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제가 했습니다만, 혹시 문제라도...?
배너 디자인 하느라 고생 많은 건 알겠네만...
잘... 모르겠습니다...?
이래도 모르겠단 말인가?
(저건 또 어떻게 찾은거야? 눈에 포토샵이라도 달았나?)
(침착하게 히후미 씨를 떠올리면서 해답을 생각해보자)
마지막으로 남길 유언은...?
후후후후후.....
별거 아닙니다. 그저,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의 특징과 인간에 대해 떠올랐거든요.
그게 유언인가? 같잖군, 하지만 마음에 들어. 계속 해봐.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은 무엇입니까? 이성과 합리가 중시되는 그 어디보다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학교 아닙니까?
하지만 그런 학교를 다니는 건 기계가 아닌 인간, 그것도 어린 소녀들입니다.
밀레니엄 로고의 비대칭과 이 말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아스러우시겠죠. 로고의 비대칭은 '이성과 합리로 무장한 학교라 할 지라도 그걸 다루는 건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인간은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고자 하나 결코 완벽해질 수 없는 존재. 그러므로, 저 실수는 바로 철벽같은 이성과 합리 속에 싹튼 일말의 인간성.'을 의미합니다.
설마... 용하모토께서 이런 간단한 의미를 간과하고 계신 건 아니신지요?
(죽는건가?사는건가?죽는건가?사는건가?죽는건가? 좋아했어요, 히후미 씨......저는 당신을 사랑했.....)
용하하하하!!!!
모름지기 책임자라면 자신의 결과에 확신과 철학을 가져야 하는 법이지.
지금 자네의 현 사수에 대해 알고 있는게 있나?
그... 스즈미의 일러를 컨펌했던 그 분 말인가요?
그가 지금까지도 이곳에 남을 수 있던 이유는, 스즈미 일러에 대한 확신과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지.
그랬....었나요...?
오늘도 청계천은 흐른다...
용하하하하하하
제기랄 이 글을 안 봤으면 비대칭 인거 몰랐을텐데......
역시 인간미였어!
역시 인간미였어!
오늘도 청계천은 흐른다...
남아있었어?
그아아앗 용납할 수 없다아!
겉으로 보기엔 화합이지만 속을 보면 기울어져 있음을 뜻하는 겁니다
이런 좋은걸 나혼자 볼순 없다
이건 근데 멀리서봐도 티나자나
아이에에!! 자비에 감사합니다!!
밝고 청량한 청계천
제기랄 이 글을 안 봤으면 비대칭 인거 몰랐을텐데......
우타하 일러레와 스즈미 일러레의 운명을 가른것은 자기확신이었다. 나무삼!
로고디자인은 ㄹㅇ 칼같이 정렬하면 안이쁨
TypeWritter
ㅇㅇ 착시 때문에 실제 곧은게 오히려 안 곧아보임
용하하하하하하
스즈미 스탠딩 일러에 무슨 확신과 철학이 담겨있다고...?
완벽한 대칭이라던가 완벽한 평행선은 의외로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지 돈을 미칠듯이 버는 구글이 왜 구글 로고를 삐뚤게 만들었겠어
(대충 트리니티 대칭 안맞는 짤) (대충 트리니티는 서로 화합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불협화음이 가득하다고 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