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에서 식사 중인데 내 대각선 쪽에 뒤이어 앉은 20대 후반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 4명이 앉아서
여러가지 얘기하다가 그 중 두명이 최근에 일본 다녀온 모양인데
막 졸라 길거리 깨끗하다느니 어쩌느니 여행감상 얘기하니까 좀 통통한 친구 하나가
일본 거리 깨끗하다는건 그런 이미지에 세뇌된거고 한국보다 더러운곳도 많다고 일침놓으니까
나머지 3명이 이생키는 맨날 뭐만 하면 일본 디스하더라 ㅋ 우리중에 유일한 십덕이 ㅋㅋ 라니까
통통한 친구가 한숨쉬면서 하아 됐다 너희들처럼 생각없는 애들같이 되고싶지 않다 라고 말함
그거듣고 3명이 뭔 생각? 또 노재팬 어쩌고냐 우리중에 너만 게임기있고 지금 니가 하는것도 일본말 투성인데? 라니까
통통한 친구가 이거 일본말은 나오지만 우리나라꺼야 너희들이랑은 다른데? 라고 항변함..
그러면서 투닥투닥 거리는데...3대 1로...싸우는....통통한 친구...왠지 유게이 스멜이 강하게 든다...
조용히 들으면서...같은 유게인가..물어보고싶은거 꾹꾹 참고 구경했음 ㅋㅋㅋ
유게이가 친구가 있다고? 그럴리가 없어
걍 맞장구 쳐주지 아이고 ㅋㅋ
유게이가 친구가 있다고? 그럴리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