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국립 미술대학에 응시했다가 물먹고
진챠 1년동안 칼을 갈고 밥먹고 잠자는 시간빼고 그림만 그렸능데
이번에도 또 보기좋게 떨어졌읍니다
하도 빡쳐서 학장실에 쳐들어가 내가 왜 떨어졌냐고 따졌능데
그 유대인 학장놈이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자네는 미술보다 건축학에 소질이 있어보이니 공과대학에 원서를 넣게
기도 차지 않아서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왔읍니다만
아직까지도 분이 풀리지 않읍니다
삼수를 각오하고 한번 더 미술대학을 지망할지
아님 걍 군대나 갈지 고민하고 있읍니다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귀찮으니까 스킵하고 걍 ㅈㅅ하죠
미국가서 그림 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