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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블루아카) 꿈을 통해 알아보는 SRT와 토끼단과 카야

일시 추천 조회 13505 댓글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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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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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서로 주장에 차이가 있을 뿐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긴하네
배니시드 | (IP보기클릭)211.199.***.*** | 23.03.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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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끼단 스토리가 라그나로크의 전조라고 생각하고 종국에는 모든것의 파멸 이후에 새로운 것이 만들어질거 같은 느낌이 듬. 물론 칸나=오딘으로 가정하고 끄적인 뇌피셜이라 근거는 없음.
Esper Q.LEE | (IP보기클릭)218.148.***.*** | 23.03.2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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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쨩 | (IP보기클릭)112.169.***.*** | 23.03.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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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가 추구한 미래가 어찌되는지는 우리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음. 사회자체가 ■■하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무너지고 있지 그리고 능력주의라는 이데올로기 자체가 얼마나 내부 논리가 안 맞는지는 마이클 센델 교수가 집필한 공정하다는 착각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음 공정따위는 없다는 것이 센델이 증명한 사실이었지 그리고 우리는 이미 총학생회장이 이전세계(?)에서 봤고 센세가 처음으로 도착하는 프롤로그에서도 그 결과를 봤음 능력주의에 따라 약한자들을 버린 세계가 어떻게 멸망하는가 센세는 능력주의에 절대 찬성하는 사람이 아님 예수가 모티브인 만큼 버려진자들과 약한 자들의 편에 서는 자이지 줄 세워놓고 강한 자의 편에 서는 자가 아니라는거지 카야와 센세의 충돌은 무조건 일어나게 되어있음
마르군 | (IP보기클릭)1.246.***.*** | 23.03.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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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 메모리얼에서 파멸이라는 주제로 넌지시 얘기하고 있기도 하고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 개인의 꿈 vs 나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능력 개인보다 사회라는 대의가 더 중요하다의 관점이라 일의 관점보다 개인이냐 전체냐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어쨋든 새드엔딩은 아닐건데 풀기 어려운 주제는 맞음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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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의 관점을 3개로 생각하는데 나는 그 일을 하고 싶은가?(기호) 나는 그 일을 할 수 있는가?(가능성) 나는 그 일을 해도 되는가?(윤리성) 이 3개로 생각하고 3개가 다 충족되면 당연히 하게 되고 2개가 충족되면 망설이면서 하게 되고 1개가 충족되면 망설이다 안하게 되고 충족되지 않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음 비슷한 관점에서 본문에서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와 '나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는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나는 무엇이 되어도 되는가' 라는 관점이 두 관점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주지 않을까 하는거지 그걸 결정해주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분명한 건 블루아카는 청춘의 이야기니까 새드앤딩으로써의 방향성은 아닐꺼야
날개비상 | (IP보기클릭)118.235.***.*** | 23.03.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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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 글 재밌오요
루리웹-3460228028 | (IP보기클릭)218.152.***.*** | 23.03.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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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쨩 | (IP보기클릭)112.169.***.*** | 23.03.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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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토끼단 스토리가 라그나로크의 전조라고 생각하고 종국에는 모든것의 파멸 이후에 새로운 것이 만들어질거 같은 느낌이 듬. 물론 칸나=오딘으로 가정하고 끄적인 뇌피셜이라 근거는 없음.

Esper Q.LEE | (IP보기클릭)218.148.***.*** | 23.03.25 19:46
Esper Q.LEE

첨엔 그렇게도 예상은 해봤었는데 최종장에서 낸 결말보면 아마 아닐거 같음 니체랑 모에가 말하는 파멸도 다 좇되라는 그런 의미의 파멸도 아니라서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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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서로 주장에 차이가 있을 뿐 누구도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긴하네

배니시드 | (IP보기클릭)211.199.***.*** | 23.03.25 19:56

나도 비슷하게 생각함 1장에서 srt와 래빗 소대의 신념, 이상과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걸 상당히 이상론적인 이야기로 풀었다고 생각함 그래서 2장에서는 래빗 소대가 가진 신념과 srt학원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모두가 조금씩 타협하고 서로 이해함으로서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보여줄 거라 생각했음

지나가는작가A | (IP보기클릭)1.236.***.*** | 23.03.25 19:56
지나가는작가A

4장은 현대인인 우리 입장에서 엄청 와닿는 주제인데 동시에 엄청 민감한 주제중 하나라서 어떤 대답 내놓을지 잘 모르겠긴함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19:58
송뽕

편의주의적으로 생각하면, 숨겨진 제 3의 세력이 나타나게 되고, 카야는 그 세력에게 속은 것이며,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카야와 래빗 소대 그리고 선생이 힘을 합쳐 제 3 세력을 무찌르고, 종국에는 승리하며, 카야와 래빗 소대는 서로의 한계를 인식하고 화해하며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음... 1장 전개가 흥미로워서 이런저런 상상을 하게 되네

지나가는작가A | (IP보기클릭)1.236.***.*** | 23.03.25 20:12
지나가는작가A

2장이라도 나오고 최종장을 갔으면 좀 생각이라도 해볼 건덕지가 있는데 지금으로썬 이사쿠상이 어떤 대답을 내놓을지 예상이 안되긴함 화합을 이루긴 할텐데 무엇을 통해 화합하냐가 문제라서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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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 글 재밌오요

루리웹-3460228028 | (IP보기클릭)218.152.***.*** | 23.03.25 19:57
루리웹-3460228028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ㅍH도ㅍH릿

이상론 vs 현실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할 진짜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인데 조금만 잘못 풀어도 현대인의 관점에선 그냥 말도 안되는 이상론 아님? 이라고 폄하될 수 있어서 존나 어려운 주제고 그만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긴 함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1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ㅍH도ㅍH릿

화합을 이끌어내긴 할텐데 무엇을 통해 화합하냐가 문제라서 이건 어디가서 얘기해도 예송논쟁 존나 생길 민감한 주제고 그만큼 이 주제에 대한 대답도 제시하는거 자체가 조심스러울 정도로 존나 어려운 주제인건 맞음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40

토끼랑 퐉스랑 서로 쟁취한다는 목적은 똑같은거 같은데 자기들의 힘으로 쟁취하려는 토끼랑 현실을 깨닫고 카야에 붙은 폭스의 대립이 기대됨

모노크롬 메모리 | (IP보기클릭)211.205.***.*** | 23.03.25 19:57
모노크롬 메모리

목적이 같아 보이지만 다르다고 얘기하는게 모에 메모리얼임 다리일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 SRT라는 학교는 그저 학교라는 다리일뿐 목적이 되어선 안된다고 얘기하고 있고 그렇기에 구SRT는 사라져야 하고 SRT이길 원하는 토끼단이 진정한 SRT가 되야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03

그럼 사키 메모리얼은 규범으로 자신의 이성을 통제하려하지만 성적 열망이 엄청나서 자기도 모르게 대딸 행동이 나오고있다 이렇게되나

darkelfy2 | (IP보기클릭)58.229.***.*** | 23.03.25 19:58
darkelfy2

ㅇㅇ 이성으로도 억누르지 못하는 순수한 감정이 사키 메모리얼이 보여주고 싶어하는거임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19:59
송뽕

그러고 보면 사키의 "이성으로도 억누르지 못하는 순수한 감정"은 멘스 4장 1부에서 이미 묘사되었네요. 대표적으로 토끼단 체포 후의 심문장면. 규범대로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화약 꼬라박을 해보고 싶었다는 사키의 태도가 참 ㅋㅋㅋ

웹유령 | (IP보기클릭)118.235.***.*** | 23.03.25 21:42
웹유령

어떻게 보면 파멸이라는 한가지 선택지만 고르는 모에보다 사키가 불타는 성격이라고 이사쿠상이 비틀어서 보여주는거라고 볼 수도 있음

송뽕 | (IP보기클릭)27.117.***.*** | 23.03.25 21:52

애초에 주인공이 선생님인 이상 학생이 완벽한 악이 될수 없기때문에 카야랑 폭스소대도 결국 참교육 이후 세탁 들어갈거임

wizwiz | (IP보기클릭)219.251.***.*** | 23.03.25 19:59

근데 카야의 생각이 센세의 생각과 상충되는 이상 어떻게든 생각이 바뀌는 쪽으로 가게 될텐데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네

빛벼림공허 | (IP보기클릭)180.70.***.*** | 23.03.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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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의 관점을 3개로 생각하는데 나는 그 일을 하고 싶은가?(기호) 나는 그 일을 할 수 있는가?(가능성) 나는 그 일을 해도 되는가?(윤리성) 이 3개로 생각하고 3개가 다 충족되면 당연히 하게 되고 2개가 충족되면 망설이면서 하게 되고 1개가 충족되면 망설이다 안하게 되고 충족되지 않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음 비슷한 관점에서 본문에서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와 '나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는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나는 무엇이 되어도 되는가' 라는 관점이 두 관점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주지 않을까 하는거지 그걸 결정해주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분명한 건 블루아카는 청춘의 이야기니까 새드앤딩으로써의 방향성은 아닐꺼야

날개비상 | (IP보기클릭)118.235.***.*** | 23.03.25 20:03
BEST 날개비상

모에 메모리얼에서 파멸이라는 주제로 넌지시 얘기하고 있기도 하고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 개인의 꿈 vs 나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 = 능력 개인보다 사회라는 대의가 더 중요하다의 관점이라 일의 관점보다 개인이냐 전체냐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어쨋든 새드엔딩은 아닐건데 풀기 어려운 주제는 맞음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07
송뽕

ㅇㅇ 일단 일에 대한 관점이나 내 이야기는 다 뇌피셜임을 먼저 밝힘 그러니까 그 풀기 어려운 문제에 답, 혹은 힌트의 하나로써 주어질 수 있는게 윤리성이 아닐까 하는거지 파멸할 것을 각오하고 자신의 기호성을 쫒아가다 진짜로 파멸해버리면 그건 새드앤딩일거고 가능성만을 쫒아서 모든 기호를 말살해버리면 그 또한 배드앤딩일거임 그러나 그 어느쪽도 '옳은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새드엔딩이 나지 않는다면 그건 '넘어섰다'고 말할 가치가 있는거 아닐까 하는거지 한가지 예시로 카야는 여기서는 '능력주의' 혹은 '전체주의'를 대변한다고 하잖아 그러나 카야의 행동은 '그래서는 안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에서 윤리성이 결여, 혹은 부족해 보임 그렇다면 우리는 카야의 행동을 숭고로 ㅂㅈ 않을 수 있다는거지

날개비상 | (IP보기클릭)118.235.***.*** | 23.03.25 20:23
날개비상

니체가 말하는 파멸은 그럴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파멸을 선택하고 그걸 넘어설 수 있어아 비로소 니가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고 얘기하는거라 조금 다른 느낌임 칸트가 숭고를 통해 얘기했던 도전하는 용기를 파멸로 설명한거라 카야가 제시하는 능력주의의 단점으로 제일 많이 얘기되는게 인간성의 결여, 비인간화, 수단보다 목적주의를 주로 많이 얘기하는건 맞음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28
날개비상

예로 카야는 숭고가 뭔지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음 최종장 에필로그때 나온 초인이기 위해서 넘어서야 한다는게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고 숭고라서 이상론vs현실 이라는 주제라서 카야의 능력주의가 상대적으로 나쁜 관점으로 비춰지긴 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이 두 관점에 누가 더 낫고 누가 더 나쁘고는 없음 그래서 카야도 초인을 목표하고 숭고를 추구하고 있는거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31
송뽕

ㅇㅇ 그거는 예전에 글 본 거 있음 다만 그 과정에서 윤리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카야가 목표로 하는것이 '넘어서는' 것이더라도 거기에 도달하지 못할거고 블루아카이브가 말하는 가치가 엄연히 존재하는 이상 도달하는 것처럼 묘사될 리도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되더라구

날개비상 | (IP보기클릭)118.235.***.*** | 23.03.25 20:40
날개비상

두개를 놓고 비교하면 인간을 인간으로써 존중하냐는 인본주의적 관점의 유무가 제일 크긴 하지 에덴조약때도 그렇고 이사쿠상은 화두에 대답하려면 화두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고 화두 자체를 넘어서서 자신만의 대답을 내야한다고 여러번 보여줬어서 아마 누가 옳고 그르냐가 아닌 에덴조약때 팬티처럼 예상을 벗어나는 대답을 보여줄거 같긴함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48
송뽕

한가지 더 이야기하고싶은 뇌피셜이 뭐냐며는 모든 서사에서 도달하는게 불가능한 이야기인 건 아니라고 생각함 2개 이상의 관점에서 불충족되더라도 하게 되는 상황또한 발생할 수 있고 그러한 상황을 나는 비극이라고 이해하고 있음 만일 카야가 그렇게 된다면 자신의 기호성을 희생하는 것이 아닌 모든 기호성을 말살하고 능력주의에 따른 약자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는 행위가 최종적으로 숭고? 라는 것에 도달하게 된다면 그 다음부턴 블루 아카이브가 아니라 빅 브라더나 1984같은 형식으로 묘사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해석글이 틀렷다는게 아니라 해석글에 대해서 내 나름의 답변이 이렇다는거에옹

날개비상 | (IP보기클릭)118.235.***.*** | 23.03.25 20:49
송뽕

어쩌면 이러한 답변이 우주에 인간만이 있어도 여전히 윤리가 중요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잇겟구

날개비상 | (IP보기클릭)118.235.***.*** | 23.03.25 20:50
날개비상

그런 윤리도 사랑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기도 해서 기본적인 큰 틀은 타인과 함께하는 사랑에서 벗어나진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그 안에 세세한 부분을 어떻게 풀지 이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대답이 무엇인지가 이사쿠상이 던진 숙제라고 생각함 이건 진짜로 정답이 없는 주제라서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53
송뽕

ㅇㅇ 정답은 없지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포기해서도 안되는거구 나는 일단 이렇게 이해할래 사랑이, 윤리가, 우리가 옛 시절 사랑해왔던 고전적 가치들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비극에서 건져내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비극으로 던져넣는다면 우리는 그것들을 포기할 순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여전히 가치가 있는 것이다 라고 이해할랭

날개비상 | (IP보기클릭)118.235.***.*** | 23.03.25 20:59
날개비상

스스로 생각했으면 그게 정답임 ㅇㅇ

송뽕 | (IP보기클릭)223.39.***.*** | 23.03.25 21:03
송뽕

감사함미다

날개비상 | (IP보기클릭)118.235.***.*** | 23.03.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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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가 추구한 미래가 어찌되는지는 우리의 현실을 보면 알 수 있음. 사회자체가 ■■하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무너지고 있지 그리고 능력주의라는 이데올로기 자체가 얼마나 내부 논리가 안 맞는지는 마이클 센델 교수가 집필한 공정하다는 착각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음 공정따위는 없다는 것이 센델이 증명한 사실이었지 그리고 우리는 이미 총학생회장이 이전세계(?)에서 봤고 센세가 처음으로 도착하는 프롤로그에서도 그 결과를 봤음 능력주의에 따라 약한자들을 버린 세계가 어떻게 멸망하는가 센세는 능력주의에 절대 찬성하는 사람이 아님 예수가 모티브인 만큼 버려진자들과 약한 자들의 편에 서는 자이지 줄 세워놓고 강한 자의 편에 서는 자가 아니라는거지 카야와 센세의 충돌은 무조건 일어나게 되어있음

마르군 | (IP보기클릭)1.246.***.*** | 23.03.25 20:07
마르군

SRT의 설립 이념과도 맞닿은 주제가 될 것임. 총학생회의의 필요에 따라 투입되어 특수작전을 행하는 부대인데 그 총학생회의 목적이 무엇을 위해 이뤄지는가를 따져야될 문제가 될 거 캡틴아메리카처럼 위에서 무엇을 해달라고 요청을 해도 그 요청이 옳은지 그른지에 따라 캡틴이 반발하는 것처럼 목적성에 대한 문제도 심각하게 논의되겠지 그리고 목적성의 설정에 대해 카야는 목적을 확실하게 하는 듯한데 강자를 위한 논리 능력주의 샬레의 센세와 충돌할 수밖에 없음

마르군 | (IP보기클릭)1.246.***.*** | 23.03.25 20:10
마르군

ㅇㅇ 내가 썼던 다른 글에도 있지만 이사쿠상은 현대인이 겪는 삶의 고통은 인간이기에 추구해야할 고전적인 가치를 잃어버렸기에 겪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그렇기에 되찾아야할 가치로 제시한게 사랑이었음 센세 예수 모티브도 차라투스트라를 차용한거면 비꼬는거긴함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11

토깽이 편을 쓴 작가님이 바로 어제 생방송에 나온 오현석 작가님...! 블루- 아카이브- 니까 카야가 처절하게 당하진 않겠지만 과연 어찌될런지...

Yrel | (IP보기클릭)14.50.***.*** | 23.03.25 20:09
Yrel

이 주제는 어디가서 얘기해도 예송논쟁 존나 나올 주제임 이거 기깔나게 풀면 현석이형도 이사쿠상급 신임 ㄹㅇ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16

스토리보다 몰입하면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석글 보면 참 이사쿠상이 스토리를 잘썻다 생각이듬

콩밥먹자 | (IP보기클릭)59.22.***.*** | 23.03.25 20:09

좋은 분석글은 ㅊㅊ

루리웹-3416646004 | (IP보기클릭)106.102.***.*** | 23.03.25 20:10

사람의 꿈은! 끝이 없는 거야!! 그래서 누구보다 빛나는 위업을 이룩하기도 하고 누구보다 끔찍한 악몽을 만들기도 하지 흠..

자기전에 양치질 | (IP보기클릭)223.62.***.*** | 23.03.25 20:11

(기립박수 하는 짤) 토끼단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 이제야 알겠네

연휴좋아 | (IP보기클릭)211.226.***.*** | 23.03.25 20:11
연휴좋아

송뽕 | (IP보기클릭)124.194.***.*** | 23.03.25 20:22

카야도 참 맘에 드는데 너무 까이기만 해서 맘이 아프다 딱히 옳고 그름을 가릴 수는 없다지만 청춘스토리인 이상 결국 카야도 '나기사'나 '리오' 당하겠지 흑흑

나 기사단 | (IP보기클릭)121.163.***.*** | 23.03.25 20:56
나 기사단

트롤링을 많이 하기도 했고 얘가 말하는게 우리가 겪는 현실의 부조리함과 맞닿아 있어서 더 까이는 면이 있다고 생각함

송뽕 | (IP보기클릭)223.39.***.*** | 23.03.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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