체가 컨텐츠이다
비판을 빙자한 비난을 하는 이용자들이 대부분이라는건 동감하나 그 안에서도 적절한 피드백을 받는 컨텐츠 제작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걸 본문 짤로 보여주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